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원의 다섯번째 요리 강좌.
매주 화요일 수업인데 화요일에 일이 있어서 토요일에 보충수업을 갔습니다. 다른 선생님이셨는데 화요일의 하바선생님에 비해 아직 한국말이 서투르시더라구요. 역시 메인요리 1개와 스프, 샐러드를 만들었답니다.
- 컬리플라워 프라이드 Yoğurtlu kıymalı karnabahar => '요우르틀르 크이말르 카르나바하르' 라고 읽는 튀긴 컬리플라워에 고기와 요거트 소스를 얹은 음식입니다. 카르나바하르가 터키어로 컬리플라워란 뜻이래요.
- 병아리콩 샐러드 Renkli nohut salatası=> 색색의 야채와 병아리콩이 들어가는 샐러드 입니다. '랭클리 노훗 살라타스'라고 하는데 노훗이 병아리 콩이에요.
- 완두콩스프 Bezelye çorbası => 베젤예 초르바스 라고 완두콩 스프에요. 베젤예가 완두콩이란 뜻이죠
물을 넣고 푹 끓여 준다음...
갈아주면 완성이에요.
간단하지만 맛있는 스프가 완성되었답니다.
다음은 컬리플라워 프라이드에 올라갈 미트 소스 만드는 중이에요.
토마토페이스트를 베이스로 고기를 잘 볶아 미트소스를 만들어 놓습니다.
컬리플라워는 작게 잘라 물에 삶아 놓습니다.
그리고 튀김옷을 준비해서 튀겨 주면 됩니다.
컬리플라워를 물에 너무 오래 삶이 부들부들한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덜 삶아서 식감을 살리는게 나은 것 같아요.
튀겨진 컬리플라워를 담고 그위에 미트 소스를 얹어요.
그리고 요거트 소스를 만들어 위에 뿌려줍니다.
선생님께서 고추가루를 뿌려 마무리 하셨는데 고추가루보다 매운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뿌려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다음은 칙피, 이집트콩이라고도 불리는 병아리콩 샐러드...
병아리콩이 익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삶고 계셨어요.
저는 항상 껍질을 모두 벗기고 사용했는데 그냥 먹어도 별 상관없네요...ㅎㅎ
오이 토마토 등을 잘라 모두 섞고 드레싱을 만들어 뿌려 주면 끝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도 들어가고... 상큼하고 맛있는 병아리콩 샐러드가 완성되었어요.
완두콩스프, 병아리콩샐러드, 컬리플라워 프라이드 입니다.
메인 요리인 컬리플라워 프라이드 너무 맛있었어요... 요거트 소스와도 잘 어울렸구요.
터키스타일의 차이티...
항상 늘~~ 준비되어 있답니다...ㅎㅎ
이건 터키에서 온 장미로쿰이에요... 로쿰은 터키쉬딜라이트라고 불리우는 터키 전통 젤리에요.
너무 좋아하는 젤리라서 제가 다 먹었다는...ㅎㅎㅎ
다음 수업도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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