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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200

마트 쫄면과 골뱅이캔으로 만드는 골뱅이쫄면 정말 간만에 쏟아지는 비를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은 술 한잔을 부르기 마련이죠...ㅋㅋ 남편의 꼬드김에 집에 있는 재료 찾아 후다닥 골뱅이쫄면 만들어서 각자 좋아하는 술로 한잔씩 하기로 했어요.보통 골뱅이 소면을 많이 해서 먹지만 마트에서 파는 쫄면을 이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게다가 맛도 착해서 자주 해먹곤 하죠~~ ^^ [재료]시판용 쫄면 2인분골뱅이 캔 1개깻잎 1묶음양파 1/2개미나리 한줌청량고추 2개참기름 2T식초 1t통깨 1t 먼저 골뱅이는 내용물만 건져서 반씩 쪼개 놓습니다. 골뱅이소면을 만들 때는 양념장에 캔 국물을 조금 넣기도 하는데 지금 만드는 골뱅이쫄면은 시판용 쫄면에 들어있는 양념장을 사용할 거라서 필요가 없거든요.양파, 깻잎은 채썰고 미나리도.. 2017. 7. 3.
인삼 대신 도라지가 들어가는 궁중보양식 초교탕 이제 좀 있으면 초복이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찬 에어컨 바람과 무더위 사이를 오가느라 지친 심신을 위해 주말에 보양식 한 그릇합니다.복날에는 주로 삼계탕을 먹는데 오늘은 궁중보양식인 초교탕을 만들었습니다.초교탕은 궁중에서 산모의 몸 보양을 위해 먹던 음식인데요... 깔끔한 닭국물에 건지를 계란물 묻혀 조리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이름이 비슷하고 차게 먹는 초계탕과는 다르게 초교탕은 도라지와 미나리가 들어가는 따뜻한 국물이에요... [재료] 4인분닭다리 4개도라지 80g미나리 40g소고기 갈은 것 80g표고버섯 2개홍고추 1개밀가루 2T달걀 2개 *육수재료물 2리터다시마통마늘 15개통후추 약간대파 2줄기생강 1쪽표고버섯 밑둥 *고기양념참기름 2T후추가루 1/2t진간장 1t굴소스 1.. 2017. 7. 2.
2017년 매실주 담그기 올해도 어김없이 매실주를 담았습니다.이제는 매실청보다 매실주를 더 많이 담게 되네요... 작년에는 황매10키로 홍매 20키로 했는데 올해는 청매 5키로 황매20키로 홍매 20키로 했습니다. 6월초에 아시는 분이 매실을 5키로 선물해 주셔서 금매를 만들었어요.금매는 매실을 쪄서 햇볕에 말린 것을 말하는데 이걸로 매실주를 담그면 향과 색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일단 제가 예약 주문한 매실들이 오려면 날짜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선물받은 매실로 만들어 봤습니다.금매 만드는 방법은 청매실을 3분정도 쪄서 과육이 완전 쪼그라들때까지 햇볕에 말린다고해요.저는 청매는 잘 안쓰고 익힌 황매로 술을 담그기에 청매 받은 것을 상온에 2일 정도 두었습니다.그랬더니 말랑해지면서 누르스름한 기가 돌더라구요... 뭐 물론 나무에서 .. 2017. 6. 30.
[라임 수박] 달콤한 라임시럽과 애플민트를 얹은 수박 디저트 요즘 비가 안와서 정말 걱정이에요... 그래도 농사랍시고 주말텃밭 해본지라 비가 안오면 농작물 상태가 어떤지는 조금은 알기 때문에 안타까운 맘입니다.비가 안오니 마트에 수박들은 너무 달고 맛있지만 비가 많이~ 흠뻑~ 오기를 바랍니다. 수박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맛을 더해서 색다른 맛으로 먹어보려고 해요.라임시럽을 만들어 수박과 같이 먹으면 상큼하고 향이 아주 좋거든요~ [재료]수박 1/4라임 1개설탕 30g애플민트잎 1줄기 먼저 라임으로 껍질을 갈은 제스트와 즙을 만듭니다.제스트 만드는 도구인데요...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로 제스트 만들 때도 사용합니다.이 도구가 없으면 그냥 강판에 갈거나 얇게 껍질을 벗겨 잘게 채썰면 됩니다. 이걸로 만들면 좀 모양이 예쁘고 쉽게 만들수 있죠... 껍질을 벗겨낸.. 2017. 6. 28.
