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빵 중에서 페이스트리류를 좋아합니다.
좋은 버터를 사용해서 만들면 바삭하면서 진한 버터향이 나는 중독성있는 빵이죠. 직접 만들어보니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버터량에 사실 선뜻 먹기는 좀 그렇지만... 한 입 베어물면 순간의 망설임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답니다. ㅎㅎ
코스트코에서 가끔 미니 크로아상을 구매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다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일반 식빵으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코스트코 미니 크로아상과 파리바게뜨의 페이스트리 식빵을 사용하여 샌드위치를 만들어 봅니다.
[재료]
미니크로아상 2개
페이스트리 식빵 4쪽
감자샐러드
슬라이스햄 2장
소시지 2개
루꼴라
슬라이스치즈
케찹
머스타드소스
파리바게트의 페이스트리 식빵은 통으로 팔기 때문에 빵칼로 직접 썰어서 4쪽을 준비합니다.
크로아상은 속을 넣을 수 있도록 가운데를 칼로 갈라 놓습니다.
야채는 루꼴라로 준비했어요. 향이 강해서 다른 야채는 필요없을 듯 하죠...
매쉬포테이토와 게맛살로 만든 감자샐러드.
소세지는 칼집을 넣어 햄과 함께 물에 데쳐 놓습니다.
치즈는 슬라이스로 준비하면 되는데 저는 슈레드치즈가 있어서 이걸 사용했습니다.
케찹과 머스타드
빵이 버터 함유량이 높아 별도의 버터는 안발라도 되요.
먼저 식빵에 포테이토 샐러드를 얹어 주세요.
그 위에 치즈, 루꼴라 순으로 얹고...
루꼴라 위에 케찹과 머스타드를 뿌리고 햄을 붙여 줍니다.
빵을 덮어주면 완성.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대각선으로 자르는 삼각형 모양보다 이렇게 직선으로 잘라 한입에 들어 갈 수 있는 길쭉한 모양으로 주로 컷팅하죠...
다음은 소세지가 들어가는 크로아상 샌드입니다.
역시 포테이토 샐러드 먼저 넣어주고...
치즈 넣고 루꼴라를 붙이기 위해 케찹을 살짝 바릅니다.
그위에 루꼴라를 붙여주고
소세지를 길이에 맞게 잘라 끼워줍니다.
케찹, 머스타드를 뿌려 완성
빵이 페이스트리여서 맛있었지만 약간 쌉싸름한 루꼴라가 들어가 더 맛있었답니다.
소세지를 넣은 크로아상도 완전 맛있었죠...
루꼴라의 향과 소세지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다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서 페이스트리 샌드위치와 크로아상 소세지빵 하나씩, 두 개가 일인분이네요... ^^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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