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sty Life/궁중병과 한과과정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2회차 _ 매작과 수정과

by MyT 2014. 3. 28.

궁중병과연구원의 한과전문과정 2회차 수업은 매작과와 수정과 입니다.

매작과(梅雀果)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매잣과, 매잡과(梅雜果), 매엽과(梅葉果) 또는 타래과 등등이 있지만 궁중병과연구원에서는 매작과라고 한답니다.

수정과는 시간 관계상 선생님들이 준비해 주셨어요...  

지금은 흔하게 마시지만 옛날에는 궁중에서 마시는 음료였다고 합니다.


수업 준비중이신 선생님들...


매작과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조별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삼색 매작과라서 제일 왼쪽부터 감태, 생강, 수삼입니다.

원래는 파래를 넣는데 지금 감태 나오는 시기라서 맛도 훨씬 좋고 비싼 감태로 준비하셨다네요...


우리 조에서 세가지 반죽을 하여 매작과 모양으로 만들어 튀기는 과정입니다.


시럽을 만들어 집청을 한뒤 여분의 시럽을 빼는 중이에요...


완성된 매작과...


처음 만들어서 그런지 가운데가 벌어져 모양이 안이쁜 것도 있고 각양각색이지만 앞에 선생님들께서 샘플로 만들어 놓을 것은 모양도 가지런히 예쁘게 만드셨어요...

*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생강 맛이 그윽한 생강 매작과...


감태 매작과... 풍미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수삼이 들어가고 치자로 색을 낸 수삼 매작과 수삼향이 은은하게 좋아요...


잘 보시면 매작과에 기포가 뽕뽕 있는데... 이렇게 튀겨야 잘 만들어진 거 랍니다.


일반 시중에 파는 것과 비교해 보면 한마디로 품위가 있는 것 같아요...

맛도 각각 고유의 재료 맛이 살아있고 색감도 은은한게 고급스럽기 이를데 없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수정과...


생강이나 계피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하게 잘 어우러진 맛이에요...

집에서 꼭 실습해봐야겠습니다.


수정과에 함께 나오는 곶감 오림


오늘 수업은 매작과와 수정과였습니다~


집에 가져갔더니... 울 곰돌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 있죠...

가끔 외할머니가 해주시곤 하셨는데... 제가 만든게 더 맛있데요...ㅋ

이제 친정엄마에게 전수해 드려야 할까봐요...요리


다음 수업도 너무 기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