[과일타르트] 딸기 포도 산딸기로 만든 파이 지난번 곰돌이 생일에 만들어 뒀던 타르트 패스트리 반죽이 있어서 간단하게 과일 타르트를 만들었습니다.미니 타르트 틀에 파이껍질을 구워 안에 크림 필링을 채우고 제철과일을 올린뒤 미로와나 나빠쥬 또는 애프리코트 혼당이라고 불리는 광택제를 발라주면 끝이에요.[재료]딸기 / 산딸기 / 포도미로와 *타르트 패스트리박력분 170g설탕 1T베이킹파우더 1t바닐라파우더 1t소금 1/2t버터 85g달걀노른자 1개생크림 4T *필링커스타드 크리미 100g생크림 100ml우유 100ml코앵트로 1t 패스트리 반죽은 지난번 망고타르트 만들 때 더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답니다. 필요할때 꺼내서 30분정도 해동해 쓰면 됩니다.[장미 망고타르트 만들기] http://mytaste.tistory.com/319 잠깐 제철에만 .. 2017. 6. 26.
[장미 망고타르트] 망고로 만든 생일 타르트, 망고파이 우리 곰돌이가 이제 곰돌이라 부르기도 무색하게 훌쩍 커버렸죠...중간고사 시험준비 기간에 늘 생일 껴서 맘편하게 생일도 못지냈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일요일이 생일이어서 곰돌씨가 좋아하는 망고를 이용해 생일케이크를 타르트로 만들었답니다. [재료]망고 2개피스타치오 약간 *타르트 패스트리박력분 170g설탕 1T베이킹파우더 1t바닐라파우더 1t소금 1/2t버터 85g달걀노른자 1개생크림 4T *필링커스타드 크리미 100g생크림 100ml우유 100ml코앵트로 1t 먼저 타르트 패스트리를 만드는 방법 중 제일 쉬운,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해서 파이껍질 반죽을 합니다.밀가루를 채칠 필요도 없고 좀 더 식감이 바삭한 레시피에요.패스트리 재료를 모두 계량해서 푸드프로세서에 한꺼번에 넣은 다음... 강으로 돌려 줍니다. 처.. 2017. 4. 24.
무화과 배 잼 연휴의 마지막날...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알뜰 상품코너에 과일과 야채들이 꽤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연휴 전에 미처 팔리지 못한 아이들이 더운 날씨에 싱싱함을 잃어 알뜰상품 코너에 밀려 나온 듯 합니다. 언젠가 TV에서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최소한의 돈을 가지고 한달동안 생활하는 내용이었어요... 그들은 유통기한이 이미 지났거나 임박한 식자재를 마트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공짜로 가져오는 방법으로 식자재를 조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과정을 통해 알게된 정말 놀라운 점은 엄청난 양의 멀쩡한 식자재들이 유통기한의 가이드에 걸려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하나의 상품이 만들어지기 위해 투입된 시간과 노력과 경제적인 가치가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것이었죠...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보관하고.. 2016. 9. 20.
