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12회차 _ 증편 오색경단

전날 수업에서 받은 증편반죽 발효 숙제를 제대로 잘해서 가져왔습니다.

1차발효 4시간 후 냉장 보관한 다음 가져오는 것이었는데 회사 끝나고 늦게 들어가서 결국 새벽 2시에나 잠자리에 들었네요...

어쨌든... 발효는 잘 된 듯 싶었어요...

증편은 각자 발효시켜온 반죽을 순서대로 쪘구요...

오색경단은 같이 만들었답니다. 찹쌀가루 익반죽하여 만든 경단반죽

대추경단을 만들기 위해 대추를 말아서 한땀한땀(?) 얇게 썰었습니다. 뭐 거의 수행하는 기분이네요...ㅋㅋ

경단에 묻힐 고물들... 통녹두를 고물로 쓰는게 맘에 듭니다.

우리조에서 흑미 증편반죽을 했던 분의 증편이에요... 옅은 보라색을 띕니다.

아래 두판은 제거랍니다.

발효가 잘 되어 제대로 부풀었어요...

겉에 마르지 않게 식용유를 살짝 발라 줍니다.

우리조의 5색경단...

이건 옆조 증편...

옆조의 오색경단

다음은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오색경단과 증편이랍니다.

*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꽂이에 꽂으니 먹기 좋아 보여요...

대추를 너무 예쁘게 붙이셨어요...

이렇게 장식 고명을 올리니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증편은 우리 곰돌이가 너무 좋아하는 떡이라서 자주 해줘야 할 듯 싶네요... 이번 기회에 잘 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