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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면요리

시원하게 적셔 먹는 모밀소바

by MyT 2015. 6. 29.

이번주 일요일 점심은 간단하게 메밀소바를 만들었습니다.

얼음에 쯔유장국을 부어 면을 적셔 먹으면 지친 여름의 무더위를 한 때 잊게 하죠... ^^


지난번 발견된(?) 메밀국수 처리용 세번째 메뉴는 모밀소바랍니다~  ㅋㅋ

두번째 메뉴는 고추가루 비빔장으로 만든 비빔모밀국수 였죠...





[재료] 2인분

건메밀국수 200g

무 강판에 간 것 2큰술

쪽파 잘게 썬 것 1큰술

청량고추 잘게 다진 것 1큰술

홍고추 잘게 다진 것 1큰술

양파 다진 것 1큰술

와사비 1큰술


가쓰오 간장 200ml

물 200ml

올리고당 2큰술

각얼음


먼저 메밀국수를 잘 삶아서 찬물에 잘 헹구어 체에 받쳐 놓습니다.


무는 강판에 곱게 갈구요...


청고추, 홍고추. 쪽파. 양파 등은 아주 곱게 다져 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고추를 약간 다져 넣어 준답니다.

메추리알이 있으면 노른자만 메추리알 껍질에 담아 같이 접시에 놓아도 좋아요...


작은 접시에 모밀장에 넣을 야채들을 아주 조금씩 담고 티스푼에 와사비를 짜서 가운데 세팅시켜 줍니다.

이렇게 티스푼에 와사비 장을 짜서 일인분씩 세팅해 놓음 장에 넣어 섞을 때 편리해요...


쯔유는 없으므로 가쓰오 간장을 이용해서 물과 1대1 비율로 섞고 올리고당을 넣어 쥽니다.


얼음에 부어 먹을 것이기 때문에 약간 짠 듯해야 해요...


모밀을 찍어먹을 장그릇에 얼음을 담고 아래와 같이 세팅해 놓습니다.

이렇게 담아 놓으면 손님 접대용으로 손색없죠...? ^^


접시에 따로 모밀국수를 예쁘게 말아서 세팅합니다.

모밀국수는 체에 오래 받쳐 놓으면 다 들러 붙어 있어서 먹기 전에 물에 다시 한번 헹구어 줍니다. 이걸 바로 말면 미끄러워서 안말리므로 물기를 빼고 좀 기다렸다가가 손가락 하나에 돌돌 말면 이렇게 예쁘게 꽃모양으로 말 수 있습니다.


모밀소바 상 세팅 완료입니다~


먹을 때는 가쓰오간장으로 만든 소바장을 얼음 그릇에 부어 주고요... 


와사비 스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야채들도 모두 넣어 잘 섞어주면 메밀장이 완성이에요...


여기에 말아놓은 모밀국수를 흠뻑 젹셔서 얼음에 면이 차가워지기를 기다립니다.


호로록 호로록~

맛있게 드시면 되요~


모밀소바장에 고추를 넣어 약간 매콤하지만 정말 중독성있는 맛이랍니다.

어디 나가서 사먹는 것 보다 더 근사하게 모밀소바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겠죠~

얼음에 면이 탱탱해 져서 쫄깃한 식감에 시원한 모밀장이 주말 점심메뉴로 딱이었답니다... ^^


ㅋㅋ 이제 유통기한 임박 메밀국수가 대략 2인분 정도 남았어요... 곧 유통기한 넘길 듯 합니다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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