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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aste400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15회차 _ 쌀엿강정 송화밀수와 포장특강 오늘은 말린 밥알을 튀겨 만드는 쌀엿강정과 소나무의 꽃술로 만든 음료인 송화밀수 입니다.송화는 소나무의 꽃술을 볕에 말려서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앙금을 거두어 바싹 말려 곱게 가루낸 것을 말하는데 송화다식을 만들 때도 사용하지요...이 송화를 꿀물에 타서 차게 마시는 음료가 송화밀수인데 송화수라고도 한다네요... 먼저 재료들.... 쪄서 말린 밥알입니다. 현미 튀밥 우리조의 손모델께서 대추 다지는 중... 호두 및 견과류도 모두 다져 채에 가루를 털어냅니다. 말린 밥알의 상태와 그것을 튀겼을 때 이정도로 부풀어 집니다. 우리 조에서 만든 쌀엿강정입니다.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쌀엿강정과 송화밀수*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송화밀수는 꿀물.. 2014. 6. 26.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14회차 _ 율란 조란 생란 생맥산 오늘은 "란" 수업입니다.끝에 란이 들어가는 숙실과는 재료를 다져 꿀을 넣고 조린다음 다시 원래 재료 모양으로 빚은 것이랍니다.율란 - 밤을 다져 만든 것조란 - 대추를 다져 만든 것생란 - 생강을 다져 만든 것끝에 "초"가 들어가면 재료를 꿀에 넣어 조리듯이 볶은 것을 말한답니다. 오늘의 재료는 밤과 대추, 생강... 그리고 잣가루이네요... 밤을 삶아서 속살을 파내는 중입니다. 대추와 생강도 갈아서 꿀에 찐득하게 조렸습니다. 만들어진 밤과 대추, 생강 페이스트로 각각의 원래 모양을 빚었어요... 대추로 만든 조란, 생강으로 만든 생란(강란), 밤으로 만든 율란 입니다.*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잣고물 대신 계피가루를 묻히기도 한답니다.. 2014. 6. 25.
이태리 스타일의 토마토소스 햄버거스테이크 오늘은 이태리 요리를 배우는 회사 팀장님께 입수한 레시피로 이태리 풍의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토마토 소스에 살짝 조리는 방법인데... 은근 맛있네요... 먼저 재료~ [재료]쇠고기 다짐육 200g돼지고기 다짐육 100g다진 양파 200g 다진 셀러리 100g빵가루 100g우유 40g달걀 2개소금 2작은술후추 2작은술너트맥 1작은술 홀토마토 1캔토마토케첩 1/2컵올리고당 1큰술소금 1/2작은술 먼저 다진 고기를 키친타올로 눌러 핏물을 빼 줍니다.소고기와 돼지고기는 2:1 비율 빵가루는 우유를 넣고 손으로 비벼서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소고기 분량의 양파와 돼지고기 분량의 셀러리를 잘게 다져서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익힙니다.셀러리는 감자필러로 겉을 살짝 벗겨 질긴 섬유.. 2014. 5. 30.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13회차 _ 섭산삼 곶감쌈 계강과 섭산삼은 더덕을 생으로 두드려 찹쌀가루를 붇혀 기름에 지져 꿀에 재운 음식이며 출처는 1600년대 안동 장씨 부인이 지은 '음식디미방'이라고 합니다. (출처 : 궁중병과연구원 교재)그리고 곶감쌈은 곶감에 호두를 싸서 만든 것으로 건구절판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수정과에 이 곶감쌈을 띄우기도 해요... 계강과는 계피와 생강을 넣어 맛과 향을 돋운 과자인데... '시의전서'에 의하면 찹쌀가루와 메일가루를 섞은 것을 반죽하여 쪄서 생강즙을 넣어 치댄 후 꿀과 생강, 잣을 넣어 만든 소를 넣어 빛어 고물을 묻힌 떡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독특한 모양과 맛의 과자(?)라고 할 수 있겠죠... 오늘의 준비물 곶감쌈을 하기 위해 씨를 발라내고 잘 펴서 겹쳐 놓습니다. 계강과 빚는 중... 더덕을 가지고 만든.. 2014. 5. 28.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12회차 _ 궁중약과 식혜 오늘은 만두과와 궁중약과를 만들었습니다.식혜는 선생님들께서 만들어 주셨구요... 만두과의 모양 만드는 것이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몇 차례 해보니 금방 손에 익더라구요... 약과 틀에 찍어서 만드는 궁중약과 잘 튀겨서 집청한 뒤 시럽을 빼는 중입니다.궁중약과가 찢어져 있거나 갈라져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게 맛있다네요...ㅋ *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식혜...식혜물이 맑아서 맘에 듭니다. 맛도 지금까지 먹어 본 식혜 중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궁중약과에 잣가루를 약간 뿌려 장식합니다.역시 한과의 최고봉은 약과인 듯... 달달하니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죠...만두과는 특이하게 대추소가 들어가서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2014. 5. 28.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11회차 _ 정과 곡차 지난 번의 박오가리, 무정과에 이어 이번 시간은 감자, 당근, 생강 정과를 만들었습니다.고구마나 단호박, 홍옥사과 같은 것들로도 정과를 만드는데 주로 꽃이나 잎사귀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장식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답니다.생강정과는 최대한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샤워 시켜서 매운맛을 제거하고, 꿀로 졸여내는데 졸여진 생강에 흰설탕을 묻혀 말린 것은 '편강'이라고 하는 건정과랍니다. 오늘의 음료는 곡식을 이용한 곡차에요...요새야 생수를 많이 마시지만 어렸을 때는 주로 옥수수차, 보리차 등을 많이 끓여 마셨지요...오늘 만들 곡차는 보리, 옥수수, 콩을 누렇게 볶아 구수하게 끓인 것입니다. 달지 않은 음료이기 때문에 약과나 정과 같은 한과와 잘 맞는 차에요... 병과연구원 꽃미남 선생님들...^^;; 정.. 2014. 5. 26.
