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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aste400

[선릉역] 어이없는 아날로그 20_21_ Close 폐점 *아날로그 20_21은 Close 되었습니다. 지인들과 점심약속이 있어 선릉역 근처의 파스타집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늘 항상 가던 곳이라서 제가 인터넷으로 다른 곳을 좀 검색해 봤습니다. '아날로그 20_21'라고 프리미엄 커피와 싱글몰트 위스키 전문점인데 식사류로 파스타와 브루스케타가 메인이더라구요...마침 자주 가던 호프집 옆이어서 일단 이곳으로 약속변경~호프집 갈때 분위기가 근사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 가게 되어 매우 기대 되었습니다. 저녁에 야외에서 사람들이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더라구요...가끔 가는 누나홀닭도 보이네요...ㅋㅋ 이름이 좀 특이해요... 20_21은 뭘까요... 배전공방이라고 한자어로 씌여 있는 것을 보니 로스터링을 하나 봅니다. 일찍 도착한 탓에 내부 인테리어 촬.. 2014. 11. 3.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8회차 _ 콩찰편 잡과병 쑥설기 오늘은 콩찰편과 잡과병, 그리고 쑥설기를 만들었습니다. 잡과병은 멥쌀가루에 여러가지 과일을 섞어서 찐 무리떡인데 밤, 대추, 곶감, 유자 외에도 호두, 잣 등의 견과류 외에도 다른 건과일, 매실정과 귤병 등을 씁니다.쑥설기는 봄철의 연한 떡쑥을 멥쌀가루에 섞어 켜없이 찌는 떡인데 쑥내가 은은하게 나고 먹을 때도 촉촉한 느낌이 있어 목이 메지 않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고려 때 삼짇날 쑥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음식중에 으뜸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요새 쑥은 봄쑥에 비해 억세서 쓴맛이 많이 나므로 잎부분만 골라서 쓴답니다. 잡과병 만드는 중... 콩찰편에 들어갈 콩을 조려서 식히는 중이에요... 완성된 우리조 잡과병이에요... 완성된 쑥설기... 콩찰편에 조청 바르는 중... 이건 선생님 시범~ 다.. 2014. 10. 31.
호텔뷔페_ 워커힐 포시즌 뷔페 레스토랑 얼마전 시아버님 생신이어서 워커힐호텔에 있는 포시즌 뷔페에 갔습니다.호텔의 명성에 걸맞게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들로 멋지게 차려져 있었죠... 그치만 역시 뷔페는 너무 맛있는 음식들이 모여있어서 제각각의 음식들이 빛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토요일 점심식사였는데 금액은 어른이 94,000원 초등학생이 59,000원, 미취학아동 49,500원이에요... 비싸죠~ ^^;; 입구에서 바라본 실내입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로비쪽... 제가 앉은 테이블 쪽의 선반에 담근 술인지 예쁜 유리병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가지 술인가봐요... 그럼 어떤 음식이 있는지... 식사가 끝날 무렵에 사람들 없는 틈을 타 살짝 찍어 보았습니다...^^;;샐러드바에요... 각종 신선한 채소들과 드레싱이 구비되어 있습니.. 2014. 10. 30.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7회차 _ 가래떡 절편 오늘은 가래떡과 절편...'가래'는 엿이나 떡을 길게 늘여뜨려 놓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기계로 많은 양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2개조가 한종류씩 맡아서 일반 흰절편과 가래떡을 만들고 다른 한팀은 쑥을 넣은 쑥가래떡과 쑥절편을 만들었답니다... 궁중병과연구원의 다음 계승자이신 이종민 선생님이세요... 저를 비롯하여 수강생들이 다들 너무 좋아하는 분이시죠...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인물도 좋으시고... 정길자 원장선생님의 뒤를 확실히 지키실 거에요... 이종민 샘, 화이팅~~!! 이게 가래떡과 절편을 뽑는 기계입니다... 이건 쌀가루 만드는 기계... 만들어진 가래떡이에요... 절편... 금방 만든 절편은 정말 말랑말랑하고 맛있습니다.선생님들께서 김에 싸서 먹으라고 시식용으로 같이 주셨는데... 절.. 2014. 10. 29.
