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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별미, 일품요리

부담없이 맘껏 먹는 세발나물 비빔면

by MyT 2014. 3. 13.

오늘의 점심 도시락은 세발나물과 실곤약으로 만든 비빔면이에요...

전에 청정원에서 나오는 뷰티칼로리면 비빔국수를 사서 먹을 적이 있었는데 값은 비싸, 양도 적어, 맛도 짜서 실망했었었죠.

그래서 세발나물 듬뿍 넣고 비빔장을 조절하여 한 그릇 다먹어도 아쉽지 않고 만족스러운 세발나물 비빔면을 만들었답니다.


[재료]

세발나물 취향껏 분량

실곤약 한봉

시판용 김가루 자반


시판용 초고추장 1/2컵

참기름 1큰술

마늘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세발나물은 갯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전라남도 신안과 진도 등지에서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나물이라고 합니다. 

어째 생으로 먹으면 짭짤한 맛이 느껴졌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생나물 자체의 맛이 좋아 저는 비빔밥이나 샐러드로도 잘 먹습니다.


세발나물을 얹은 허브꽃 비빔밥 보기    

   



실곤약 한팩과 비빔고추장입니다. 실곤약 한팩에 30칼로리네요... ^^


실곤약은 식초를 넣고 데쳐서 먹는데 장소가 회사인지라 그냥 생수에 잠시 담가 놨다가 깨끗이 여러번 헹구었습니다.


비빔고추장은요... 아주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왔는데요...^^;;

시판용 초고추장 1/2컵에 참기름 1큰술, 마늘 다진 것 1작은술, 통깨 1작은 술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전자렌지에서 1분 정도 돌려 주세요...  정말 별거 아닌데 깜짝 놀랄 만큼 맛있어요...

집에서 초고추장을 만들 때에도 분량의 초고추장 재료에 마늘, 참기름 조금 더 넣고 전자렌지에 한 번 돌려 주면 더 맛있답니다. ^^


씻어 놓은 곤약면에 비빔장을 짜지 않게 넣고 잘 비벼주고...(세발나물과 김자반이 좀 짭짤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세발나물을 양껏 듬뿍 올리고 김자반 올리면 오늘의 메인 요리인 세발나물 비빔면이 완성이에요...


오늘의 제 점심 도시락이에요... 오이와 당근 스틱도 반찬으로 싸왔답니다.


접시 한가득 담겨 있어서 보기만해도 배부른 듯... ㅋ

그래도 한그릇 다 먹었답니다. 새콤하니 세발나물의 아삭함과 함께 맛있는 점심었어요...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가능하지 않을까요~ ^^;; 

밤에 야참의 유혹을 참을 수 없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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