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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Journey/Phuket

[푸켓 여행] 2일차(4) _ 빠통 노천식당 및 태국 편의점 스낵

by MyT 2013. 7. 7.

사보이에서  적당히  식사를 마친 뒤, 습하고 무더운 빠통의 저녁거리를 걸어 방라로드에 들어  섰습니다.

손에 메뉴판 하나씩 들고 호객행위를 하는 언니들이 죽 늘어서 있네요.


현란한 방라로드를 지나 우측의 옆골목으로 빠지니 노천식당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메뉴는 각종 볶음밥, 볶음 국수, 튀김류 등이 었어요.


태국의 열대 과일들도 종류별로 소포장해  팔고 있었구요...


각종 과일을 갈아서 만들어주는 생과일 쥬스집.

곰돌이 마시라고 수박쥬스인 땡모반 하나시켜주고...앞에 놓여있는 맥주는 사진 찍기 위해 잠시 놔눈 제꺼에요.


노점들이 늘어서 있는 앞쪽으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쭉 놓여 있어서 우리도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시원해 보이는 생맥주. 맛도 괜찮았어요...


바삭한 오징어 튀김


닭고기구이와 감자튀김이었는데... 울 곰돌이가 눈깜짝할 새 후닥닥 먹어서 뼈만 남았네요...ㅠㅠ

사보이에서 저녁 먹은게 부실했는지 여기서 맥주한잔과 간단한 튀김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고 정실론 앞쪽을 돌아 다시 숙소인 플로라 리조트로 돌아갔어요...

전날 비행기타고 오고 오늘 아침부터 라차섬 투어로 인해 다들 넘 피곤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뭐 파는지 구경도 좀하고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 ^^ 미니바의 맥주랑 먹기위해 몇가지 스낵을 샀답니다. 


여기오면 먹어보라는 대용량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작은 병으로 팔아야 한다는 걸 알게해줬죠...ㅋ

너무 달고 많아서 결국 리조트 미니바 냉장고에 반쯤 남겨두고 왔답니다.


현지 컵라면... 약간 시큼한 맛이 났는데 곰돌이가 거의 남겼답니다...

나는 맛있더구만...저는 태국에 살아도 음식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을 듯해요...ㅋ 

 

컵라면 안에 포크까지 들어 있어요.


코코넛 맛이나는 땅콩과 깨 묻힌 꿀땅콩... 다 무지 달아요...


태국판 라면땅과 그냥 소금만 뿌린 땅콩


안남미 쌀과자... 길쭉한 쌀로 만든 뻥튀기 쌀과자인데..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그래서 올 때 대용량으로 몇 개 사왔답니다. 위에 캬라멜 소스가 뿌려져 있어 역시 달았는데 아주 바삭하고 맛있었답니다~


곰돌 아버님이 고르신 멸치스낵... 땅콩이랑 같이먹으면 고소해요...


라플로라는 미니바에 맥주 4캔과 탄산음료5~6개 정도  들어 있는데 이게 모두 무료 랍니다... 

맥주 다 마셨더니 다음날 또 채워 놨어요... 가격으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분좋은 서비스였죠. 

 

태국의 과자들은 대부분 아주 달고 맛이 강한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더운나라라 그런가 봐요...

다른 음식들도 달고 짜고 시고 등등... 맛이 매우 강한 편이거든요...

어쨌든 사가져온 땅콩 및 스낵 몇 개와 맥주 한캔씩 마시다가 넘 피곤해서 바로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이렇게 푸켓에서의 두번째 밤이 지나가고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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