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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3

한국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블랙러시안 ...이라고 제목은 달았지만 왠지 "전국 3대 **맛집" 같이 사짜 뉘앙스가 풍기는 듯 하죠~ 주워들은 기억은 있는데 누가 조사해서 통계를 낸건지... 일단 우리집에 사는 한국 남자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ㅋㅋ 저도 클래식 스타일은 넘 독해서 오늘은 칼루아 양을 늘리고 얼음에 좀 많이 희석해서 마셔보니... 음~ 좋은데요~ 칼루아와 보드카만 있으면 되는 칵테일이라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사람들이 애정하나봅니다. 이 칵테일은 194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첨 만들어졌다는데 보드카가 들어가는거 이외에는 러시아와 아무 상관 없다는거~ (앱솔루트도 스웨덴에서 만들고 스미노프도 지금은 미국국적회사가 만듭니다.) 보통 보드카 1, 칼루아 0.5의 비율로 만들지만 취향에 따라 비율을 조정합니다. 난 1:1~! **🍸Rec.. 2020. 7. 21.
다국적 음식으로 준비한 연말 파티 연말에 친구의 부탁으로 지인분들 모시는 파티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코스는 웰컴주, 에피타이저, 스프, 전체요리, 메인요리, 과일, 아이스크림... 이런 순이었죠. 먼저 작년에 담가 두었던 매실주를 이용한 웰컴칵테일이랍니다. 입술이 닿는 림(Rim) 부분에 설탕을 묻히고 매실주와 그라나딘 시럽을 칵테일했어요. 가니쉬는 로즈마리 줄기를 이용했습니다. 연말 파티 분위기가 딱 느껴지죠~ ^^ 테이블에는 오이와 적양배추 피클, 올리브절임, 직접 만든 타르타르 드레싱을 미리 준비해 놨습니다. 웰컴칵테일과 함께 제공된 참치샐러드 오이카나페입니다. 가운데 씨를 파낸 오이에 참치 샐러드를 넣고 토마토를 올려 준비해 둔 다음 먹기 직전에 딜을 꽂아 장식해서 서빙합니다. 스프는 러시아에서 많이 먹는 보르쉬로 준비했어요. 비트.. 2020. 2. 18.
쿠바스타일 맥주칵테일 불스아이 Bullseye 친구가 보내준 고구마를 쪄먹고, 구워먹고, 실패한(?) 빠스도 만들었다가 이번에는 얇게 슬라이스 하여 튀겼습니다. 막상 한바구니 튀겨놓고 보니 맥주가 있어야 할 듯...ㅎㅎ냉장고를 열어보니 제가 좋아하는 맥주를 꽤 쟁여놨던 것 같은데 언제 마셨는지 하나도 없네요. ㅎㅎ남편의 소맥용 카스 식스팩만 덩그러니... 제가 개인적으로 카스는 심심해서 취향이 아닌데 마침 냉장고 구석에 언제 마셨는데 기억도 가물가물한 진저에일 한병을 발견했습니다. 사망직전의 라임도 두개 있어서 비어칵테일 만들어 봅니다. [재료] 2잔라거맥주 350ml진저에엘 350ml올리고당 1큰술라임 2개생민트 약간얼음 피처도 준비해 주세요. 라임이 돌아가시기 직전이라 색이 ㅠㅠ. 착즙을 위해 도마위에서 살짝 눌러 굴려 줍니다. 이마트서 파는 착.. 201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