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억을 남겨준 La Flora Resort로 이동~
라차섬 투어가 끝나고 더벨 호텔에서 맡긴 짐을 찾은 뒤 타위옹 로드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비치 쪽으로 La Flora Resort가 나옵니다.
다른 리조트 처럼 멋지고 큰 입구는 아니에요...
차가 앞에 주차 되어 있어서 자칫 지나칠 수도 있겠더라구요...
입구에 항상 경비원이 근엄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도로 맞은 편에서 길건너려고 쭈빗대고 있으면
눈치보고 차량 통제해서 길건너게 해줍니다.
리조트를 등지고 양쪽으로 좌 맥도날드, 우 스타벅스...
길건너 맞은 편에는 타위옹 로드에 연결된 골목 중 젤 깨끗한 골목인 The Kee Resort 입구 도로에요...
여기도 더키 리조트 경비원이 나와서 진입하는 차량 통제를 합니다.
골목의 끝에 더키 리조트가 있고 가는 길 양쪽으로는 깔끔하고 세련된 쇼핑 샵과 식당들이 있어요...
이 골목은 더키 리조트 입구 근처에서 방라로드와 연결된 길이 있습니다.
라 플로라 리조트 들어가는 입구의 좌측에 있는 신전. 올려놓은 음식이 예사롭지 않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 쪽으로 로비 데스크가 있구요...
그 앞에 이렇게 풀장이 보이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로비에 놓여 있던 멋스러운 단지... 옆의 블루 쿠션과 잘 매칭되어 보입니다.
입구 우측으로 예쁜 라탄 소파들이 있습니다.
컬러가 넘 이쁘죠...
테이블의 꽃 장식도 화려한 쇼파와 어울리게 심플한 디자인으로...
컨시어지 데스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데스크에 갈 필요도 없이 직원이 달려 나와 의자에 앉히고 웰컴 드링크를 가져 옵니다.
앉은 채로 체크인을 모두 끝냈는데 너무나 고맙게도 풀뷰 룸에서 풀 억세스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앗싸~
잘해달라고 요청한 메일이 효과가 있은 듯...ㅋ
그리고 예쁜 꽃으로 만든 전통 팔찌를 2개 주는데요... 길거리 지나다니다 보니까 아줌마들이 실로 꿰어 팔더군요...
예쁘고 향기도 좋아서 갖고 오고 싶더라구요...
컨시어지 데스크 앞 쪽으로 객실 복도가 있습니다.
우리가 묵은 방... 옆에 긴통은 신문 통이에요...
방에 들어서자 마자 웰컴 과일이 예쁘게 놓여 있었구요...
앗... 침대위에 신혼부부에게나 어울릴 듯한 하트 백조가....
울 곰돌이가 뭉개기 전에 잽싸게 기념 촬영하고 치워 놨어요...
뿌려진 장미 꽃잎은 아까워서 목욕할 때 함 써볼까 하고 화장대 위에 올려 놨는데 담날 청소하셨더라구요...
그리고 또 다른 서프라이즈... 웨딩 기념 축하 케잌... 맛은 없었지만 기분은 넘 좋았답니다.
습기 때문에 사진이...의도하지 않게 블링블링 해졌네요...
방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내추럴 톤이에요...
좌측의 미닫이 문은 화장실과 연결된 문인데 바로 욕조가 보여 좀 적응 안됩니다. 현관 옆이 화장실 출입구거든요.
위쪽의 통풍구 같은 곳은 에어컨인데 저녁에 밥먹고 들어왔는데 에어컨 냉방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 불러더니 즉시 3명이 달려 왔습니다. 신중하게 꼼꼼히 점검하고 에어컨의 냉방이 잘나오도록 해줬어요...
사용법도 잘 설명해주고요... 친절하고 즉시 처리해주는 서비스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침대는 셋이 자도 남을 법한 사이즈건만... 울 곰돌이가 자꾸 대각선으로 돌아가서 곰돌아빠는 담날 소파에서 주무셨어요...
예쁘게 정리되어 있는 화장실...
양치물도 따로 물병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매니티... 여분의 화장지도 저렇게 예쁜 주머니 안에 들어있어요...
저 손닦는 수건위에 꽃이 너무 예뻐요... 별거 아닌데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면대... 포장되어 있는 비누는 생강 냄새가 나는 허브 비누인데 세수하고 나면 피부가 보들보들...
바닷물에 쩔은 몸들을 모두 씻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 왔더니 어지럽혀 놓은 룸을 깨끗이 정리해주고
앙증맞은 자리끼 물까지 놓고가는 턴다운 서비스에 다시 한번 감동...
라플로라는 디테일이 정말 좋은 리조트인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리조트 보다 부지가 좁은 약점을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는 세심한 서비스로 커버하고 있으니까요...
이용후기를 보면 다들 손꼽는 부분이 직원들의 서비스와 위치 였거든요...
저는 여기에 하나 더 추가 하고 싶은게 라플로라의 음식이랍니다...
음식은 다음 편에 소개할께요~~
빠통에서 비치와 바로 연결되고 서비스 좋은 호텔로 단연 라플로라 리조트에요...
빠통에 다시 가게 된다면 라플로라에 또 한번 오자고 곰돌아빠랑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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