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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특별한 날

초등학교 여자어린아이 생일파티

by MyT 2019. 1. 28.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있는 친구가 딸아이 생일파티를 해주고 싶다고 해서 저의 스튜디오를 대여해 줬답니다.

전에 곰돌이 생파 해줬던 기억을 더듬어 음식준비를 좀 해줬죠...

김밥과 떡꼬치는 친구가 해왔고 나머지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로 제가 세팅했습니다.


접시류는 다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사용할거라 혹시나 깨질까 해서요.

김밥과 치킨강정은 두명이 한접시씩 먹도록 담았구요, 나머지 음식들은 일인당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했답니다.

치즈스틱은 토끼 귀처럼 컵에 꽂아 줬습니다. 과일은 색색별로 준비해서 작은 컵에 담았구요. 치킨텐더는 컵에 도일리를 이용하여 예쁘게 꽂아 줬죠.


컵케이크를 구워 버터크림을 올려서 생일케이크로 사용했어요... 초 꽂아 불고 하나씩 먹으니 간편하고 좋았죠.


플라스틱 투명 와인컵에 리본을 묶고 딸기음료를 담아 건배용 잔으로 사용했어요...

아이들도 분위기 내고 좋아했답니다.


오렌지 쥬스를 꽃띠지가 있는 음료컵에 담아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예쁜 종이빨대는 먹기 직전에 꽂아 줍니다.


그 외에 초코딸기와 초코머쉬멜로우를 만들었구요. 직접 만든 수제요거트에 수제쨈을 올려 꼬마병에 준비했습니다. 생딸기를 우유와 메이플시럽을 넣고 갈아 딸기우유를 만들었고 동그란 쿠키를 우유병입구에 올려 우유쿠키세트로 준비했어요.


디저트는 딸기 젤라또에 딸기 뺴뺴로를 얹고 생딸기를 꽂은 딸기 버라이어티로 마무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안먹어서 다 조금조금씩 준비했어도 음식이 남았답니다.

이 파티에 여자친구들만 모두 9명이었는데 다들 자리에 얌전히 앉아 있어서 정말 신기 하더라구요...ㅎㅎ

남자 아이만 키운 저로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었죠... 남자애들은 절대 자리에 착석하고 그렇게 오래 있지 않는다는~~

하여간 생일파티는 즐겁고 만족스럽게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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