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sty Kitchen/소스, 잼, 피클

김치처럼 먹을 수 있는 오이 총각무 피클

by MyT 2015. 8. 17.

회사 끝나고 가끔 동네 마트에 들르는데요...

총각무를 깔끔하게 다듬어서 끝에 줄기가 조금 달려 있는채로 팔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좀 시간이 지난 상품이라 다듬어 파는 것 같았어요. 뭐 어쨌든 상태 나쁘지 않고 깨끗이 다듬어져 있으니 시간없는 저는 땡큐였죠...

언넝 득템하여 집에 돌아와 김치 대신 피클을 담아보았답니다.

전에 어디 파스타 집에서 먹었던 총각무 피클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재료]

총각무 1단

오이 2개


*피클절임 물

물 1000ml

식초 500ml

설탕 500ml

소금 1큰술

피클링스파이스 2큰술

월계수 잎 3장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어서 줄기와 무가 붙어 있는 부분만 칼로 조금 더 깎아 주고 깨끗이 씻어 놓았습니다.


다시마 팩에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고 분량의 피클절임물 재료를 넣어 끓여 줍니다.


오이도 깨끗이 씻어 1.5cm 길이로 통으로 썰어주고 총각무도 같은 두께로 썰어 줍니다.


소독한 피클병에 차곡차곡 눌러 담아주고...



끓여놓은 피클 절임물을 뜨거울 때 부어줍니다.


이때 다시마팩에 넣어 끓였던 피클링스파이시를 같이 넣어 놓으면 스파이시향이 잘 우러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식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 다음날부터 먹을 수 있어요...


완성된 오이 총각무 피클



총각무로 만들어서 일반 무피클과는 또 다른 맛이에요... 약간 더 달착지근하고 단단한 식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맥주안주로도 괜찮구요... 치킨 먹을때 최고에요~~ ㅎㅎ


매운 김치 대신 밥반찬으로 먹어도 그만이랍니다.

더운 여름에 번거롭지 않고 후다닥 해먹을 수 있어서 나름 요긴한 반찬이에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