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 하는 돼지고기는 삼겹살 부위라고 합니다.
전체 소비되는 돼지고기의 30% 이상이 삼겹살(2012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이라 하니 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은 정말 대단한거죠... ㅎㅎ
저는 개인적 취향으로 고기의 지방부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삼겹살 잘 안먹습니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지방이 없는 부위를 선호 하는데요... 오늘은 지방이 없는 앞다리살 다진 것으로 부추전 부쳐 보려구요...
돼지고기는 찬성질의 음식이고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재료이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보완 상승작용으로 피로 회복을 돕는다고 합니다. 소고기는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부추와 소고기를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하니 부추는 돼지고기와 먹는 걸로~~
ㅎㅎ 알아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재료]
부추 1단
부침가루 1컵
유청(또는 물) 150ml
돼지고기 다진것 200g
참기름 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붉은 청량고추 작은것 5개
요새 그릭요거트 만들고 유청이 많이 남아서 처리 중인데요...
음식할 때 물대신 넣음 좋다 그래서 반죽할 때 이 유청을 사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청으로 반죽했다 하더라도 워낙 조금 들어가서 뭐 그다지 맛에 큰영향은 안주는 듯 하구요...
다만 영양소가 더 들어 갔으리라 추측과 위안만 난무(?) 할 뿐이죠...ㅋㅋ
반죽은 부침가루 400ml(2컵)에 물300ml가 딱 적당한 반죽농도인데요...
오늘은 반죽을 적게 넣고 부추가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을 전을 만드려고 반만 준비했습니다.
부침가루 1컵에 유청 150ml 넣어 멍울 없이 잘 풀어 주면 됩니다. 유청 대신 물 사용하심 되구요... ^^
돼지고기는 참기름, 간장, 맛술과 약간의 소금 후추를 넣어 살짝 재웠다가 센불에서 달달 볶아 주심 됩니다.
여름철이라 생고기로 넣지 않고 한번 볶아서 넣습니다.
청량고추는 붉은 것으로 준비해서 잘게 썰어 주시구요...
부추는 깨끗이 씻어 1cm 미만으로 작게 썰어서 모든 재료와 함께 잘 섞어 줍니다.
보시면 반죽이 거의 재료에 묻어 있는 수준으로 들어가야 부추가 씹히면서 맛있답니다.
여기서 반죽은 재료들을 엉기게 하는 정도의 역할인거죠...
팬을 달구어 기름 두르고... 한수저씩 반죽을 떠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주시면 된답니다.
부추를 짧게 썰어야 전이 예쁘게 부쳐져요...
기름은 넉넉하게 넣고 부쳐야 마르지 않습니다.
완성된 돼지고기 부추전
돼지고기와 부추의 씹히는 식감이 잘 어울립니다.
손님상에 낼때는요... 가장자리 삐져나온 부추를 가위로 살짝 다듬어 접시에 담아 주면 예쁘게 담을 수 있습니다.
부추가 아삭아삭 씹혀 전에 부추가 웬지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부추가 느껴지는 돼지고기 부추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서로 잘 어울리는 음식 궁합이라 하니 건강에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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