[양재동] 맛집_ 양재천 까페거리 부엌98 어제 사진 폴더를 뒤지는데 올해 초에 갔던 양재천 까페골목의 '부엌98'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더라구요...늦은 후기 올려 봅니다. 회사 팀장님이 식신로드에 나왔던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내비게이션으로 찾아 갔는데 양재천 까페골목의 거의 끝자락에, 간판도 너무 조그맣게 붙어 있어서 두 번인가 지나쳐 갔답니다.외관상으로는 전혀 레스토랑임을 구분할 수 없었다는...ㅠㅠ 어두울 때 가서 더 그런 듯 합니다. 입구에 메뉴들과 가격이 써있는 샌드위치 판넬이 보이더라구요...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어요... 유리도어를 열고 들어갔는데...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잠시 당황... 알아서 들어오세요~ 컨셉인가 봅니다. 이게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 누군가 앞에서 안내라도 좀 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2014. 10. 29.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6회차 _ 녹두메시루 거피팥시루 콩가루쑥편 오늘은 메시루떡 3종세트를 배웠습니다.녹두고물의 녹두메시루떡과 거팥고물의 거피팥시루, 콩가루 고물을 묻혀 쑥을 넣어 만든 콩가루쑥편이에요...녹두메시루의 경우 녹두고물을 만들 때 거피한 녹두고물을 쪄서 만드는데 시의전서에는 생거피한 녹두로 고물을 한다고도 합니다. 거피팥메시루떡은 백두경증병이라고도 하는데 궁중의궤 및 시의전서 등의 고조리서에 많이 나오는 떡이랍니다.오늘 만드는 백두경증병은 제사에 올릴 수 있도록 한판으로 2단 만드는 법도 알려 주셨어요...^^ 떡을 만들 때 주로 쓰는 가루는 쌀가루와 찹쌀가루죠... 그런데 가루로 만들어 놓으면 구분하기가 참 힙듭니다. 그래서 실수로 멥쌀과 찹쌀의 구분을 안해놓았을 때 구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약국에서 파는 요오드 소독약을 가루에 조금씩 뿌려 보는 거에요.. 2014. 10. 27.
[싱가포르 여행] 3일차(3) _ 마리나베이 샌즈 보트에서 내려 마리나 샌즈로 걸어갔습니다.배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모두 한방향으로 걸어가기 때문에 따라가면 된답니다...멋진 다리도 건너고...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 가기 전에 복합 쇼핑공간인 더샵스에요... *마리나베이 샌즈 샵스(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는 국제 명품 브랜드, 신규 브랜드 및 새로운 컨셉 매장들이 포진한 싱가포르 최대의 고급 쇼핑몰 중 하나입니다. 싱가포르의 중심 업무 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끄는 이 쇼핑몰은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마리나 베이 스카이라인의 숨막힐 듯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합니다. 자연 채광이 되는 쇼핑 센터 내부는 전면 유리창으로 빛이.. 2014. 10. 24.
[싱가포르 여행] 3일차(2) _ 클라키 보트투어 오늘의 첫일정은 클라키에서 보트를 타고 마리나베이 투어를 한 다음 마리나베이 샌즈에 가기로 했습니다.보통 클라키에서 보트투어는 저녁 무렵에 나이트 투어로 많이 하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ㅋ보트투어는 마리나 베이를 한바퀴 돌아오는 여정인데... 중간에 원하는 곳에서 내려도 된답니다. 우리는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내리기로 했어요... 클라키 출발~ 컬러풀한 창문 프레임의 MICA 빌딩...클라키 버스정류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건물 보이면 하차 준비하곤 했었죠... 한국관광객 전용(?) 식당인 점보레스토랑이 있는 건물...매우 높은 빌딩인데 호텔인 줄 알았더니 리버워크라는 아파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주상복합 아파트 같은 곳이죠...모든 편의 시설이 주변에 잘 갖춰져 있기 .. 2014. 10. 23.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5회차 _ 사탕설기 무지개떡 석이메편 5회차 수업은 설기류로 3가지의 떡을 만들었습니다.설기떡이란 쌀가루에 설탕물을 내려 켜를 만들지 않고 한덩어리가 되게 찐 떡으로 무리떡이라고도 한답니다.사탕설기는 현대에 들어 만들어진 떡으로 색사탕을 부수어 설기떡에 넣어 찌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싶습니다.무지개떡도 옛날부터 있던 떡은 아닌 듯 한데... 색이 고와 색편이라고도 하고 천연의 재료로 다양하게 색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석이메편은 석이병이라고 하고 요리고서인 '궁중의궤'에 석이밀설기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메가루와 찰가루를 섞어 대추, 밤, 깨, 잣 등으로 고명을 얹어 찌는 떡인데 '음식디미방'에도 가장 별미의 떡이라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석이메편 고물과 사탕설기에 넣을 사탕이에요... 우리조 석이 메편... 커터칼로 칼금을 주어 .. 2014. 10. 22.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4회차 _ 꽃송편 단호박편 병과원 떡수업 4회차는 꽃송편과 단호박편입니다.송편은 매년 추석때 만들었기 때문에 병과원에서 만드는 송편은 제가 만드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더라구요...단호박편은 단호박을 넣은 설기 떡이죠... 색도 곱고 맛도 있답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송편 빚는 모습 촬영입니다. 빚어 놓은 송편모양이 조개같이 예쁩니다... 눈 짐작으로 얼추 선생님 따라 만든 저희조 송편이에요... 호박송편과 겹송편도 만들었습니다.소는 콩과 밤, 거피팥 등으로 달지 않게 만들었어요... 늘 설탕깨소로 달게 만들었었는데 설탕 안넣은 소도 구수하니 맛있더라구요... 선생님께서 만드신 꽃송편...*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남자선생님이신데 넘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만드세요.. 2014. 10. 22.