홍차 복숭아 병조림 얼마전에 농사짓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답니다...올해 처음으로 복숭아 농사를 지었는데 뜻밖에 17브릭스(당도 단위)까지 나왔다고 아느 사람들에게만 판다는 거에요...뭐 달지 않아도 친구가 첫농사 지은 거라 사려고 했는데 정작 복숭아를 받고 보니 정말 너무 달고 맛있더라구요... 친절하게 맛있게 먹는 법도 넣어주고...ㅎㅎ 아마도 지금은 복숭아가 동이 낫을 듯 싶지만... 내년에 혹시 구매하고 싶으시면 이분에게~ 모양도 너무 탐스럽고 이뻐요~~ 복숭아 향이 듬뿍 느껴지는 달달함~ 쨈용으로 추가 두박스 더 주문했는데... 쨈용으로 온 것도 너무 맛있고 커서 쨈만들기가 아까웠어요...그래서 상한 부분 도려내고 복숭아 병조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일단 병 소독해서 뒤집어 놨다가 다시 똑바로 세워 놓음 병 속까지 완.. 2016. 8. 26.
고소한 검은 깨 고물의 흑임자 찰편 블랙푸드로 항산화 식품인 검은깨는 비타민과 칼슘, 셀레늄,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탈모에도 좋으며 건강한 피부와 콜레스테롤 예방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어렸을 때, 친정엄마께서 검은깨 갈은 것과 꿀을 반죽하여 경단모양을 만들어 하나씩 주셨었는데... 그다지 맛있다고 생각은 안했지만 엄마가 항상 주실 때마다 몸이 좋은거라고 강조하시면서 다먹는 걸 지켜 보셨드랬죠...ㅎㅎ 오늘은 검은깨 고물로 만든 흑임자찰편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찹쌀가루 400g물 2~4큰술설탕 4큰술흑임자 110 g소금 1/3 작은술 저는 방앗간에서 찧어온 찹쌀가루가 냉동실에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는데 가루의 수분기를 보고 2~4큰술 사이에서 물주기를 하면 됩니다. 검은 깨는 속까지 잘 익으면서 타지.. 2016. 1. 7.
제주 귤정과와 귤칩 만들기 어느날 제주 사는 친구가 뜬금없이 주소 불러달라고 다그치더니 서울에 사는 친구들에게 귤을 한박스씩 보내 줬답니다.다들 맛있게 잘먹고 고마워 했는데... 주소 달라는 메시지에 외국에 사는 친구가 장난으로 제일 먼저 주소를 적어 다들 웃고 지나갔지만 웬지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서 한국을 너무 그리워 하는 친구였거든요...제주 친구가 보내고 싶지만 썩을 거라는 말에 변하지 않게 받을 수 있게 함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귤로 정과와 칩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도라지나 인삼, 연근 등 단단한 뿌리채소로 정과를 만들어 봤지만 귤로는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서 만드는 방법을 좀 찾아보니 수분이 많은 과일이어서 설탕에 조린 다음 말리는 건정과로 만들어야 겠더라구요... [재료]귤 2Kg설.. 2015. 12. 14.
야채 먹이기 꼼수, 감자야채전 어렸을 때 야채를 잘먹는 아이는 참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곰돌이도 나름 교과서 이유식 시켰지만 지금 야채 안좋아하는 걸 보니 어쩔 수 없나봐요... 저도 어렸을 때 야채를 잘먹었던 기억은 없답니다. ㅎ~ 사실 지금도 파닭 먹을 때 빼고 파는 잘 안먹어요...그래서 곰돌이에게 야채를 잘 먹이기 위해 가끔씩 하는 꼼수 요리가 몇개 있는데요... 주로 카레나 볶음밥, 그리고 야채전입니다.샐러드나 다른 음식의 부재료로 들어간 야채들은 안먹어도 이렇게 해주면 잘 먹거든요...밀가루 없이 부치는 야채전이랍니다. [재료]당근 1개애호박 1개양파 1개감자 1개소금 2작은술감자녹말가루 1컵 먼저 야채들을 너무 길지 않게 3cm 정도의 길이로 채썰어 줍니다. 이보다 더 짧아도 괜찮아요... 애호박은 돌려썰기 해서 .. 2015. 11. 2.
