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 배운 떡은 쇠머리떡... 또는 쇠머리찰편이라고 하죠...
떡인데 왠 쇠머리일까요...?
굳은 다음 썰어 놓은 떡의 모양이 쇠머리편육 모양 같다고 해서 쇠머리떡이라고 하며 충청도에서 즐겨 먹는 떡이랍니다.
경상도에서는 '모두배기떡'이라고 했답니다.
밤은 납짝하게 편썰구요... 대추는 돌려 깍아 3등분...
호박고지는 물에 불려 설탕 뿌려 놓습니다.
검정콩 삶기... 이때 콩물을 좀 받아 떡에 넣어요...
병과원의 쌀빻는 기계로 쌀가루 만들기... 이 기계 하나 있었음 좋겠어요...ㅋㅋ
윗면에 부재료들이 보이게끔 하기 위해 먼저 촘촘히 부재료들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쌀가루 얹어 찌면 되요...
이건 사각 틀에 넣어 굳히는 버전...
이 상태로 약간 얼려 썰면 편육같이 깔끔하게 잘 썰립니다.
이건 큰 판으로 만드는 버전... 완성된 떡 윗면에 조청을 뿌려 줍니다.
큰 판 버전은 이렇게 잘라서 포장해요...
다음은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쇠머리떡입니다.
*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쇠머리떡은 완전 말랑말랑 한 것 보다 약간 얼린 것도 맛있는 것 같아요...
떡집에서 비싸게 팔리는 떡인데 이렇게 만들어 보니 푸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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