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전문과정29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31회차 _ 삼색단자 단자는 인절미와 비슷하지만 찹쌀을 알곡으로 찌지 않고 가루를 내어 찐다는 점이 다르고 크기를 비교적 작게 만듭니다. 만드는 법은 찹쌀가루에 부재료를 섞어서 꽈리가 일도록 치대고 잘게 끊어 고물을 묻히는데 섞이는 부재료에 따라 쑥구리, 석이, 대추, 은행, 곶감, 밤, 유자, 감 단자 등으로 그 종류가 다양해진답니다. 지지는 떡이 아닌데도 웃기 떡으로 많이 사용했어요... 대추와 밤 채에요... 아주 곱게 만들려면 밤같은 경우 채칼로 슬라이스한 다음 채를 썹니다.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삼색단자... 대추단자 석이단자 쑥구리단자 입니다.*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대추단자... 쑥구리 단자... 잣가루를 묻힌 석이단자... 고급스러고 맛있습니다.. 2014. 12. 11.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30회차 _ 너트설기 커피설기 이번 시간은 퓨전떡인 너트설기와 커피설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어울리는 떡케이크 입니다. 커피설기의 물주기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찜기에 편편히 잘 앉혀 주고... 설기 위에 얹을 호두정과도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커피설기... 완성된 너트설기... 선생님께서 만드신 커피설기에요... 아몬드 슬라이스와 호두 정과로 이렇게 장식하셨네요...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죠...??*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이건 너트설기에요... 사과건정과와 연근정과, 호두 정과 등으로 멋지게 장식하셨답니다. 케이크 장식이 예뻐서 맘에 드네요... ^^ 커피설기는 커피향이 그윽하게 도는 떡케이크였구요... 너트설기는 고소하고 카스테라 같은 맛이었답니다.올.. 2014. 12. 10.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9회차 _ 두텁떡 두텁편 두텁떡은 쌀가루를 간장으로 간을 한 궁중의 대표적인 떡으로 봉우리떡, 합병, 후병이라고 합니다.조리방법이 다른 떡에 비해 어렵고 맛이 좋아 떡중에 최고의 떡으로 친답니다. 이번 시간에 배운 것은 봉우리 모양으로 만드는 두텁떡과 한판으로 만드는 두텁편이에요...들어가는 재료들입니다. 두텁떡 고물인 거피팥고물을 만드는 중이에요... 적당한 촉촉함을 유지하는게 포인트랍니다. 우리조에서 만든 두텁편... 선생님께서 바로 만든 두텁떡을 수저로 떠서 비닐포장에 넣고 계시는데 두텁떡은 빨리 굳기 때문에 식히지 말고 비닐포장에 바로 넣으라고 하시네요... 두텁편...*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두텁떡... 유자가 들어가서 상큼하고 맛이 고급스러운 떡입니다. 2014. 12. 5.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8회차 _ 대추약편 이번시간에 배운 대추약편은 대추고와 막걸리를 넣어서 만드는 떡입니다.막걸리가 들어가 부드럽과 촉촉하며 독특한 향이 있는 맛이에요... 고명으로 밤채와 대추채, 석이채 등을 준비합니다. 다 쪄진 떡을 뒤집어 꺼내 줍니다. 그리고 접시를 대고 다시 한 번 뒤집으면 이렇게 앞면이 위로 올라와요,., 반은 고명을 얹고 반은 떡살을 찍어 엇갈려 놓으면 예쁩니다.*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선물로 드려도 손색없는 고급스러운 떡케이크에요... 2014. 12. 4.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7회차 _ 놋티떡 감자떡 이번 시간은 외부강사께서 오셔서 놋티떡을 강의해 주셨습니다.놋티떡은 찹쌀가루에 찰기장과 수수가루를 섞어서 익반축한 뒤 엿기를을 넣고 삭혀서 기름에 지지는 떡이에요... 평안도 지방의 유명한 향토떡인데 사기항아리에 설탕이나 꿀을 뿌려 차곡차곡 담아 저장해 두었다 먹을 수 있는 굳지 않는 떡이랍니다. 추석때 쯤 만들어 두었다가 다음해 구정까지 먹었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먼 길 떠날 때 선물하는 떡이기도 했다네요...노티떡, 노치떡이라고도 합니다. 오늘 오신 외부강사 선생님... 병과원 정길자 선생님 제자라고 하십니다. 우리 조에서 놋티떡을 지지는 중이에요... 은근 어렵네요...ㅠㅠ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감자떡과 놋티떡...*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2014. 