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방산시장에 갔다가 완두배기 강낭콩배기등을 구매했어요.
찹쌀로 타르트를 만들어 보려구요. LA 찰떡의 응용버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밀가루 대신 찹쌀을 사용하여 오븐에 굽는 찰떡파이입니다.
[재료] 지름 8cm 타르트 20개
찹쌀가루 500g
견과류 200g
배기류 150g
장식용 강낭콩 배기 100개
건과일 100g
우유 300ml
베이킹파우더 10g
설탕 30g
찹쌀가루는 방앗간에 가면 만들어 놓은 것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직접 만들려면 찹쌀을 깨끗이 씻어 5시간 이상 불려 소금을 넣고 곱게 빻아 주면 됩니다.
저는 찹쌀가루 만들어 놓은 것이 냉동실에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어요.
찹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섞어 중간체에 한번 내려 주세요.
견과류는 호두나, 피칸, 잣, 아몬드 등 아무거나 넣어도 좋아요.
저는 피칸으로 200g 구워서 다져 놨습니다.
건과일은 건포도와 건크랜베리를 사용했습니다. 럼에 살짝 불려 전처리를 해서 다져 놓습니다.
배기류는 완두콩과 강남콩으로 섞어서 150g 준비했구요...
체에 내린 찹쌀가루에 설탕과 함께 배기, 건과일, 견과류를 모두 넣어 가볍게 섞어 줍니다.
농도를 조절하면서 우유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윗면 지름 8cm 타르트 틀에 기름을 발라 20개 준비합니다.
개당 60g씩 개량하여 반죽을 담아 줍니다. 저는 일정한 크기를 위해 항상 개량하여 반죽을 담는 답니다.
반죽을 바닥에 쳐서 윗면을 평평하게 해준 뒤 강낭콩배기를 5개씩 올려 장식해 줍니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30분 구워 주세요.
먹음직스럽게 갈색으로 구워진 찹쌀타르트입니다.
틀에서 빼서 식힘망에 식혀 주세요.
뒷면도 잘 구워졌어요~ ^^
견과류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배기의 달달한 맛이 나는 쫀득한 타르트입니다.
찹쌀로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요~
배기와 견과류, 건과일이 듬뿍 박혀있습니다.
따뜻한 차나 커피와도 잘어울리는 타르트에요.
바로 구워 한김 식혀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하지만 찹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하루이상 지나면 떡처럼 단단해 지는것 같아요. 너무 오래 실온에서 보관하지 마시고 두고 먹을 것은 구워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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