[싱가포르 여행] 3일차(1) _ 클라키 주변 아침산책 전날 매우 피곤했지만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더군요...모두들 조식 뷔페 먹으러 갔는데... 저는 배탈이 나서 그런지 별로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잠시 혼자 클라키 주변을 거닐어 보기로 했어요... 밤과는 너무 다른 풍경... 화려한 조명과 젊은이들로 가득 찼던 거리는 한적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강가를 따라 조금 걸었어요... 터널을 하나 지났는데... 양쪽으로 그래피티 같은 멋진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간간이 조깅하는 사람들과 일찍 워킹투어를 나선 관광객들이 지나 갑니다. 강을 바라보고 있는 소년과 강아지 동상... 강아지 넘 귀엽네요... 소년은 누굴 기다리는지...ㅋ 낯선 길은 혼자서 걸어가다 보니... 대학시절 배낭여행 갔던 기분이 드는 거 있죠...혼자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 2014. 10. 21.
칵테일새우 얼마 전에 독일에 사는 친구가 현지에서 파는 소스를 몇 개 보내 주었어요...그 중에 칵테일 소스가 한 병 있기에 칵테일새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칵테일 새우는 전채나 스타터로 많이 나오는 음식인데요... 왜 이름이 칵테일새우일까 궁금하더라구요...인터넷을 좀 검색해보니 1. 칵테일소스가 우리나라가 원조라는 뭐 이상한 이야기도 있고...2. 칵테일새우는 꼬리 부분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 뒤 내장을 제거한 냉동 새우를 말하는데, 새우의 꼬리가 닭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칵-테일(cock-tail)'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사실 2번 이야기가 좀 신빙성이 있었지만 해외 자료 찾아보니 1920년대 부터 영국에서 마리로즈소스같은 칵테일소스와 함께 새우나 굴을 칵테일글라스에 담아 .. 2014. 10. 20.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3회차 _ 팥시루떡 물호박시루떡 오늘의 수업은 시루떡...붉은팥 시루떡과 물호박 시루떡을 만들거에요...붉은팥 시루떡은 고사를 지내거나 이사할 때, 함 받을 때 등에 꼭 쓰인 가장 즐겨먹는 떡 중 하나입니다.붉은 팥고물이 잡귀를 물리치며 액을 피한다는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너무 존경하옵는 정길자 원장선생님~ 물호박시루떡의 고물로 쓸 녹두를 찌고 있습니다. 보슬보슬한 팥고물 만들기~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팥고물로 켜를 내어 3단으로 앉혔습니다.오늘은 왼갓 정성을 다해 시루번을 꼭꼭 붙였죠... 물호박 시루떡이 먼저 완성되어 접시에 뒤집고 있습니다. 완성된 물호박 시루떡 호박이 촉촉해서 목이 안메어요. 완성된 팥시루떡... 위가 조금 갈라졌네요... ^^;; 시루번을 이번에는 잘 붙여서 김이 새지 않고 떡이 잘 쪄졌습니다... 2014. 10. 10.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회차 _ 백설기 콩설기 궁중병과연구원의 떡과정이 개강하였습니다.마침 개강하는 날이 싱가포르에서 새벽에 귀국하는 월요일인지라 1회차 OT는 결석했어요... 원장선생님께서 한과과정OT과 비슷하니 넘 신경쓰지 말라고 하셔서 일단 마음의 위안을 삼고~ㅎ 2회차의 백설기와 콩설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떡은 송편 빼고는 처음 만들어 보는지라 넘 기대됩니다.오늘 만드는 떡은 설기떡이에요...설기떡은 쌀가루에 설탕물을 내려 켜를 만들지 않고 한덩어리로 찌는 떡인데 무리떡이라고도 합니다. 백설기는 어린아이의 백일, 첫돌의 필수 떡이며 토속적인 의례에도 많이 쓰이는 떡이랍니다. 콩설기에 들어갈 불린 콩이에요... 첨이라 어설프게 콩설기를 찜기에 앉혔습니다. 삶은 콩 중에 몇개를 장식용으로 남겨서 반 갈라 놓습니다. 선생님께서 떡을 찜기에서 빼는 .. 2014. 10. 10.
