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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음식8

다국적 음식으로 준비한 연말 파티 연말에 친구의 부탁으로 지인분들 모시는 파티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코스는 웰컴주, 에피타이저, 스프, 전체요리, 메인요리, 과일, 아이스크림... 이런 순이었죠. 먼저 작년에 담가 두었던 매실주를 이용한 웰컴칵테일이랍니다. 입술이 닿는 림(Rim) 부분에 설탕을 묻히고 매실주와 그라나딘 시럽을 칵테일했어요. 가니쉬는 로즈마리 줄기를 이용했습니다. 연말 파티 분위기가 딱 느껴지죠~ ^^ 테이블에는 오이와 적양배추 피클, 올리브절임, 직접 만든 타르타르 드레싱을 미리 준비해 놨습니다. 웰컴칵테일과 함께 제공된 참치샐러드 오이카나페입니다. 가운데 씨를 파낸 오이에 참치 샐러드를 넣고 토마토를 올려 준비해 둔 다음 먹기 직전에 딜을 꽂아 장식해서 서빙합니다. 스프는 러시아에서 많이 먹는 보르쉬로 준비했어요. 비트.. 2020. 2. 18.
눈도 입도 즐거운 파프리카 오이피클 간만에 오이피클을 만들까 했는데, 오이만 가지고 만들기는 좀 심심해서 파프리카도 한봉 사왔습니다.파프리카를 오이와 비슷한 사이즈로 원형틀로 찍어서 만들어 봤답니다.피클물은 물2: 식초1: 설탕1 의 비율로 항상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설탕량을 좀 줄였습니다. [재료]오이 6개파프리카 4개페퍼후레이크 2T딜 4줄기 *피클절임물물 2000ml식초 1000ml설탕 800g소금 2T피클스파클링 4T월계수잎 8장 먼저 오이와 파프리카는 베이킹소다를 뿌려 박박 문질러 씻어 놓습니다.오이는 썰기 전에 포크로 겉면을 돌아가면서 긁어 오이향이 나도록 합니다. 7~8mm두께로 오이를 썰어 주세요. 포크로 겉면을 긁어서 사진처럼 모양이 생겼습니다.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넓게 펴서 오이와 비슷한 사이즈의 원형틀로 찍어 줍니다.. 2019. 2. 25.
쉽게 만드는 파티 음식 훈제오리 무쌈 한정식 집에 가면 나오는 밀쌈이나 무쌈 같은 경우, 재료들을 곱게 채썰어 예쁘게 놓고 싸먹는 밀전병이나 무가 따로 세팅되어 나옵니다.그러면 먹을때 앞접시에 싸먹을 밀전병을 한장 깔고 재료들을 하나씩 얹어 잘 오므린 다음 소스에 찍어 먹고는 하죠...맛있는 별미인데 하나씩 싸먹으려면 시간과 약간의 수고스러움이 필요한 음식이에요... 보면 여자들은 잘 싸먹는데... 남자들은 귀찮아서 잘 안 싸먹는 듯...ㅋㅋㅋ손님 접대용으로 음식 차릴 때 미리 하나씩 싸 놓아서 서빙하기도 하는데요... 이것도 준비하려면 만만치 않게 시간 걸립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준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전에 퓨전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쌈류를 미리 섞어서 서빙하는 거 보고 좋은 아이디어다 싶더라구요... [재료]훈제오리 400g파프.. 2015. 9. 15.
쉽고 고급지게~ 해물와인찜 얼마전 곰돌아버님 생신을 맞아 메뉴 짜다가 쉽고 표나는(?) 요리 하나로 해물 와인찜을 하기로 했습니다.재료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지라 마트에서 장보다가 조개코너에서 급 결정하게 되었죠...ㅋㅋㅋ [재료]활바지락 200g활모시조개 200g백합조개 200g개조개 2개쭈꾸미 6마리오만둥이 한팩구이용 활전복 6개랍스터테일 2개 샤도네이 화이트 와인 1cup올리브오일 1/2cup레몬 1개베트남고추 10개후추 약간파슬리 1큰술파스타 (까사레체) 재료만 나열해도 장난 아닙니다...ㅋㅋㅋ 조개류와 전복, 랍스터몸통 등 주재료만 마트에서 4만5천원 정도 하네요... 시장에서 사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지 않을까 싶어요...뭐 하여간 재료들을 옅은 소금물에 한번씩 깨끗이 헹구어 웍에 차곡차곡 담습니다.먼저 조개류부터 .. 2015. 8. 25.
