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주고간 고구마를 튀겨 고구마 칩을 만들었어요.
감자필러로 얇게 밀어 튀기면 눅눅해지지도 않고 아주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재료]
고구마
식용유
소금
먼저 고구마 껍질을 벗겨 8cm정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둡니다.
동근란 원통형 고구마에는 감자껍질 벗기는 필러가 들어가지 않으니 세로로 길게 반을 자라 좁은 면 쪽부터 밀어 줍니다.
얇게 슬라이스 한 고구마를 물에 씻어 전분기를 빼고 소금물에 담가 놓습니다.
10분정도 살짝 절인 뒤 물기를 제거해 튀기면 되죠...
튀길 때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눅눅해져서 안됩니다. 서로 겹쳐지지 않을 정도로 넣고 중간 불정도에서 튀겨줘야 합니다.
고구마의 색상이 밝고 연한 갈색으로 바뀌려고 할 때, 튀김냄비를 불에서 내리고 튀겨진 고구마를 건져 올립니다.
이시간 동안 여열로 계속 익기 때문에 튀김바구니에 담아놓으면 색이 점점 진해진답니다.
바삭바삭한 고구마 칩 완성이에요.
소리까지도 와사삭~
얇게 튀겨 수분을 모두 날렸기 때문에 두고 먹어도 눅눅해지지 않는답니다.
필러로 밀 수 있는 부분까지 밀고 남은 조각들은 길게 잘라서 튀겼어요...
이것도 나름대로 맛이 있었는데 단점은 놔두면 눅눅해진다는 거~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딱이네요~ ㅎㅎ
'Tasty Kitchen > 디저트,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 생지로 만드는 크로플 (생지 비교 리뷰) (0) | 2020.07.16 |
---|---|
여름과일로 만드는 과일그라탕 (0) | 2017.07.20 |
[라임 수박] 달콤한 라임시럽과 애플민트를 얹은 수박 디저트 (6) | 2017.06.28 |
홍차 복숭아 병조림 (1) | 2016.08.26 |
구워서 만드는 고구마빠스칩 (0) | 2015.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