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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2

봄을 한가득 담은 진달래 화전 며칠 전, 아파트 한 켠에 보니 진달래가 한아름 피어있더라구요.벚꽃에만 심취해 있다가 진달래를 보니 예쁜 색감에 한 눈에 혹했답니다~간만에 진달래화전 한 번 부쳐볼까 했는데... ㅎㅎ 서울 한복판에서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어디 구할 수나 있어야죠.그래서 공주에서 부업으로 농사 짓는 교수친구에게 부탁을 했더니 산에 지천으로 피어있으니 따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괜히 미안한 생각에 조금만 보내라 했더니 정말 조금만 보냈더라구요...ㅎ 택배 포장하다가 먹어보니 맛있어서 그 와중에 좀 덜어서 쭈꾸미에 싸먹었대요...ㅋㅋㅋ쭈꾸미와 진달래의 조합은 좀~~ 뭐 하여간 도착한 택배박스 뜯어보니 플라스틱 과일포장박스에 조신하게 넣어서 보냈답니다.보기만해도 예쁜 색에 기분 좋아졌어요. 행여 시들까 서둘러 준비해서 화.. 2019. 4. 15.
궁중병과연구원 떡전문 16회차 _ 화전 부꾸미 이번 시간은 화전을 배웠습니다.화전은 꽃전이라고 하며 철에 따라 진달래꽃, 장미, 황국화 등의 갖가지 꽃잎을 얹어서 계절의 정취를 즐기는 떡입니다.찹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꽃잎을 많이 넣어 지지는 방법도 있으며 지진 찹쌀전에 꽃을 얹기도 한답니다.잔치상에 편을 고일때 웃기떡으로 쓰입니다. 부꾸미는 참쌀가루나 수수가루를 반죽하여 팥소나 녹두소를 넣어 반을 덮어 반달모양으로 지지는 떡입니다. 찹쌀반죽을 전기 후라이팬에 지지는 중이랍니다. 찹쌀부꾸미에 넣을 소... 통팥으로 만든 큰 소는 수수부꾸미에 넣을 거에요... 쑥갓과 대추는 화전에 장식할 고명이구요... 화전과 부꾸미... 수수부꾸미도 만들고... 찹쌀을 지질때... 너무 센불에서 익히면 이렇게 표면이 딱딱해 진답니다... 잘못한 예...ㅋㅋㅋ 아래 .. 201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