친정 VS 시댁 애호박 된장찌개 대한민국 사람이면 거의 다 먹는 된장찌개... 이것도 스타일이 있다는 사실을 결혼하고 나서야 알았답니다.제가 된장찌개를 끓여주면 곰돌이 아빠가 항상 본인이 먹던 된장찌개랑 다르다는 거에요... 시댁가서 된장찌개를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저의 친정에서는 된장찌개에 고추가루 넣지 않고 된장국스럽게 국물이 좀 많은데 시댁 된장찌개는 된장을 많이 넣어서 자박자박하고 국물이 좀 진하게 끓이시더라구요... 뭐 어쨌든 제가 끓여 주는데로 '이건 된장찌개가 아니라 국아냐?' 라고 한마디씩 하면서도 잘 드시기에 그렇게 살아왔는데... 우리 곰돌이가 커서 된장찌개를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양상이 달라지게 되었죠...ㅋㅋ 곰돌이의 된장찌개 취향이 시댁스타일이었던거죠~자식이 뭐라고... 남편이 지적질해도 꿋꿋이 내.. 2015. 10. 22.
아메리칸 스타일 드롭쿠키 3종 쿠키 중에 아메리칸 스타일 쿠키라고 하면 보통 미국 가정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쿠키를 말합니다.바삭한 비스킷보다 버터와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달고 쫀득한 느낌이에요...수저로 뚝뚝 덜어놓은 듯한 모양 때문에 드롭쿠키라고도 하지요... 제가 베이킹을 처음 시작했을때 만들었던 초코칩쿠키가 대표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쿠키입니다...요새 날씨도 쌀쌀하고 스산한데... 커피 한잔과 같이 먹으면 딱 좋을만한 초코칩 쿠키와 뮈에슬리를 넣어 만드는 팜하우스비스킷, 그리고 레몬껍질을 다져넣어 향긋한 레몬쿠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팜하우스비스킷*버터 120g설탕 60g달걀 1개박력분 밀가루 55g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시나몬가루(계피가루) 1/2작은술소금 1/8작은술뮈에슬리 170g건블루베리 또는 건포도 5.. 2015. 10. 16.
아보카도로 만드는 상큼한 과카몰레 소스 멕시칸레스토랑이나 타코 집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스가 과카몰레(Guacamole) 또는 구아카몰 소스 입니다. Guaca가 멕시코에서는 아보카도를 뜻하는 Aguacate에서 유래했고 Mole는 멕시코 원주민어로 소스를 뜻한다고 하니 아보카도로 만든 소스겠죠... 아보카도를 사서 가장 많이 해먹는게 이 과카몰레이구요... 잘 익은 아이를 썰어서 와사비 간장에 회처럼 찍어먹기도 합니다.과카몰레는 나쵸칩을 먹을 때 필수로 있어야 할 소스이고 또,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섞어 먹기도 한답니다.저는 청량고추와 고수를 듬뿍 넣어 자극적인 맛이 작렬(?)하게 해서 먹는걸 좋아해요~ ^^ [재료]잘익은 아보카도 2개토마토 2개양파 1/2개라임 1개청량고추 2개붉은고추 1개고수 1줄기소금후추요거트(선택사항) 아보카.. 2015. 10. 5.
부드럽고 영양만점 아롱사태찜 소고기는 많은 부위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 아롱사태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장조림이나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는 사태 중의 한 부분인데 뭉치사태의 가운데에 알배듯이 한덩어리 들어 있는 것이 아롱사태래요... 사태보다 이 아롱사태로 장조림 하는 것이 더 쫀득거리고 맛이 있는데 오늘은 아롱사태로 찜을 해보렵니다.힘줄이 고기 사이사이에 있어서 은근한 불에 오랫동안 조리하면 쫀득거리며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되거든요~ [재료]아롱사태 1.5kg양파 1개다시마파뿌리통마늘밤 10개고구마 1개단호박 1/2개당근 1개메추리알 10개마른 홀고추통깨참기름 *양념장배 1개양파 1개다진마늘 2큰술진간장 3큰술굴소스 2큰술맛술 2큰술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2큰술통후추 갈은 것 1작은술참기름 1큰술 아롱사태에요... 제가 여러번 사본.. 2015. 10. 2.
