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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무침2

[부활성야 식사] 사제단을 위한 부활절 성삼일 상차림 가톨릭에서는 부활시기에 성삼일이라고 하여 주님수난 사건을 전례적으로 기념하는 연중 가장 거룩한 기간이 있습니다.부활전날인 부활성야 미사가 가장 거룩하고 성대한 미사인데 이날 사제단 식사 준비는 중1자모들이 맡았지요...메뉴는 짜고 준비하고 정말 바빴답니다. [부활성야 저녁식사] *메인메뉴*허브꽃비빔밥콩나물국달래간장갈비찜스프링롤도라지초무침묵은지장김치겉저리두부깻잎까나페감자베이컨샐러드 *후식*마카롱잣박은 곶감자몽청 허브꽃 비빔밥과 꽃두부로 부활의 기쁨과 봄 느낌을 식탁으로 옮겨보았답니다~ ^^ 콩나물, 취나물을 섞은 밥과 세발나물을 얹고 두부를 으깨 얹은 다음 허브꽃을 올렸습니다. 눈으로 먼저 맛보아야겠죠~ 기름기 제거한 소갈비찜... 시간 많이 걸리고 손 많이 가는 음식이죠~[깔끔하고 기품있게 만드는 갈비찜.. 2015. 4. 24.
약이 되는 도라지의 쓴맛도 먹자~ 도라지 생채 무침 요즘 너무 더워요... 날씨에 지쳐 입맛이 없을 때 새콤달콤하게 무친 도라지 생채 어떨까요... ^^ 도라지는 진해, 거담, 해열 진통 등의 약리 작용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의 3000가지 약처방 중 도라지가 포함된 것이 278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도라지의 약리작용은 도라지에 쓴 맛에 있다는데요... 도라지의 아리고 씁쓸한 맛인 사포닌계의 플라티코딘과 이눌린 등의 성분 때문이래요... "10년 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 라는 이야기도 있죠~ 그런데 도라지로 요리를 하나보면 이 씁슬한 맛이 식감을 저해 하므로 소금에 주물러서 물에 담가 쓴 맛을 빼는데... 그러면 도라지의 좋은 성분들이 쓴 맛과 함께 빠져 버리게 됩니다.그래서 도라지를 다듬을 때 소금에 주무르지 말고 설탕을 약.. 2013.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