멋진 홈파티 메뉴 치즈라자냐 혼자 멋지게 사는 싱글 남자친구녀석이 있는데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기도 해서 가끔 친구들을 초대해 근사한 홈파티를 하곤 한답니다.어찌나 요리를 잘하는지 일류레스토랑 음식이 울고 갈 판이었죠...ㅋㅋ 결혼한 여친들이 친정엄마에게 물어봐야 할 것을 이친구에게 물어보곤 해서 별명이 "성엄마"에요~ (성이 "성"씨인지라)ㅋㅋ 일단 먼저 성엄마가 만든 홈파티 음식부터 소개합니다~배고픈 중생들 달래기용 스파클링 와인... 주방에 들어가 보니... 스테이크 샐러드 준비중이라는 군요.토티야에 야채들과 사우어크림을 얹은다음... 겉에만 살짝 로스트 된 소고기 스테이크를 썰어 얹어 줍니다. 어머나~ 비주얼도 넘 멋지죠...ㅋㅋㅋ 다음은 오늘 소개할 치즈 라자냐... 너무 맛있어서 바로 레시피 입수했답니다..... 2015. 8. 11.
40인분 준비 복사단 졸업파티 작년에 복사단 졸업파티 준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1년이 지났어요...이번에는 우리 곰돌이가 복사대장이 되어서 제가 할 수 없이 자모회장이 되었답니다.그래서 졸업파티를 위한 음식을 준비했지요... 딸기에 초코렛을 묻힌 초코딸기에요... 그리고 머슈멜로우에 초코를 입히고 펍핑 크런치를 얹은 것도 만들었어요... 유자껍질을 다져넣은 컵케이크도 만들고... 케이크 위에 생크림으로 꽃모양을 짜서 파티 분위기를 더했답니다. 음료에 넣은 청포도과일 꽂이 요구르트와 과일치즈, 쿠키를 넣은 컵디저트... 그리고 치킨과 김밥은 구매하여 담았습니다. 현수막은 작년거 다시 꺼내 썼구요... 졸업파티에 세팅된 음식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라 그런지 다들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정도만 해도 배가 부른지 저학년 아.. 2015. 3. 18.
48인분 준비한 복사단 졸업파티 우리 곰돌이가 성당의 복사를 시작한지 어느덧 만3년차가 되어 갑니다.이번에 복사단의 최고참 형아들이 복사단을 졸업하게 되어 파티를 준비했어요...제가 최근에 어깨를 다쳐 직접 할 수는 없고 메뉴 선정하고 세팅하는 것만 했구요... 복사자모회의 여러 어머님들과 함께 준비했답니다. 너무 이것저것 시키기만해서 미안했다는....ㅋ 졸업축하 현수막... 부상투혼의 마우스질로 급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 풍선은 자모회 다른 어머님이 준비해 주셨어요...리본을 길게 달아 띄워 놓으니 파티 분위기가 제대로 납니다... 장소가 협소하고 아이들이 많아서 뷔페식으로 준비했다가 음식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쏟을 수 있겠다 싶어 각자 앞에 1인분씩 다시 세팅했답니다. 먼저 음료는 파워에이드 레드와 블루 두가지로 준비했는데.... 2014. 3. 6.
혼자 차리는 럭셔리 생일파티 상차림 오늘 하나뿐인 아들의 11번째 생일이 되었네요...생일이 학기초라 초등학교 1학년때 유치원 친구들 불러서 집에서 생일파티 해주고 2학년, 3학년 때는 반에서 같은 달 친구들끼리 엄마들이 각출하여 실내 체육관이나 키즈까페 대여해서 생일파티를 해줬습니다. 직장 다니는 저로서는 좀 생소한 문화였는데 반친구들을 모두 초대하여 게임도 하고 대여장소에서 마련해준 레크레이션도 하고 나쁘지는 않더군요... 4학년때는 고학년도 되고 하여 생일파티 생략하고 선물이나 해줬더니... 친구 생일파티 갔다올 때마다 자기는 왜 올해 생일파티 안해줬는지 묻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제 좀 있음 중학생이 될텐데 생일파티 해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생일파티를 직접 준비해 주기로.. 201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