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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실3

2017년 매실주 담그기 올해도 어김없이 매실주를 담았습니다.이제는 매실청보다 매실주를 더 많이 담게 되네요... 작년에는 황매10키로 홍매 20키로 했는데 올해는 청매 5키로 황매20키로 홍매 20키로 했습니다. 6월초에 아시는 분이 매실을 5키로 선물해 주셔서 금매를 만들었어요.금매는 매실을 쪄서 햇볕에 말린 것을 말하는데 이걸로 매실주를 담그면 향과 색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일단 제가 예약 주문한 매실들이 오려면 날짜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선물받은 매실로 만들어 봤습니다.금매 만드는 방법은 청매실을 3분정도 쪄서 과육이 완전 쪼그라들때까지 햇볕에 말린다고해요.저는 청매는 잘 안쓰고 익힌 황매로 술을 담그기에 청매 받은 것을 상온에 2일 정도 두었습니다.그랬더니 말랑해지면서 누르스름한 기가 돌더라구요... 뭐 물론 나무에서 .. 2017. 6. 30.
황매실로 담그는 매실주 요새 마트에 가면 매실청 담그기 위한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매실시즌입니다.지난 해에는 황매실주를 담가서 너무 인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황매실주를 담기로 했어요...작년에 아시는 분이 선물로 보내주신 걸로 2키로 정도 담았었는데... 올해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하동 농장에서 선주문하여 나무에서 익힌 토종 황매실을 10키로 배달 받았답니다. 청매실이 익으면 황매실이 되는데...일단 매실에는 그 품종이 종류가 많더라구요... 남고, 갑주, 천매, 앵숙, 백가하, 고성, 옥영 등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며 japanese apricot라는 영문명처럼 일본에서 들여요 품종이 많습니다.살구와 사촌관계이기 때문에 교배가 잘 되어 잡종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순수매실은 소매실, 소향, 청축 등의 품.. 2015. 6. 25.
황매실로 담아 매실향 그윽한 매실주 지난 초여름에 담았던 매실주를 뒤늦게 걸러서 병에 옮겨 담았습니다.늘 추석 무렵에 매실청과 매실주를 거르곤 했었는데 올해는 추석이 너무 일러, 추석 지나고 차일피일 게으름 피우다 늦어버렸네요...매실씨에 독성성분이 있어 빨리 빼버려야 한다는 설과 알콜에 담그면 성분변화 되어 상관없다는 설 등이 분분하여 매실을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뒀다 매실주 마실 때 하나씩 띄워도 되는지 망설이다 이번에는 1/3 정도 따로 담아 놨답니다. 황매실로 담아서 그런지 색상이 너무 이쁜 투명한 골드에요... 이미 곰돌아버님께서 국자로 몇 번 떠 드셨다는...ㅋㅋ 스윙병에 담고 매실 따로 좀 담아 두었어요... 이렇게 와인잔에 담으니 고급와인이 질투할 듯 합니다...ㅋ 매실도 하나 넣어주니 더 매실주스럽죠?? 온통 집안이 매실향.. 201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