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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Journey/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2일차(4) _ 부기스 Bugis 알라투르카

by 즐거운 취향 MyT 2014. 9. 23.

보타닉가든에서 나와 부기스까지 들어오는 버스를 탔습니다.

싱가포르의 대중교통망은 구석구석 잘 연결되어 있어서 조금만 익숙해지면 쉽게 이용하여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답니다.


빅토리아 스트리트에 있는 부기스로 이동하는데 가는 중에 오차드로드를 지나갔어요...


럭셔리 쇼핑 스트리트답게 건물마다 명품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더군요...


[Bugis]

부기스는 과거에 아랍상인들이 정착하면서 말레이, 이집트, 터키 등의 이슬람 문화가 전해져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거리입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이슬람 사원이 술탄모스크입니다. 이슬람 신자들이 예배를 보는 곳인데 복장만 갖추면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원 주변으로 이슬람 종교 관련 물건을 파는 상인들도 많고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술탄모스크 앞쪽의 부소라 스트리트


부소라 스트리트는 작은 골목길이지만 아시아풍 의류샵과 수공예품점이 모여있고 사이사이에 아랍풍의 카페와 식당들이 있답니다.


한 식당 밖에 내놓은 의자와 테이블이 아라베스크 문양의 독특한 장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알라투르카]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부소라 스트리트의 끝자락에 있는 알라투르카라는 터키식당을 찾았어요...

이 식당도 싱가포르 거주 친구가 추천해 준 집이랍니다.

정면에 간판이 네온싸인으로 되어 있는데 낮이라 불을 안켜놔서 바로 찾지 못했어요...


식당 안에는 손님이 꽤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 및 장식은 터키 현지 식당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에요...


터키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곳의 음식들은 터키 본고장의 맛과 크게 다를 바가 없고 맛도 좋아서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 다고 합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샐러드와 케밥류로 먼저 시켰어요...


치즈가 들어간 터키식 샐러드...


상큼하고 건과일이 들어가 약간 달착지근했지만 맛있더라구요...


Tavuk Pide  닭고기 피타랍니다... 닭고기가 올라간 아랍스타일 피자라고 할까요...


이건 그냥저냥 먹을만 했던 듯...담백한 맛이에요.


양고기 케밥... 양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양고기를 안먹는 저도 한점 먹었습니다.

뿌려져 있는 소스와 넘 잘어울려요... 한국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인 듯...


한켠에 있는 밥은 길쭉한 인디아스타일 쌀로 지은 밥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구운 야채를 살짝 얹어 주네요...


닭고기 케밥... 이게 딱 제 입맛인듯... 너무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죠...ㅋㅋ


다들 지치고 배고파서 폭풍 흡입 후 제정신(?)으로 돌아온 뒤 터키스타일의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커피를 주문했더니 저렇게 예쁘고 이국적인 쟁반에 갔다 줍니다.


터키쉬 커피...

이브릭이라는 터키쉬전용 팟에 커피 가루와 설탕을 넣고 끓이는 터키 전통 커피에요...

에스프레소 처럼 진한 맛이 나는데 커피가루를 여과지에 거르지 않기 때문에 커피에서 약간 가루의 촉감이 느껴집니다.

마시고나서 바닥에 남은 커피가루의 모양을 보고 점을 치기도 했다는데... 가루때문에 바닥까지는 마시지 못했어요...ㅋㅋ


우리 곰돌이는 커피 대신 요거트 음료를 시켰습니다. 인도음식점의 라씨정도 생각하고 시켰는데...

어머나 상상하던 그 맛이 아닌 소금 들어가 짠 요구르트 맛이에요...


알라투르카의 인테리어 소품들... 황동 구리 팟과 램프들이 멋스럽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좀 둘러 본 뒤 부기스 정선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멋진 자태와 위용을 자랑하는 파크뷰 스퀘어... 

워낙 높고 조형미가 뛰어나 눈에 딱 띄는 건물이에요...


부기스정선은 중국계 백화점인 BHG와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는 리테일샵 파르코. 인터콘티넨털 호텔이 함께 들어서 있는 대형복합 공간이에요.


싱가포르의 날씨가 워낙 무덥기 때문에 여기에 들어와서 모두 살 것 같은 표정이었죠...


파르코의 편집샵들을 둘러 본뒤 음료를 마시고 좀 쉬기 위해서 안에 있는 TCC 커피샵에 들어 갔습니다.

싱가포르의 커피샵은  TCC와 Coffee Club이 많이 있는데 둘다 커피맛은 괜찮은 편이에요...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좀 쉬면서 다음 일정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다들 지쳐서 저녁먹고 호텔로 돌아가자는군요... ㅠㅠ

우리 곰돌이도 싱가포르의 더운 날씨에 지쳤나봐요...

음... 여행은 역시 혼자가 최고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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