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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Journey/Phuket

[푸켓 여행] 3일차(3) _ 빠통 씨브리즈 뷔페와 오탑쇼핑

by 즐거운 취향 MyT 2013. 7. 9.

빠통 비치와 라플로라 호텔의 풀장에서 하루 종일 여유롭게 놀고 저녁식사도 할겸 거리 구경도 할겸 밖에 나갈 준비를 했어요... 제가 잠깐 샤워 하는 동안 스콜이 쏟아졌다고 하더군요... 여행내내 날이 너무 좋았는데 이때 단 한번 비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샤워중이라 그것도 구경 못했구요...^^

리조트를 나오니 스콜이 내린 직후라 그런지 완전 수증기 속을 헤치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계속 닦아 줬어야 했으니까요....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방라로드가 차량 통제되고 사람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합니다.


해가 지려고 하는데 저 멀리 바닷가에서는 아직도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네요.


홀리데인 씨브리즈 뷔페에 가기 위해 타위옹 로드를 걸어가면 좌측에 와인커넥션이라고 유명한 와인바가 있습니다.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군요...


타위옹 로드를 지나다니면서 입구가 눈에 띄어서 몇번 봐뒀는데 몰리말로네즈라는 아이리쉬 펍이에요...

기네스 좋아하는데 여기도 한번 가볼걸 그랬어요... 야외테라스 쪽에 앉아서 벌써 한잔들 하고 계시네요.


입구에 세워져 있떤 메뉴판 ... 가격도 착한 편인듯....


여기도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장소인 듯 합니다... 푸켓의 맛집, 호텔,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푸켓닷컴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어요.

푸켓닷컴 몰리 말로네즈 소개

아래 사진들은 위의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입니다. 감상하세요~


타위옹 로드를 가다보면 저렇게 도로변에 노출되어 있는 바도 있습니다.


약 10분정도 걸어 홀리데인 리조트에 도착... 물어물어 씨브리즈 뷔페 레스토랑으로 찾아갔습니다...


수증기 가득한 거리를 헤치고 오느라 샤워한 몸들은 이미 땀으로 뒤범벅 됬고...  물어물어 찾아 오느라 힘들었는데...

어머나~

에이컨 안틀어주는 야외 오픈형 식당이었어요... 두남자들 땀으로 목욕하면서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군요...ㅠㅠ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웨이터에게 선풍기 우리 쪽으로 틀어 달라고 요청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ㅋㅋㅋㅋㅋ~~

한국에 있는 뷔페레스토랑이네요... 고객의 3/4이 한국인...

아 블로그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구나 느끼면서... 갑자기 음식맛에 대한 불안감이 확~~~


예쁘지도 않은 이상한 테이블 등과 핑거볼... 

먼 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게먹고 한번 손담그면 절대 비린내 안납니다. 성능최고~


덥고 땀 미친듯이 쏟아지고... 도저히 머 사진 찍을 여력이 없어 담아온 음식만 찍어 봅니다.

울 곰돌이가 담아온 영양가 없는 한접시...

저...저... 두꺼운 도우의 피자는 정말 뷔페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빨리 배채우고 가라는 배려인가~


곰돌아버님께서 나빠진 기분을 바꿔보자 시키신 와인... 

이름은 생각 안나고 보틀로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 가격은 세금 포함 1000밧 조금 넘었어요... 


제가 담아온 음식... 꼬치류와 게, 닭고기, 새우류 등...


가재, 새우, 게, 홍합 등의 해산물 구이... 이게 다에요... 음식의 종류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국수는 좀 먹을만 하더군요...


찜통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역시 후회 하면서...

정실론까지 연결되어 있는 라우팃 로드로 들어서면 저기 멀리 보이는 기타모양의 하드락 카페 앞 쪽으로 오스탑 쇼핑이라고 기념품이나 잡화를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낮에 보면 이런 간판이 보여요... 구글맵 캡처~


상점 사이들의 골목을 지나 라우팃 로드의 뒷길로 들어가면 보시는 것처럼 노점 바들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방라로드보다 사람이 별로 없는데요... 티키바라고 하는 비어바들입니다.


가운데 바텐 언니가 손님 접대하고 모두들 길거리에 저렇게 앉아 한잔씩 하는거죠... 음악도 나오고...


한 번 휙 둘러보고 너무 후미진 곳은 사람이 별로 없어 다시 라우팃로드로 나오기 위해 상점 골목으로 들어 섰는데...

비누와 스파용품을 파는 샵이 하나 있었어요...

너무 종류도 다양한 바디 제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예쁘고 향기 좋은 비누들도 많았구요...


저 누에 고치 붙은 것 같이 생긴 타원형 비누는 허브 비누에 식물 섬유질을 붙여서 바로 몸에 문지르게 되어 있었어요...

여기 있는 비누들은 다 향이 너무 좋습니다.


저 비누들이 보통 한개에 100밧 정도 하는데 여기서는 세일해서 6개에 350밧이랍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것 저것 막 골라 담다 보니 한 30개 비누를 골랐는데 곰돌아버님께서 아래 보이는 쥔장과 협상하셔서

비누 한개에 50밧씩 구매해 주셨답니다. 옆에서 지켜봤는데... ㅎㅎ 선수에요... 것도 영어로...

너무 싸게 팔아서 기분이 나빠지셨나... 쥔장의 표정이 시무룩 하네요...


한쪽 벽면에는 태국 전통 타피스트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저런 그림은 좀 제 취향은 아니에요...


비록 씨브리즈에서 실망하긴 했으나 착한가격으로 비누 살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아졌어요~ ^^

이날 구매한 비누들은 한국와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선물했는데 다들 좋아했어요...

태국은 천연재료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스파제품 류의 품질과 향이 매우 우수하다고 합니다.

선물로 고민된다면 건과일 같은거 사지말고 이런 스파용품으로 선물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


오늘을 마무리 하기 위해 정실론으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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