12. 2.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6회차 _ 도토리떡 단호박구름떡 오늘은 도토리가루가 들어가는 도토리떡...도토리 묵가루가 아니고 도토리가루로 만드는 떡이랍니다. '상자병' '상실병'이라고 했구요... 이 또한 첨보는 떡인지라 신기했죠... ㅎㅎ 도토리는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에 저칼로리여서 비만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종민샘께서는 떡으로 만들면 떡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회의적이시랍니다...ㅋㅋㅋ 뭐 어쨌든... 도토리 가루는 천연 방부제로도 이용되 왔고 묵가루는 상온에서 유효기간이 없을 정도로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도토리 말고 상수리라고 도토리 사촌쯤 되는 것도 있는데... 구분방법은 도토리는 길쭉한 타원형이고 상수리는 동그란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답니다. 상수리가 도토리보다 탄닌성분이 많이 더 떫은 맛이 난데요... 병과원에 있는 도토리.. 2014. 12. 2.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5회차 _ 기계꿀떡 별미경단 오늘은 떡집에서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계를 이용하여 꿀떡을 만들었습니다.뭐 사실 개인적으로 기계를 구매할 일은 없으니 이번 수업이 유일하게 기계로 대량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죠... 그리고 대추다진 것과 흑임자 볶은 것, 카스테라고물을 묻혀 만드는 별미경단을 배웠습니다.별미경단은 인절미를 이용한 경단인데 여름철에는 더 달게, 겨울철에는 덜 달게 하여 먹는 떡으로 경단의 속은 개피떡 속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다른 경단에 비해 속을 꽉 채웠다고 해서 알찬경단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하였답니다. 떡 중에 단자와 경단이 있는데 그 차이는 단자의 경우 떡을 삶은 뒤 쳐서 만드는 고급 인절미를 의미하고 경단은 익반죽하여 삶아 만드는 떡을 의미한답니다. 종민샘께서 기계 설치 중이세요... 여기서 끊임없이 떡이 만들.. 2014. 12. 1.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4회차 _ 구름떡 팥앙금떡 오늘은 썰어서 그릇에 담으면 떡의 단면이 구름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구름떡과 팥앙금을 쌀가루에 섞어 만드는 팥앙금떡을 배웠습니다. 찹쌀을 앉힐 때는 주먹쥐어 앉혀 준답니다... 팥앙고물을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에서 팥앙금을 잘 볶는 중이에요... 볶는 정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 노하우~ 2인 1조가 되어 한 명은 떡을 떼어 내고 한명을 팥고물을 묻혀 구름떡 틀에 잘 넣어 줍니다. 떡을 넣을 때 편편하게 펴서 반씩 겹치게 하여 얹습니다. 구름모양이 이렇게 잡혀지는 거죠... 다음은 팥앙금떡 만드는 중....팥앙금떡은 쌀가루에 팥앙금 가루를 섞어 떡을 찐 뒤 팥앙금가루를 체로 쳐서 얹어 준답니다. 마치 코코아 케이크 같네요...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구름떡과 팥앙금떡....*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 2014. 12. 1.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3회차 _ 삼색주악 개성주악 주악은 찹쌀가루에 다진 대추를 섞어 익반죽한 뒤... 달게 만든 팥소, 깨소, 밤소, 대추소 등을 넣고 송편처럼 빚어 기름에 지진 웃기떡입니다. 반죽에 색을 넣어 색주악을 만들기도 하고 대추 이외에도 석이, 은행, 승검초, 감태 등을 섞기도 한답니다.개성주악은 다른 주악에 비해 막걸리로 반죽하는 특징이 있으며 개성에서는 약과, 모약과, 우메기 등과 함께 폐백이나 이바지 음식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넓적 동그랗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개성주악 만들기 시범을 보이시고 계십니다.. 반죽을 만들어 가운데 구멍을 뚫은 뒤 튀기면 이런 모양이 되죠... 만져서 겉의 단단한 정도를 한번 보라고 주신 샘플 개성주악입니다. 우리조 주악 반죽 중... 삼색주악을 튀기고 있습니다... 개성주악을 튀기는 중... 계속 뒤집.. 2014. 11. 28.