매콤하고 상큼하게 문어초절임 마트에 밤늦게 가게 되면 해산물들을 싸게 떨이 하는 시간이죠...자숙문어 소량 포장을 할인하기에 하나 집어 왔답니다.곰돌아빠가 좋아하는 술안주인 문어초절임을 하려구요... 청량고추 넣고 매콤하게 만드는 문어 초절임이에요...라임도 한 조각 넣어 비린내를 잡고... 라임이 없다면 레몬을 넣어도 된답니다~ 먼저 재료~ [재료]자숙문어 다리 2개청오이 1개소금 1 작은술양파 1/2개청량고추 2개생강 채썬 것 약간라임 1/2개 식초 1/2컵간장 1/2컵가쓰오장국 1/2컵청주 1/2컵물 2컵 다리 두개... 이 녀석 엄청 큰 놈이었겠죠... (쫌 잔인한 듯~ ㅋ) 사선으로 얇게 썰어 줍니다... 써는 동안 물을 끓여서 뜨거운 물로 한번 샤워시켜 주고....자숙문어라 삶아져 나오기는 하는데 위생상 이 과정을 한번 .. 2014. 5. 2.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10회차 _ 엿강정 오과차 오늘은 지난번 만든 엿강정의 응용편인 엿강정말이를 배웠습니다.모자이크, 원통, 회오리, 태극모양을 만들었는데... 헐~ 장난 아니었답니다.많은 연습이 좀 필요할 듯... 선생님들께서는 혼자서도 척척 만드신 다는데... 우리는 네명이 붙어서 만들어도 잘 안되더라구요...그리고 잣박산 또는 백자편이라고 하는 잣으로 만든 엿강정... 궁의 잔치에도 여러번 올려진 엿강정의 최상급이라고 합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잣과 해바라기 씨. 땅콩분태... 검정깨와 불린 참깨입니다. 각 재료들을 잘 손질해서 만드는 종류별로 계량해서 미리 준비하고 시작했지요... 모자이크 모양의 깨엿강정 만드는 중... 잽싸게 만들어서 말아주고 잘라야 하는데... 익숙치 못한 초보들이라 아주 난리가 났죠...ㅋㅋ 우리 조 작품(?) 그나마.. 2014. 4. 28.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9회차 _ 호박란 당근란 곶감오림 과일을 익혀 만드는 과자인 숙실과에는 크게 초와 란으로 구분지어 집니다.초는 과실의 모양 그대로 조린 것으로 밤초 대추초 등이 있고 란은 과실의 가루를 달게 졸여 다시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오늘 만들 호박란, 당근란, 유자란 등등 여러가지 재료의 초와 란이 있습니다. 오늘은 호박란과 당근란을 만들고 남은 시간은 폐백 상에 올라가는 곶감 오림을 배웠답니다.먼저 호박란 준비중이에요... 호박을 쪄서 체에 내리는 중... 체에 내린 호박은 설탕 소금 물엿을 넣고 단단해질 때까지 졸여서 모양을 만듭니다. 당근은 잘게 다져서 물에 삶은 뒤 물기를 빼고 역시 설탕 소금 물엿을 넣고 단단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제가 만든 호박란과 당근란... 그리고 곶감 오림입니다. 뭐 나름 모양은 제대로 만든 것 같은데 곶감오림은 .. 2014. 4. 28.
