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차 수업은 설기류로 3가지의 떡을 만들었습니다.
설기떡이란 쌀가루에 설탕물을 내려 켜를 만들지 않고 한덩어리가 되게 찐 떡으로 무리떡이라고도 한답니다.
사탕설기는 현대에 들어 만들어진 떡으로 색사탕을 부수어 설기떡에 넣어 찌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싶습니다.
무지개떡도 옛날부터 있던 떡은 아닌 듯 한데... 색이 고와 색편이라고도 하고 천연의 재료로 다양하게 색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석이메편은 석이병이라고 하고 요리고서인 '궁중의궤'에 석이밀설기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메가루와 찰가루를 섞어 대추, 밤, 깨, 잣 등으로 고명을 얹어 찌는 떡인데 '음식디미방'에도 가장 별미의 떡이라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석이메편 고물과 사탕설기에 넣을 사탕이에요...
우리조 석이 메편... 커터칼로 칼금을 주어 쪘습니다.
사탕설기... 참 희안한 맛이었어요... 사탕의 인공향신료 맛과 설기떡의 조화라고나 할까요...ㅋㅋ
무지개떡... 우리 원장님께서 진한 떡색은 촌스럽다고 하셔서 은은한 색으로... ^^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떡들입니다.
먼저 석이메편~
*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무지개떡...
각 색을 넣은 떡의 켜가 일정하죠...
사탕설기... 가운데 사탕으로 장식한 하트가 인상적이에요... ^^
오늘 만든 떡들은 케이크 대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떡들이었습니다.
사탕설기가 좀 낯설은 맛이었지만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할 맛이에요... ㅋㅋ
'Tasty Life > 궁중병과 떡과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7회차 _ 가래떡 절편 (0) | 2014.10.29 |
---|---|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6회차 _ 녹두메시루 거피팥시루 콩가루쑥편 (0) | 2014.10.27 |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4회차 _ 꽃송편 단호박편 (0) | 2014.10.22 |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3회차 _ 팥시루떡 물호박시루떡 (0) | 2014.10.10 |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회차 _ 백설기 콩설기 (1) | 2014.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