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2회차 _ 개피떡 오늘은 개피떡을 만들었는데 먼저 수분첨가량에 따른 백설기의 질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떡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쌀의종류, 제분방법, 찌는 시간, 첨가물, 불리는 시간, 수분량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 중 수분의 함량에 따라 떡의 질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주셨답니다. 아래 사진은 A- 수분 10%. B- 수분20%, C- 수분30%의 함량으로 만든 백설기에요...일단 육안으로 봐도 A와 C의 표면 거칠기가 많이 차이 납니다. A- 수분 10% 함유...떡이 매우 거칠었어요... 수분함량이 적으면 시간이 지난 뒤 먹을 때 입안에서 확 풀어진답니다. B- 수분함량 20% 함유...다들 이게 가장 맛있다고 느꼈다고 대답했답니다... A보다 표면이 곱고 식감이 부드러워요.. C- 수분함량 30.. 2014. 11. 26. 달콤한 가을무로 만드는 무시루떡 김장하면서 무를 한입 베어 먹었는데 너무 달큰하고 물이 많아 무시루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처음에 무로 시루떡을 만드는게 생소했었는데 맛을 보면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답니다~아래 재료들은 무스링 2호(지름 18cm) 2개 분량이에요... [재료]멥쌀가루 500g설탕 5큰술무 150g 붉은팥 200g소금 2/3작은술 무시루떡의 멥쌀가루는 무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떡을 하는 쌀가루처럼 물주기를 하면 질어집니다.그래서 불리지 않은 멥쌀 320g을 깨끗이 씻어 5시간 이상 불린 후 물기를 빼고 불린쌀 무게의 1.2%인 4g의 호렴(알이 굵고 거친 천일염)을 넣어 거칠게 빻습니다. 그리고 보통 불린 쌀무게의 10%의 물을 넣는데 무가 들어가므로 7%정도인 2큰술 정도 물을 주어 다시 곱게 빻습니다.만.. 2014. 11. 25.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1회차 _ 녹두찰편 약식 녹두찰편은 점증병이라고도 하고요... 녹두차시루떡이라 하여 궁중의궤의 기록에 여러차례 나오는 떡이랍니다. 옛 음식책의 여러 곳에 만드는 법이 나와 있는데 특히 "시의전서"에는 거피한 통녹두로 고물을 한다고도 기록되어 있답니다. 약식은 집에서 많이 해먹는 음식인데 참쌀밥에 꿀, 참기름, 간장으로 간을 하여 밤, 대추, 등을 섞어서 쪄낸 단맛이 나는 밥으로 약밥이라고도 합니다. 농가월령가에 따르면 신라때부터 내려온 음식이라고 하네요... 또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소지왕 때 왕의 생명을 구해 준 까마귀에게 보은하기 위하여 만든 음식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늘 약식과 녹두찰편을 만들 부재료들 입니다. 녹두찰편은 가장자리 장식이 되도록 부재료를 아래와 같이 앉힌답니다. 찹쌀가루를 잘 펴.. 2014. 11. 24.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20회차 _ 인절미말이 꽃인절미 이번 시간은 인절미에 고명을 넣고 롤케이크처럼 말아보는 인절미 말이와 대추꽃으로 장식한 꽃인절미... 그리고 고물 없이 만드는 호박인절미와 현미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고물 없이 만드는 인절미는 얼려 놓았다가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많이 이용한답니다. 인절미말이를 위해 비닐에 사이즈를 정해서 밀대로 떡을 밀어 주고 있습니다. 속을 넣고 이대로 말면 인절미 말이가 되는 거죠... 이건 인절미에 견과류 넣고 반죽하는 거에요... 인절미 말이를 위해 만든 대추 견과류 속... 현미 인절미 반죽 중입니다. 우리조에서 만든 꽃인절미에요... 뭐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아요...ㅋㅋ 그치만 떡의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이절미 말이...완두앙금과 팥앙금을 나눠 넣어 양옆으로 마는 신공(.. 2014. 11. 21.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19회차 _ 포장특강 삼색무리병 이번 시간은 개인별로 삼색 무리병을 만들어 포장해보는 포장 특강이 있었습니다.지난번 한과 과정 때 오셨던 특강 선생님들께서 오셨구요... 내용은 그때와 비슷했답니다. 개인별로 삼색무리병을 만드니 장식 모양도 가지가지 입니다. 이건 제가 만든 삼색 무리병... 선생님꺼 안따라하고 걍 꽃무늬로 만들었어요... 