중학생 아들을 위한 꽃유부 모듬 도시락 이제 중학생이 되어 부쩍 커버린 곰돌이... 곰돌이라 부르기도 무색하게 포동포동했던 녀석이 늘씬해졌답니다.체험활동 도시락 쌀 때 리본 두르고 스티커 붙여 주면 싫어라해서 좀 슬프기도 하고 그 짓도 한 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흑~도시락 싸는 것도 몇번 안남았다 생각들어 이것 저것 하다가... ㅋㅋㅋ 이게 웬걸... 싸고보니 술안주 싼거 있죠...뭐 하여간...ㅋㅋ 도시락 준비한거 올립니다. [재료]*꽃유부초밥시판용 조미 유부 1봉샌드위치용 얇은 햄 1팩 밥 1/2공기참기름 1작은술통깨소금 약간 *컵밥스팸오이1/2개단무지조미유부 3개크래미 맛살슬라이스치즈밥 1/2공기 컵밥용 스팸을 2mm정도 두께로 잘라 모양틀로 찍고, 찍고 남은 자투리는 잘게 다져 볶아 놓습니다. 따로 넣어줄 비엔나 소시지... .. 2015. 10. 1.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린 남편 생일상 얼마 전 곰돌아버님의 생일이었습니다.맛있는거 해주겠다고 뭐가 제일 먹고싶냐 여쭤봤더니... 크헥~ 잡채래요...잡채가 뭐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좀 특별하거나 고급진거 이야기 해도 되는데~ 넘 소박하죠... ^^어쨌든 잡채는 꼭 하는 걸로 하고 평소에 늘 좋아하는 오이장아찌 무침도 필수로 넣어서 생일상 메뉴를 짜보았어요... 미역국과 밥훈제오리 무쌈잡채묵은지 등갈비찜해물와인찜열무물김치오이짱아찌 무침 뭐 종류는 많지 않지만 다 곰돌아버님께서 맛있다고 했던 음식들이에요...해물와인찜은 장보다가 급조해서 나온 메뉴구요...ㅋㅋ 저는 해물와인찜하고 남은 와인 한잔... 곰돌아버님은 막걸리 한잔~ 시아버님께서 중년의 아들에게 사주신 생일케이크 입니다. 통케이크보다 이렇게 컵케이크로 나오니 먹기도 편하고 남은 케이.. 2015. 9. 21.
등갈비 묵은지 김치찜 요새 TV 프로그램에서 등갈비 묵은지찜이 많이 소개가 되었는데요...등갈비 묵은지찜은 당연히 주재료인 묵은지가 맛있어야 하구요... 등갈비를 나중에 한번 살짝 조려서 더 맛을 내주는게 포인트에요... [재료]등갈비 2대묵은지 김치 1/2포기사골육수 500cc올리고당다진마늘 1/2작은술참기름 통깨 등갈비를 잘라서 먼저 핏물을 좀 빼줍니다. 그리고 향신채소와 함께 한번 데쳐 주는데요... 파뿌리, 마늘, 양파 약간 넣어 데치면 됩니다.찬물에 깨끗이 씻어 두어요... 김치는 작년에 담은 김장김치... 새콤하게 잘 익어서 맛있습니다. 김치냉장고 덕분에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답니다.사실 김치찜이고 김치찌개고... 김치가 재료인 요리는 김치가 맛있어야 겠죠...너무 김치가 시어버렸다면 나중에 설탕이나 맛.. 201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