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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Journey/Phuket

[푸켓 여행] 4일차(2) _ 마이카오 비치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샌즈 리조트

by MyT 2013. 7. 12.

드디어 마이카오 비치의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 샌즈 리조트에 입성하였습니다.

센타라 계열의 5성급 호텔인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샌즈는 로비동이 따로 있을 정도로 부지가 넓어서 다 널찍 널찍 합니다.


로비 소파에 앉아있는 곰돌이~


카운터 직원들... 라플로라에서 워낙 극진한 서비스를 받아서 그런지 여기 직원들은 좀 깍쟁이 같은 느낌이에요...


독특한 컵에 웰컴 드링크와 차가운 물수건 서비스... 날시가 후덥지근 했는데 물수건 줘서 고마웠죠...


체크인 후 로비동에서 바로 근처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데도 리조트내의 이동차량인 버기카에 태워서 데려다 주더라구요...


우리가 묵은 5동 204호실... 이메일 덕분인지 풀장이 바로 앞에 보이는 방이 었습니다.

위치는 로비와 가까워서 편했어요...


룸에 들어가니 커다란 거실과 베드룸 하나, 그리고 조리가능한 주방이 딸려 있었어요...

구조는 우리나라 콘도 같은 스타일... 

센타라 리조트에 있는 디럭스 룸 빼고는 다 주방이 딸려 있는 듯 합니다. 

우리가 묵은 방은 럭셔리 스위트 원베드룸이었는데 같은 구조인 디럭스 스위트 원베드룸보다 한단계 높은 방이었죠...

그런데 크기만 넓을 뿐이지 굳이 럭셔리 스위트 원베드룸으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방 안 쓸거면 디럭스 룸도 괜찮구요...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 샌즈 리조트의 방 구조가 궁금하시면 아래 동영상 참고 하세요... 

2분 30초 정도 부터 룸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이 나옵니다.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샌즈 룸 둘러보기 



TV,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이 우리나라 삼성 거네요...


침실... 창이  ㄱ자 형태로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튼을 졎히면 앞에 작은 수영장이 있어요...


널브러진 곰돌군... ㅋㅋㅋ 침대가 너무 편하답니다.


침실에도 TV가 한 대 더 있어서 두남자들이 리모컨 가지고 씨름할 일은 없겠네요...ㅋ


침대 머리맡으로 욕실이 보이는 커다란 창이 있습니다.


침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예쁜 수영장.


파우더 룸 붙박이장에 있는 미니 금고...


화장실 세면대...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세면대가 2개 있습니다.


어메니티...


화장실은 널찍하고 심플하지만 모던한 스타일이랍니다. 룸에서 화장실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입구 옆에 있는 주방... 


전자레인지와 무선 전기 포트, 식기류, 냄비류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와인 글래스와 커피 잔도 있구요...

그리고 간단한 주방 용품도 있습니다...


빨래 건조대가 있어서 수영복이나 간단히 손빨래 한 것은 말릴 수 있었습니다. 세탁기는 없구요... 

리조트내의 세탁비용은 비싸서 그동안의 젖은 빨래들 모두 펴서 걍 말린 다음 짐싸갔어요...


룸은 사실 라플로라 보다 더 비쌌지만 넓기만 했고 생각보다는 럭셔리(?) 하지 않았습니다.... 

디테일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요... 화장실만 좀 럭셔리 해요...ㅋ

벽에는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고 딱 있을것만 있답니다...그러니 더 횡해 보이더라구요...

센타라 그랱드 웨스트 샌즈 소개 동영상입니다. 만든지 좀 된 것 같은데 영상빨 참고 하시고 보시길~~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샌즈 둘러보기 동영상



어쨌든... 짐 던져놓고 한숨 돌린뒤 배고프다는 두 남자들의 아우성에 한국에서 공수해온 라면과 햇반... 그리고 잡채...

간단히 만들어서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다들 넘 감탄해 하며... 

여기까지 와서 라면을 최고로 여기는 저 식성들은 뭐지...ㅋㅋ

사용한 식기류는 싱크대에 담아 놓으면 메이드가 룸청소 할 때 다 치워 놓는 답니다.


밥먹고 워터파크가고 싶다는 곰돌이의 성화에 서둘러 준비해 나갔습니다.

키높은 야자나무를 보니 남국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죠...


로비동 옆에 있는 스플래쉬 정글... 푸켓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랍니다.

리조트 투숙객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외부에서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6시에 끝나는데 4시 넘어 들어가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정말 여유롭게 이용했습니다.

땡모반(140밧)과 아이스 커피(131밧) 한잔~


끝나는 시간까지 놀다가 아쉬운 마음에 숙소 앞에 있는 풀장에서 더 놀기로 했습니다.

여기 풀장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러시아 꼬마 숙녀와 우리 곰돌이가 독차지한 풀장...


풀장 옆으로는 인공호수가 있습니다. 

곰돌 부자의 다정한 한 때~~

스플래쉬 정글도 너무 재미 있었고 풀장에서도 정말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들이었어요...

넒고 시원한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 샌즈에서 우리의 남은 여정을 기대하면서 저녁 먹으러 갈 준비를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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