올리브유로 반죽한 깔끔한 개성약과 약과는 유밀과를 대표하는 한과인데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 생강즙 등을 넣어 반죽하여 기름에 튀긴다음 꿀에 집청한 것을 말합니다. 개성약과는 모약과, 방약과라고도 하며 고려시대부터 만들어 먹었고 그 명성이 중국까지 자자했다고 하네요... 원래 개성약과에는 참기름을 밀가루에 먹여 반죽하는데...참기름 냄새가 너무 많이 나고 약과의 식감이 텁텁한 느낌이 들어 저는 올리브유로 바꾸어 만들거에요... 먼저 재료 소개~[재료 - 대략 50개 기준]밀가루(중력분) 400g소금 1작은술올리브유 76g반죽시럽 100g소주 80g *반죽시럽설탕 170g물 200ml물엿 1큰술 *집청시럽올리고당 500g물엿 50g물 1/2컵생강 20g *고명잣가루, 대추, 잣, 호박씨 먼저 반죽시럽을 만들어 놓습니다. 설탕과 물을 젓.. 2014. 4. 21.
우렁각시 미역국 생일이었습니다. 이제는 나이먹는 것이 싫어지는 나이가 되었나봐요... 어렸을 때는 받는 선물이 너무 기대되었고... 미혼시절은 파티하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했었는 듯... 생일이라고 우리 곰돌이와 곰돌아빠에게 현물과 현찰(?)을 챙겼지만... 오늘 퇴근 후 집에 혼자 들어왔을 때, 우렁각시가 해놓고 간 것처럼 미역국과 잡채가 식탁 위에 놓여 있는걸 보니 왠지 맘이 찡했답니다. 딸이 나라를 구하고 있어서 넘 바쁜 줄 알고 계신 친정엄마의 미역국이었습니다. 언제부터였던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딸은 잡채를 잘 먹는다는 굳은 믿음(?)으로 늘~ 특별히 딸을 위한 음식을 해주실 때는 항상 잡채를 해주셨는데 오늘 식탁 위의 잡채를 보니 살짝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렇게 우렁각시 엄마가 아직도 건강하게 옆에 계셔줘서 감.. 2014. 4. 21.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8회차 _ 정과 산사화채 정과(正果)는 생과일이나 식물의 뿌리 또는 열매에 꿀을 넣어 졸인 것으로 전과(前果)라고도 합니다. 근래에는 맑은 물엿이 값도 싸고 끈기가 있어 설탕과 섞어 쓰며, 서서히 졸여 색이 진하고 말갛게 비쳐야 잘 된 것입니다.(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과정 교재 참조) 오늘은 박오라기와 무로 정과를 만들어 백설기 위에 장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음청류로는 산사자로 만든 산사화채를 선생님들께서 준비해 주셨어요... 산사자는 산사나무(아가위나무)의 열매로 주로 화채, 차, 떡, 술, 정과, 과편 등을 만들 때 이용하며 건위, 소화에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박오가리를 조리는 중입니다. 무는 나뭇잎 모양으로 찍어서 너무 얇지 않게 썬다음 치자그린 시럽에 조려 줍니다. 완성된 정과에서 시럽을 빼며 말리는 중... 정과로 만.. 2014. 4. 21.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7회차 _ 다식 배숙 다식은 예로부터 오색의 아름다운 빛깔로 잔칫상을 장식해 온 과자입니다.마른가루를 꿀로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내는 것인데 다식판에는 "수복강녕" 등 인간의 바램, 또는 자연과 친숙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동물이나 꽃 모양을 음각해 놓았습니다.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과정 교재 참조) 오늘 만든 다식은 노란콩, 푸른콩, 밀가루, 흑임자로 만든 4색 다식입니다.아래 사진은 콩을 손질하여 볶았는데... 이정도로 껍질이 갈라지면서 고소한 냄새가 날 정도로 볶으면 됩니다. 볶은 콩을 가루내어 시럽에 반죽하고 있습니다. 아주 되직하게 반죽하여야 다식이 잘 만들어 지기 때문에 반죽의 농도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다식 틀에 반죽을 넣는 모습... 나무젓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넣고 있어요...ㅋㅋ 포즈가 좀 무섭죠...?.. 2014. 4. 17.
