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편은 쌀가루에 섞는 재료에 따라 여러가지 색의 떡이 됩니다.
밤채, 대추채, 석이채, 비늘잣을 고물로 하여 찐 떡으로 켜를 두껍게 하지 않고 고물을 한쪽에만 얹어서 찌는 공이 많이 가는 떡이랍니다.
한 찜통에 같이 찔 경우에는 떡과 떡 사이에 기름종이를 놓고 찌면 각각의 편을 한꺼번에 찔 수 있습니다.
먼저 떡에 올라갈 고명준비에요...
밤을 얇게 채썰고, 대추도 포를 떠서 곱게 채썹니다.
석이버섯은 뜨거운 물에 불려 깨끗이 손질한 다음 돌돌말아 곱게 채썰구요...
잣은 반으로 갈라 비늘잣을 만듭니다.
비늘잣을 만들 때 냉장고에 있었다면 미리 꺼내놔 실온의 온도가 되었을 때 썰어야 잣이 깨지지 않습니다.
흰색쌀가루로 만든 백편과 카라멜소스가 들어가는 꿀편, 승검초가루가 들어가는 승검초편으로 삼색의 각색편을 만들었어요...
찜기에 각각의 색편을 앉히고 칼금을 넣어준 뒤 반만 고명을 얹어 쪄서 2가지 스타일의 각색편이 나왔습니다.
*하기 사진들은 궁중병과연구원의 선생님들 작품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무단도용하시면 안됩니다.
고명을 얹은 각색편...
고급스럽고 정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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