송화가루, 흑임자가루, 백편에 잣가루를 넣어 만드는 고급스러운 떡이랍니다. 다음은 선생님 작품~*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잠자리가 너무 귀엽죠... 대추도 칼같이 자르셨네요... 포장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포장들... 한지와 보자기, 노리개 등을 사용하여 고풍스럽게 포장합니다.선물할 때 이렇게 해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2014. 11. 21.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16회차 _ 화전 부꾸미 이번 시간은 화전을 배웠습니다.화전은 꽃전이라고 하며 철에 따라 진달래꽃, 장미, 황국화 등의 갖가지 꽃잎을 얹어서 계절의 정취를 즐기는 떡입니다.찹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꽃잎을 많이 넣어 지지는 방법도 있으며 지진 찹쌀전에 꽃을 얹기도 한답니다.잔치상에 편을 고일때 웃기떡으로 쓰입니다. 부꾸미는 참쌀가루나 수수가루를 반죽하여 팥소나 녹두소를 넣어 반을 덮어 반달모양으로 지지는 떡입니다. 찹쌀반죽을 전기 후라이팬에 지지는 중이랍니다. 찹쌀부꾸미에 넣을 소... 통팥으로 만든 큰 소는 수수부꾸미에 넣을 거에요... 쑥갓과 대추는 화전에 장식할 고명이구요... 화전과 부꾸미... 수수부꾸미도 만들고... 찹쌀을 지질때... 너무 센불에서 익히면 이렇게 표면이 딱딱해 진답니다... 잘못한 예...ㅋㅋㅋ 아래 .. 2014. 11. 14.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15회차 _ 쇠머리떡 이번시간에 배운 떡은 쇠머리떡... 또는 쇠머리찰편이라고 하죠...떡인데 왠 쇠머리일까요...? 굳은 다음 썰어 놓은 떡의 모양이 쇠머리편육 모양 같다고 해서 쇠머리떡이라고 하며 충청도에서 즐겨 먹는 떡이랍니다.경상도에서는 '모두배기떡'이라고 했답니다. 밤은 납짝하게 편썰구요... 대추는 돌려 깍아 3등분... 호박고지는 물에 불려 설탕 뿌려 놓습니다. 검정콩 삶기... 이때 콩물을 좀 받아 떡에 넣어요... 병과원의 쌀빻는 기계로 쌀가루 만들기... 이 기계 하나 있었음 좋겠어요...ㅋㅋ 윗면에 부재료들이 보이게끔 하기 위해 먼저 촘촘히 부재료들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쌀가루 얹어 찌면 되요... 이건 사각 틀에 넣어 굳히는 버전... 이 상태로 약간 얼려 썰면 편육같이 깔끔하게 잘 썰립니다. 이건 큰.. 2014. 11. 13.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14회차 _ 석탄병 무시루떡 상추시루떡 오늘은 이름도 생소한 석탄병과 무시루떡, 상추시루떡... 먼저 석탄병은 애석할 석에 삼킬 탄자를 써서 '삼키키 아까울 정도로 맛있는 떡'이라는 뜻이라네요...진짜 맛있는 떡인가보다 기대만발이었는데... ㅋㅋ 삼킬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어쨌든 규합총서에 '강렬한 맛이 차마 삼키키 아까운 고로 석탄병이니라'고 했을 만큼 맛이 좋고 격이 높은 떡 중에 하나라고 하니 잘 알아두겠습니다~~ ^^;; 무시루떡은 나복병이라고도 하는데 진짜 무를 굵게 채썰어 넣어 찌는 떡입니다. 이런 떡은 처음 본 무지랭인지라 너무 신기했답니다...ㅋ무가 들어가니 떡이 목메지 않고 촉촉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의외의 상추시루떡... 말 그대로 상추가 들어가는 떡이랍니다.와거병, 부루.. 2014. 11. 13.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13회차 _ 모찌 특강 이번 수업은 모찌 만들기 특강이었습니다.먼저 이론수업을 했구요... 다음은 모찌 만들기 시연...아쉽게도 모찌를 만들려면 떡치는 기계가 있어야겠더라구요... 일본산 가정용 떡치는 기계 구입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떡치는 기계로 매끄럽게 떡을 치대 전분위에 놓고 성형을 합니다. 떡을 넓게 펴서 전분이 안 묻은 쪽을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전체적으로 둥글게 말아 너무 얇지 않은 두께로 밀어 준 다음 원형틀로 찍어 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손가락 위에 찍은 반죽을 놓고 단팥소를 넣은 다음 잘 아무려주면 모찌 완성... 이건 우리조에서 만든 모찌에요... 두께가 일정치 않아서 단팥 소가 비칩니다. ㅠㅠ 이건 선생님께서 만드신 모찌... 우리 것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ㅋ*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 2014. 11.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