[싱가포르 여행] 2일차(6) _ 클라키 야경 곰돌이 아빠가 업무가 너무 늦게 끝나서 마타로드 씨푸드 바베큐에서 포장한 크랩과 함께 호텔로 돌아갔습니다.잠시 휴식을 취한 뒤, 호텔앞 클라키에 가볍게 한 잔 하러 나갔어요...낮에 너무들 지쳤는지 호텔에서 계속 쉬겠다는 일행은 놔두고 곰돌아빠와 회사 팀장님과 저와 셋이 나갔답니다.곰돌이는 호텔에서 뒹굴뒹굴... 강 건너의 클라키가 각종 조명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강 건너 편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는 중... 가로등에 예쁘고 멋진 우산들이 하나씩 씌워져 있어요. 다리의 난간에는 젊은 연인들이 빼곡히 앉아서 다들 맥주 한병씩 들고 있더군요... 클라키의 술값이 워낙 비싸서 주머니 가벼운 연인들은 이렇게 난간에 걸터 앉아 술을 마신답니다. 강을 건너자 비행접시 같은 거대한 파라솔이 오색 조명을 .. 2014. 10. 7.
생율 넣어 무치는 수제 도토리묵 일요일에 동네에 사는 고등학교 친구가 도토리묵을 좀 쑤었다고 갖다 주었습니다.병원 원장선생님이라 무지 바쁠텐데 묵도 직접 쑤어 먹고 보통 야무진 친구가 아니랍니다~묵에 거친 입자가 있으면서 마트에서 파는 묵보다 약간 쌉싸름 하지만 도토리 향도 많이 나고 부드러운 식감이 비할 바가 아니었어요... 마침 다른 친구가 준 유기농 밤도 있어서(요새 여기저기서 많이 조달 받네요~ ^^) 생밤을 얇게 저며 넣고 묵무침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곰돌아빠랑 묵무침에 생막걸리 한 잔 예약이네요~ 크... [재료]도토리묵 1모깐 밤 5개양파 1/2미니오이 2개오이맛 고추 2개깻잎 10장상추 4장김 2장 고추가루 1큰술간장 2큰술가쓰오 간장 4큰술맛술 1큰술다진 마늘 1작은술참기름 1작은술통깨 1큰술후추 약간 아침에 쑤어.. 2014. 9. 29.
[싱가포르 여행] 2일차(5) _ 올드에어포트로드 푸드센터의 마타로드 씨푸드 바베큐 부기스정선에서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올드에어포트 로드에 있는 푸드센터에 가기로 했습니다.MRT를 타면 다코타 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마침 푸드센터 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기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좀 먼 거리이긴 한데 친구가 여기에서 파는 칠리크랩을 꼭 먹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해서 30분 넘게 버스를 타고 올드 에어포트 로드의 Blk 39번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정류장에서 버스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올드에어포트 푸드센터가 있습니다. 푸드센터의 외양도 그렇고... 냉방도 안되는 허름하고 서민적인 모습에 뜻밖이기는 하였지만 웬지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은 들더라구요... 보기에는 이래도 2014년 으뜸시설상을 수상했으며 위생상태도 철저하게 관리 한다고 합니다.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로컬 푸드 센.. 2014. 9. 25.
[싱가포르 여행] 2일차(4) _ 부기스 Bugis 알라투르카 보타닉가든에서 나와 부기스까지 들어오는 버스를 탔습니다.싱가포르의 대중교통망은 구석구석 잘 연결되어 있어서 조금만 익숙해지면 쉽게 이용하여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답니다. 빅토리아 스트리트에 있는 부기스로 이동하는데 가는 중에 오차드로드를 지나갔어요... 럭셔리 쇼핑 스트리트답게 건물마다 명품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더군요... [Bugis]부기스는 과거에 아랍상인들이 정착하면서 말레이, 이집트, 터키 등의 이슬람 문화가 전해져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거리입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이슬람 사원이 술탄모스크입니다. 이슬람 신자들이 예배를 보는 곳인데 복장만 갖추면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원 주변으로 이슬람 종교 관련 물건을 파는 상인들도 많고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술탄모스크 앞쪽의 부소라.. 201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