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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별미, 일품요리

봄나물과 꼬막으로 만드는 허브꽃 힐링 비빔밥

by 즐거운 취향 MyT 2013. 4. 22.

주말에 주말농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온 남편을 위해 허브 꽃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일이 있어서 같이 가주지 못했는데 혼자가서 열심히 일하고 왔더라구요... ^^;; 




먼저 나물들을 손질하여 데쳐 놓습니다. 

봄철에 나는 흔한 나물들 아무거나 다 괜찮은데 이번에는 참나물과 깻잎순, 콩나물을 준비했어요.

콩나물은 삶아서 아무 양념 안한거구요... 

참나물과 깻잎순은 데쳐서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참기름, 통깨, 약간의 소금만 간합니다. 

나중에 달래 간장으로 비벼 먹기 때문에 재료에 강한 양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물들은 먹기 좋게 썰었어요... 외국 사람들이 비빔밥 먹을때 긴 나물들의 식감을 불편해 한다고 하죠...

그래서 잘비벼지고 먹기 편하게 재료를 좀 잘랐어요... 물론 그 맛에 비빔밥 드시는 분도 있겠지만요... ^^;;


밥과 나물들을 고루 섞어 참기름 조금 넣고 비빕니다. 

원래 저희집은 100% 현미 잡곡밥 먹는데 전날 손님 접대용으로 한 흰쌀밥이 있어 흰밥으로 비볐어요...

참... 비빌때 숟가락으로 뭉개듯 비비지 마시고 위생장갑 낀다음 손으로 나물들을 털면서 밥과 잘 비벼 주세요...

그릇에 담을 때도 장갑 낀 손으로 예쁘게~ ^^ 


꼬막은 소금물에 데쳐 살을 발라낸 다음 초고추장 양념하여 밥에 얹어 줍니다. 이것도 살짝만 양념...


요새 마트에서 파는 새발나물... 깨끗이 씻어 고추가루 조금, 참기름, 통깨, 소금 아주 약간 넣고 슬슬 젓가락으로 무쳐요.

새발나물은 나물 자체가 약간 짠맛이 있어서 간을 세게 하면 안됩니다.


새발나물을 밥에 얹어 주고 식용 꽃은 깨끗이 씻어 꽃술을 모두 제거한 다음 올려 줍니다.

먹는 꽃에는 항산화 성분과 노화방지 성분이 일반 채소보다 훨씨 많다고 하죠... 치매예방에도 좋구요...

맛도 향긋하고 일단 눈으로 먼저 넘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비빔 고추장 말고 달래양념장을 만들어 같이 넣고 비벼 먹습니다. 달래향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정말 예쁘게 먹고 기분도 좋아지는 힐링 비빔밥이에요...

모든 재료에 간을 많이 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고 달래 간장으로 살짝 비벼 먹으면 봄기운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꼬막과도 넘 잘 어울려요~

입과 눈이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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