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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Journey/Phuket

[푸켓 여행] 1일차(2) _ 더벨 호스텔 & 맛집 사바이사바이

by MyT 2013. 7. 3.

오밤중에 도착한 The Belle Hostel.

여기는 한국사람 리뷰는 별로 없었고 주로 중국사람이나 유럽인들이 많이 묵는 호텔 같아요...

더벨 리조트에서 호텔과 호스텔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같은 로비와 리셉션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건물을 리뉴얼해서 전체적으로는 깨끗하고 깔끔했으며, 직원들 역시 매우 친절했습니다.


도착하자 건네 준 웰컴 드링크...


독특한 벽장식



로비 테이블 및 의자


아빠가 체크인 하는동안 우리 곰돌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호스텔은 다른 건물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앞쪽 건물에 새로 리뉴얼 하면서 이쪽으로 옮겼나봐요...


312호 방을 배정 받아 층계를 올라가면 룸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이 좀 가파르네요...

어린 아이들은 위험할 듯...


방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단 좀 작아서 답답했어요...

일부러 발코니 있는 방으로 했는데 밤이라 커튼 쳐놔서 더 답답했었던 것 같아요...

방의 길이가 짧아서 벽과 침대가 너무 붙어 있는 듯한... 하지만 깨끗하기는 했습니다.

가격 대비할 때 만족할만한 수준은 되는 것 같아요...


오픈 구조로 된 붙박이 장


세면대...


침대 머리 쪽에 큰 창이 있고 바로 화장실이 훤히 보이는 구조...

TV가 침대 발치에 있으니 화장실에 앉아서 TV 보라는 건가요...ㅋ

화장실 안쪽에서 블라인드 내리고 사용했어요...

화장실도 옆으로 긴 구조여서 변기에 앉으면 유리창이 바로 코앞이라는게 단점.


문 바로 옆에 있는 냉장고와 스낵 간식들... 다 유료에요...


화장씩 끝쪽으로 샤워기 달려 있구요...


일단 호텔에 대충 짐 던져 놓고 보니 시간이 한시가 넘었더라구요...

걍 자기도 머해서 잠깐 나왔는데...

빠통의 비치로드인 타위옹로드는 이미 유흥이 끝나고 툭툭 기사들과 흥정하는 사람들, 

늦게까지 술자리를 뜨지 못하는 사람들로 어수선 했죠... 

가다보니 보이는 더포트... 러시아와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 가는 라이브 바에요...

우리 곰돌이만 없었으면 남편과 가서 한잔하면 좋으련만 곰돌아버님 더이상 길거리 탐색은 안되겠다고 호텔로 가자십니다.


호텔로 돌아오다가 길에서 태국 팬케잌인 로띠 파는 노점이 있어 하나 시켰어요... 바나나와 꿀이 들어간 걸로...

노련한 솜씨로 만들어 주시는데 곰돌 아버님은 입에도 안대시고... ㅋㅋㅋ 먹으면 배아플거 같다고...

우리 곰돌이와 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푸켓에 도착 첫 음식이에요...


호텔에 돌아오니 로비에 러시아 젊은 언니오빠들이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더군요...

저희도 로비 의자에 앉아 병맥주 하나씩 마셨습니다.


로띠와 싱하 병맥주...

푸켓에서의 첫 맥주는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곰돌 아버님도 맛있다고 감탄해 주시고... ^^;;


맥주 마시면 보니 로비 바로 옆쪽으로 식당이 있더라구요...

아침식사 가격 표에요... 

룸 예약할 때 아침포함하지 않는 걸로 했기 때문에 먹으려면 따로 돈 지불하고 먹으면 되지만

다음날 아침 일찍 라차섬에 스피드 보트 타고 갈거기 때문에 아침은 굶고 갈거에요...


식당 한켠의 컵라면과 커피 및 차종류들...


우리의 여행 첫날은 그렇게 싱하맥주 한병씩 마시고 종료 되었습니다.

낯선 호텔방에서 겨우 잠자고... 사실 저는 감기약 먹어서 넉다운이었죠...^^;;

비록 코앞에 다른 방 발코니가 붙어있기는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두꺼운 커튼을 여니 좀 덜 답답하더군요... 


부랴부랴 씻고 내려와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겨 놓았어요...


호텔 입구


바로 옆길에 빠통타워가 있어 같은 건물 처럼 보여요...


호텔 객실창


호텔 야외 벤치... 

오른쪽에 보이는 RK는 골목들어오는 입구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더벨 호스텔 찾을때 

골목 입구에서 이게 보이는지 안보이는지 확인 하면 됩니다... 옷집이에요...


RK옷집의 왼쪽으로 있는 리조트 건물의 로비

여기는 풀장도 있어요...


더벨 호텔에서 타위옹 로드 쪽을 바라본 전경...

전날 밤에 왔을 때는 매우 험블한 느낌이었는데 낮에 보니까 대부부은 로컬식당과 맛사지샵, 잡화가게들이었어요...


나중에 여행갔다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골목의 끝 부분에 사바이사바이라고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유명한 식당이 있었지 머에요... 

진작 알았다면 여기가서 꼭 먹어봤을텐데... 타이 음식과 양식 모두 하는 식당인데 저렴하고 맛있기로 유명한가봐요... 

우리나라 사람들을 별로 안가는데 유럽 및 러시아사람들이 많이 갑니다.. 

외국 여행 후기 사이트에 리뷰 많이 올라가 있어요...

다음에 가면 여기가서 먹어보고 꼭 후기 올려 볼께요... 

한국 사람이 찾는 빠통 맛집 말고 외국인들 많이 가는 맛집이 궁금해요...

이골목에 사바이사바이 말고 로마, 소렌토 등 이태리 레스토랑들도 있습니다.


타위옹 로드에서 방라로드 쪽 바라보고  Pharmacy 간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더벨 호스텔에 대한 평가는 일단 위치는 정말 좋구요... 유흥가와 떨어져 있지 않지만 살짝 비켜 앉아서 밤에 자기 힘들정도로 시끄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서비스 또한 훌륭하구요...

가격대비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의 시설이에요...

직항 이용할 경우 도착하는 날 하루 잠깐 묵거나, 가는날 래이트 체크아웃이 어려울 때 1박 예약해서 저녁 늦게 공항 출발 하는 걸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주변에 식당 및 쇼핑샵들이 많으니 아주 딱이죠...


더벨 호스텔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어 구글 번역기로 외국 사람들 후기 참고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예약이  쉽게 차는 것 같아요... 

저도 다른 예약사이트에는 방이 없어서 부킹 닷컴에서 겨우 예약했으니까요...


이제 라차섬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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