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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Garden2

빌딩 옥상의 미니농장 회사 옥상에 화단이 넓직하게 몇 개가 있는데...구획을 나누어 옥상 정원을 원하는 회사에 분양하였답니다.저희도 얼마 안되는 작은 평수의 한 구획을 분양받아서 이것 저것 조금씩 심어 보았어요...나름대로 주말 농장을 한 3년 했던지라 그래도 다른 회사 보다 쬐끔 낫습니다... ㅎㅎㅎ 분양 받은 구획 앞쪽에 나무상자로 미니정원을 만들어서 바질이랑 쌈배추랑 루꼴라 등 푸른잎 채소들 조금씩 심었습니다. 둥근 조선 호박... 노란 미니 토마토에요... 작년에 먹던 거에서 씨를 발라 말린 다음 올해 싹 틔워 심었는데 잘 자랍니다. 미니오이... 원래 피클용 오이로 한 뼘 정도 컸을 때 따 먹어야 하는데 잠깐 한눈 팔면 저렇게 미니오이스럽지 않게 자라 버린답니다.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어요... 옥수수 밑의 빈자리에.. 2014. 8. 13.
오피스 창가의 힐링가든 제가 머무르는 사무실은 2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는 건물 코너 쪽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햇빛이 잘드는 남서향입니다. 창가쪽에 회의실이 있는데 암막 블라인드를 해야 여름을 날정도로 햇빛이 강해 온실효과가 납니다. 그동안 허브들을 키워 왔는데 올해는 채소를 좀 심어 봤어요... 주말농장에 포인트 작물로 딸기를 2주 샀는데 하나 심고 하나는 회사의 화분에 심었습니다. 꽃이 참 이쁘죠... ^^ 하얀 딸기꽃이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꽃이 진 녀석들은 제법 딸기 태도 갖췄구요... 금요일에 물 듬뿍 주고 퇴근 한뒤 오늘 월요일에 출근하여 오전 업무 처리하고 점심시간에 물주러 갔더니만... 두둥~~~! 저기 튼실한 녀석이 이미 잎을 반쯤 아작을 내고 시커먼 응아까지 싸고 있더군요... 아마도 배추흰나비가 될 녀석인데.. 201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