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 베리가 붙는 과일류들은 항산화 성분과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해서 건강식으로 많이 먹는 과일이에요.
제일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딸기이고 그 외에 복분자나 슈퍼복분자라 불리우는 블랙베리... 그리고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등이 있지요.
얼마 전에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 갔더니 국내산 복분자와 블랙베리가 있어서 잼을 만들려고 사왔답니다.
잼을 응고 시키는 펙틴가루를 첨가해서 만들면 설탕을 덜 넣고 오래 끓이지 않기 때문에 과일 본연의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잼이 완성 됩니다.
[재료]
냉동복분자 1Kg
블랙베리 500g
설탕 750g
펙틴가루 30g
먼저 산딸기 1Kg과 블랙베리 500g, 설탕 50g을 남기고 700g을 넣어 잘 섞은 뒤 하룻밤 재워 둡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을 덜 넣어도 과즙이 충분히 나오고 잼을 만든 뒤에도 설탕이 결정화 되지 않습니다.
다음날 과즙이 충분히 우러난 산딸기와 블랙베리를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남겨 두었던 설탕 50g에 펙틴가루 30g을 섞어 끓고 있는 냄비에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 주어요.
펙틴가루가 너무 고와서 설탕과 섞어서 넣지 않으면 많이 뭉친답니다.
다시 끓어 오를때까지 잘 저어 주면서 거품을 떠내고...
5분정도 더 끓여준 뒤 불을 꺼줍니다.
블랙베리의 씨가 많이 씹히기 때문에 핸드믹서로 좀 갈아줘야 해요.
산딸기 블랙베리 잼 완성.
소독된 병에 담아 주세요.
만들어진 잼은 크래커에 발라 먹기도 하고 수제 플래인 요거트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상큼하고 새콤함 맛이 나는 잼이에요.
믹서로 갈아주기는 했지만 워낙 씨가 많은 과일들이어서 살짝 씹히는 맛도 있습니다.
산딸기와 블랙베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잼이에요.
[달콤달콤 새콤새콤 베리베리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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