야채듬뿍 시원한 육개장 오늘은 엄마가 끓여주신 육개장입니다.육개장은 보신탕인 개장국의 개고기 대신에 소고기를 사용하여 끓인 국으로 궁중요리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입 맛 없을 때 당면사리에 뜨거운 국물을 한 그릇 훌훌 마시면 몸보신 뚝딱이지요~ 먼저 재료 소개~ [재료]소고기 650g파뿌리 약간다시마 20cm*20cm 1장물 12컵 양파 1/2개고사리 삶은 것 150g토란대 삶은 것 180g대파 3뿌리 고추가루 3T참기름 2T 조선간장 1T, 소금 3T, 후추 1T, 다진마늘1.5T 한우 양지 소고기를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핏물을 빼고 고기와 물12컵, 다시마, 파뿌리를 넣고 푹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팔팔 끓으면 불줄여서 한 20분 정도 지나 면보에 거르면 10컵정도의 육수가 나옵니다. 고기는 식혀서 찢어주고요..... 2014. 4. 15.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6회차 _ 깨엿강정 녹두나화 오늘은 깨엿강정과 녹두나화를 만들었습니다.깨엿강정은 깨를 볶아 견과류와 함께 엿에 버무려 굳힌 음식으로 추운계절에 만드는 과자라고 하네요...녹두나화는 녹두녹말로 만든 국수 같은 것인데... 나화가 수제비의 옛말이라고 합니다.오늘 만드는 것처럼 깻국물에 말면 토장녹두나화라고 하고 오미자국에 말면 착면이라고 불렀습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깨의 종류를 보여 주셨어요...참깨 불린것, 참깨 껍질 벗긴것, 참깨 볶은것, 검은깨 볶은것, 검은깨 껍질 벗긴것, 들깨 볶은것의 순으로 있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은 들깨 볶은 것과 녹두나화를 만들기 위한 녹두가루가 있네요... 먼저 검정깨엿강정... 해바라기 씨를 섞어 만듭니다.우리조는 깨가 좀 덜 볶아져서 나중에 먹어보니 고소함이 덜하더라구요... 거피한 참깨엿강정... .. 2014. 4. 15.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5회차 _ 삼색쌀엿강정 원소병 궁중병과연구원의 5회차 수업은 삼색쌀엿강정과 원소병 만들기 입니다.쌀엿강정을 만들기 위해 지난 시간에 미리 쌀을 삶아서 깨끗이 헹군 다음 잘 말려 놓는 과정이 있었지요...그리고 삼색으로 색을 내려고 '지초'라는 것과 호박씨를 이용하였습니다.보라색을 내는 지초는 노랑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다고 합니다.(*출처 : 365힐링존 농촌관광) 지초... 지초를 기름에 넣어 붉은색 튀김기름을 만들어 쌀을 튀기면 쌀알들이 붉은색으로 튀겨 집니다. 오늘의 준비물... 말려 놓은 쌀알을 지초기름에 튀긴 것입니다. 붉은 색으로 튀긴 쌀알에는 붉은 대추를 다져 넣습니다. 흰쌀엿강정에는 호박씨를 넣어 버무리고 대추 채썬 것과 감태로 앞부분에 장식.. 2014. 4. 14.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4회차 _ 과편 미삼떡수단 4회자는 과편과 미삼떡수단입니다.과편果片은 과실로 만드는 편片 또는 병餠이라고 해서 과일과 녹말로 마치 젤리나 푸딩같은 스타일로 만드는 한과에요...지금도 각국 정상 만찬회의 때 오르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합니다.미삼떡수단은 미삼을 끓인 물에 떡을 건지로 넣은 음료인데...미삼의 쌉싸름한 맛에 꿀을 넣어 뒷맛이 매우 깔끔하더라구요... 조별로 테이블 위에 오미자편과 키위편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궁중병과연구원의 대표이신 정길자 선생님...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 왕조 궁중병과 기능보유자이십니다. 준비된 오미자물에 녹말을 넣어 끓입니다. 불투명한 오미자녹말물이 끓으면서 투명하게 되도록 저어가며 끓여 줍니다. 키위는 잘게 썰어 끓인 다음 즙을 걸러 녹말을 섞고 다시 편을 만들구요... 미.. 2014. 4. 8.
향긋하고 은은한 수정과 한과인 매작과와 함께 마실 수정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수정과는 비교적 만들기 쉬운 전통 음료이지만... 자칫 재료의 비율이나 설탕의 농도 조절에 실패하면 너무 맛이 강해서 아이들은 잘 안먹게 된답니다.이번에 만든 수정과는 너무 진하지 않게 만들어서 우리 곰돌이도 좋아하며 잘 마시더라구요... [재료]껍질벗긴 생강 50g물 6컵통계피 40g물 6컵황설탕 1컵~1.5컵반건시잣 수정과는 생강과 계피를 따로따로 끓여서 합쳐야 각각의 향이 서로 침범하지 않고 잘 살아 있답니다.먼저 생강을 껍질 벗겨 슬라이스 하고 분량의 물을 넣어 중간불에서 30분 정도 끓인 뒤 면보에 거릅니다. 그리고 계피는 조각을 낸 뒤 안쪽까지 칫솔로 꼼꼼이 닦아 분량의 물을 넣고 중간불에서 40분 정도 끓여 줍니다. 계피 끓인 물도 면보에.. 201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