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은 리조트와 비치에서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에 홀리데인 호텔의 씨즈리즈 뷔페에서 저녁을 먹는 것이랍니다.
라플로라의 조식 뷔페를 마치고 리조트를 둘러 본뒤 곰돌이와 풀장에서 좀 놀았죠.
룸의 베란다 쪽에서 바라본 식당 쪽...
예쁜 썬베드와 미니 방갈로가 있습니다. 2층에 스포츠 센터도 보이네요...
저희가 지낸 풀억세스룸... 저희방 쪽 풀장에 올라오는 발받침이 없어서 곰돌이는 자력으로 올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풀의 수심이 바다쪽으로 갈수록 깊어져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좀 위험해요...
수영장 한켠에 있는 야외 샤워 시설
저 곡선형의 썬베드는 잠깐 누워 봤는데 ㅎㅎ 넘 편하더라구요...
바다 쪽에서 바라본 전경... 구리빛의 아랍 아저씨가 컴퓨터 삼매경에 빠지셨나 봐요...ㅋ
날이 너무 좋아서 썬텐하기에 최고의 날이었죠... 저두 잘 구워서 왔답니다...ㅋㅋㅋ
물속에서 신난 우리 곰돌이...
풀장 끝부분에 바다로 나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라플로라는 길쭉한 풀장이 11자처럼 2개가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좌측으로 돌면 룸과 서페이스바가 있는 건물을 지나 다른쪽 풀장이 나온답니다.
바다 쪽에서 들어갈 수 있는 현관...
옆라인의 풀장
건물 돌아보다가 3층에 있는 서페이스 바에 한번 올라가 봤어요...
오픈시간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이기 때문에 낮에는 저렇게 close되어 있었습니다.
창문을 통해 한컷 찍어봤는데... 저녁에 못가본게 후회 되네요...
층계 벽면에 붙어있던 메뉴알림판에요...
씨푸드 바스켓이 2500바트~
다음은 라플로라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페이스바 이미지입니다.
정말 저렇게 멋졌는지 궁금하네요~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입구에는 항상 경비원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바로 입구쪽부터 선베드 장사치들과 노점들이 늘어서 있답니다.
입구에 깃발을 꽂아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려 주는데요...
이날은 날이 맑았지만 파도가 넘 세서 빨간 깃발이 꽂혀 있었어요...저희가족이 바닷가에 썬베드 빌려서 썬텐도 하고 잠깐씩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했는데 경비원들과 스텝들이 번갈아가며 바다 들어가지말라고 걱정해줘서 나중엔 미안해지더라구요...
라플로라 입구에서 바라본 바다...
바다쪽에서 바라본 라플로라 입구...
빠통비치...
안다만해의 거친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바닷물 찍어서 목욕 중이신 서양할머니...
넘 귀여우셔서 한컷~
썬베드에 자리잡은 두 곰돌 부자...
썬베드는 하나에 110바트인데 3개에 300바트로 빌렸습니다...
뭐 원래 100바트 였겠죠...ㅋ
하루종일 사용가능한데 시간이 지나면 햇빛의 방향에 따라 파라솔의 위치를 바꿔 준답니다.
처음에 썬베드를 빌릴때 우리밖에 없었는데 오후로 시간이 넘어가자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해서 자세히 살펴보니...헉~ 좌우로 게이커플들이 좍 깔려있는게 아니겠어요...
좌측에는 현지의 어린남자애들 끼고 계시는 유럽 할아버지들과 우측에는 젊은 서양커플 한쌍...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배나오거나 못생긴사람은 없다는거죠... 몸매 끝내주고 다들 배우같이 생겼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라플로라 앞쪽 해변으로 게이들 밀집 지역이라 하더라구요... 머 중간중간 우리처럼 멋도 모르는 남녀커플들이 간혹 껴있기도 했어요...
썬텐중~
모래 놀이중인 곰돌부자... 저 멀리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네요...
저희 썬베드 앞쪽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태우고 있었는데 저도 타고 싶었습니다만 곰돌아빠의 결사반대로 무산되고 걍 구경만했죠...
그런데 안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넘 열악해보이는 안전장비와 보험같은거 절대안되는 상황인거죠~
위쪽에 맨몸으로 매달려서 방향조정하는 가이드 보이시나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낙하산이 뜰때 맨몸으로 달려가 원숭처럼 매달린답니다...좀 무서워요. 사고날까봐~
하루종일 바다소리 들으며 썬텐하고 수영하고 낮잠자고 그야말로 신선놀음한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곰돌아버님께서 이후 모든 일정정리하고 쉬자고 하여 투어 취소하고 다 쉬는여행으로 일정 변경되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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