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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밥과 반찬

집에서 김 바르는 최고의 노하우

by 즐거운 취향 MyT 2013. 5. 13.

요새 우리 곰돌군이 입맛이 없으신지 다른 반찬은 안먹고 김을 자주 찾으시네요...

여름에는 김이 눅눅해져서 포장김 사다가 그때 그때 먹는데 습하지 않을 때는 역시 집에서 들기름 발라 구운 김 맛이 최고인 것 같아요...

집에서 김바를 때 보통 솔에 기름 묻혀 바른 다음 소금을 뿌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돌김 같은 경우에는 붓솔에 자칫 김이 찢어지기도 하죠...

정말 쉽게 김을 바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시댁 큰형님께 배운 방법이에요...

큰 살림 하셔서 항상 많은 분량의 음식을 하시는데 이렇게 김을 바르면 순식간에 100장도 바르시더라구요...


먼저 들기름과 일반기름을 3:1비율로 섞고 소금을 기름에 넣어 줍니다...

소금의 양은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짠 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섞은 기름 1/2cup에 소금1t 넣어 줬어요...

잘섞은 다음 기름 찍어서 간을 보세요...


김은 파래 돌김으로 30장 준비했구요...


양 손에 일회용 클린 장갑을 낍니다.


손바닥에 기름을 찍어서 묻힌 다음 서로 비벼 줍니다.


김을 손바닥으로 쓸어줍니다.


이렇게 김에 기름을 바르면 김 전체적으로 골고루 기름이 잘 발라져요...

이때 주의 하실 점은 소금이 기름에 가라앉기 때문에 손으로 기름을 중간중간 저어 주셔야 해요...

김에 소금 알갱이가 있는 것을 선호하시면 기름 다 발라놓고 소금만 나중에 따로 뿌려도 됩니다.


정말 몇분도 안걸려 30장 다 발랐어요... 김바르기 신공 수준이죠... ^^


이제 김을 구워 볼까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김을 한장 올립니다... 보시다시피 돌김이라 얼룩덜룩 구워지고 있죠... 네 귀퉁이는 아직 안구워졌고...


이때 등장하는 비법 두번째!!

마트에서 호떡 재료 사면 주는 호떡 누르개 있죠... 이아이로 김을 눌러 주며 구워 보세요...


얼룩없이 너무 이쁘게~ 그리고 빨리 잘 구워진답니다.


마치 굽는 기계로 구워나온 김같이 구워져요...


30장 다 구웠습니다...


다구워진 김을 자를 때는 가위로 자르지 말고 칼로 잘라 줍니다...

김이 어긋나서 삐뚤어지지 않고 똑바로 깔끔하게 잘 잘려요... 부스러져서 가루도 안나오구요...


고소한 들기름 향이 진동하는 파래돌김입니다...


요렇게 준비해 놓음 당분간 곰돌이 반찬걱정은 좀 덜겠죠...?


김만 있어도 밥이 너무 맛있어요~~ ^^


김바르기 이제 번거롭거나 어렵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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