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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Journey/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4일차(1) _ 성요셉성당

by MyT 2015. 10. 21.

싱가포르 여행의 마지막 날은 일요일이어서 일행과 따로 오전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곰돌아빠와 곰돌이와 함께 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점심때 쯤 리틀 인디아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싱가포르에 있는 성당을 검색해보니 세인트앤드류 성당이 가장 큰 성당인데 공사 중이어서(현재는 공사완료되었다고 함) 성요셉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성요셉성당은 1853년에 건축된 싱가포르 최초의 카톨릭성당인데 1912년에 재건축되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스트리트에 위치합니다.




미사 시간 안내표지판이에요... 저희는 일요일 오전 10시 미사 드리러 왔답니다.


하얀색에 하늘색 포인트 컬러로 깨끗하고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건물입니다.


지붕의 모양과 장식물들이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성당 입구에요... 벌써 미사가 시작했네요...




미사 중에는 촬영할 수 없어서 미사 끝나고 촬영한 컷입니다. 여기도 공사 중인지 우측에 공사 가림막을 쳐 놓았네요...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의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분위기도 다르고 느낌도 달라 흥미롭습니다.

여기서는 미사예물을 드릴때 봉사자 분들이 잠자리채(?) 같은 것을 들고 걷으러 다니셔서 좀 웃겼어요...ㅋㅋ 

저희 성당에서는 각자 미사예물 넣는 곳으로 가서 직접 넣거든요... 

봉헌하면서 보니 지폐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거... 저희만 지폐 내고 다들 동전 넣더라구요...


참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복사들이 지나가기에 살짝 찍어봤어요... 우리 곰돌이가 복사라서 관심 가더라는...ㅋㅋ

복장이 저희와는 조금 다르네요...




성당 뒤편으로 가니 성모님을 모셔 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워요...



날이 매우 더워서 곰돌씨가 나오자 마자 바로 짜증내기 시작했지만... 먼 곳까지 여행와서 미사까지 드려 나름 좋았답니다.

싱가포르의 미사 분위기는 이렇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제 리틀인디아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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