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마치고 싱가포르의 최대 명품쇼핑거리인 오차드로드를 둘러보았습니다.
사람도 많고 멋진 건물들도 많고...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건물들로 줄지어 있답니다.
싱가포르 현지인이 알려 준 오차드로드의 향수가게를 찾아갔어요...
럭키플라자에 위치한다고 해서 찾아보니 MRT 오차드역 A번 출구로 나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럭키 플라자는 다른 쇼핑몰들하고는 좀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다른 쇼핑몰들은 세련된 인테리어에 백화점처럼 세팅되어 있었는데 럭키플라자는 뭐랄까요 우리나라 남대문 상가같은 느낌..?
웬지 가격 저렴할 거 같은 분위기 뭐 그런거죠... ㅎㅎ
안경점부터 각종 기념품 샵, 환전, 전자기기, 가방 등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위치해 있었는데 지하1층에서 찾던 향수샵을 발견했습니다. 사람 무지 많아서 바글바글... 알고 보니 향수를 많이 싸게 팔더라구요...
면세점보다 훨씬 싸게 팔기에 보니까 테스터용을 팔고 있었습니다.
뭐 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불가리 남자거 하나 여자거 하나 구매했답니다.
밖에서 본 Dallar & Scent
이 향수매장의 페이스 북 주소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ages/Dollars-Scent-Singapore/215765261882750
싱가포르에 방문하게 되시면 럭키플라자에 꼭 가보시기 바래요...
향수가게 이외도 저렴한 옷이나 잡화도 있다네요...
오차드 로드를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너무 지쳐서 대형 쇼핑몰 1층에 있는 커피클럽에 들어갔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스타벅스와 커피클럽이 커피시장의 양대산맥이라고 하더군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커피맛은 좋은 편이네요...
다시 걸어서 조금 더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젤라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습니다.
여기도 줄서서 사고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위에 해당 재료를 얹어 놨는데 요새 우리나라도 이렇게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집이 꽤 있죠...
상큼한 레몬이 들어간 젤라또로... 콘이라도 스푼을 주니까 좋네요...
더위에 지쳤는데 정말 꿀맛 같은 달콤함과 시원함이었답니다...
호텔로 돌아가기전 겨우 찾은 마트에서 약간의 과일과 과자를 좀 샀습니다.
그리고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로 Go~~
너무 덥고 많이 걸어서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오늘 마트에서 사온 과일... 블랙베리인지 하여간 베리류와 열대과일인데 뭔지는 잘 모르겠고... 작은 노란열매는 토마토에요...
안먹어본 과일인지라 신기하고 맛도 뭐 나쁘지 않았는데 우리곰돌군과 곰돌 아버님은 입도 안대십니다~
오늘은 역시나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많이 힘든 하루 였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본것도 많고 재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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