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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별미, 일품요리

새우젓으로 끓이는 구수한 떡국

by 즐거운 취향 MyT 2014. 1. 2.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낮에 집안 모임이 있어 밖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이 되서야 늦은 떡국을 먹게 되었네요...

저희집 남자들은 고기국물에 끓인 떡국보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끓인 떡국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황태머리를 넣어 진하고 시원한 육수를 준비 한답니다.


[육수]

황태머리 1개

다시마 15Cm*10Cm 정도 사이즈 한장

멸치 15개

물 12컵


위의 재료를 모두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여 20분정도 푹~ 우려 줍니다. 


우린 국물은 거름종이 깔고 체에 받쳐 깨끗이 걸러 줍니다. 10컵 정도 육수가 나옵니다.

색상이 진하게 잘 우러났어요..


떡국은 3인분 준비 분량입니다.


[떡국 재료]

육수 5컵

떡 5컵

시판 감자만두 9개 (선택사항)

마늘 1 큰술

새우젓 국물 3 큰술

국간장 1 큰술

후추 약간


[고명]

깨소금 약간

달걀지단

청량고추 1개


육수가 끓으면 만두를 먼저 넣고 잠시 후 떡을 넣습니다.


떡이 끓으면 국간장과 마늘을 넣고 후추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김장 때 구입했던 새우젓의 국물만 3큰술 넣어 주세요. 

새우젓 국물 양을 조절하여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저는 3큰술 넣으니 간이 맞는 것 같아요.

새우젓은 너무 오래 되지 않고 맛 좋은 것의 국물이 들어가야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난답니다.

아래 사진은 추젓이지만 육젓국물 같은 거 넣으시면 되요...


국물이 약간 걸쭉해지면 완성... 

그릇에 담고 통깨나 깨소금을 뿌린 뒤 달걀지단을 마름모 모양으로 썰어 올려줍니다.

떡국에 올리는 달걀지단은 떡이 넓은 모양이라 채썰지 않고 마름모로 썰어요... 

물론 정해진 법은 아니지만 메인재료와 어울리게 구색을 맞춰주는게 좋겠죠~ ^^;;

파 대신 청량고추 얇게 썰어서 약간 올려 줍니다. 매콤한 맛이 나서 의외로 떡국과 잘 어울린답니다...


소금으로 간하지 않고 새우젓으로 간한 떡국이라 구수하면서 시원한 맛이 납니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지 곰돌이도 잘 먹습니다.


떡국은 사골육수나 고기육수, 멸치 육수  등 여러가지 방법의 육수로 끓이는데 중요한 것은 끓이는 시간과 간 맞추는게 맛있는 떡국을 만드는 비법이에요... 떡국물이 걸쭉해지려고 할 때 불을 꺼줘야죠...ㅋ 

그리고 간 맞추기...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깊고 풍부한 감칠 맛이 난답니다. 


이 떡국과 함께 나이도 한살 더 먹고~ 음~ 좋은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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