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끓이는법1 콩나물이 주인공인 콩나물국 콩나물국...많이 먹는 국인데도 제대로 맛내기가 쉬운 음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친정엄마가 음식을 잘하셔서 사실 결혼하기 전까지 별로 음식할 기회가 없었던지라...결혼 후 막상 제가 해먹으려니 좀 막막하더라구요... 매번 친정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그렇구요...ㅋㅋ그래서 대충 눈썰미로 봐 두었던 대로 해보니 얼추 맛은 나는 것 같고... 또 음식을 해보니 나름 재미도 있었구요... 신혼 때 온갖 양념을 다 갖추어 놓고 이것 저것 실험 수준의 음식으로 신랑을 괴롭혔던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그렇게 요리 실력을 갈고 닦은게 아닌가 싶네요...^^;;하여간... 그때 콩나물 국을 끓여 줬었는데 신랑이 너무 맛없다고 해서 온갖 육수로 정성스레 끓여 줬더니...콩나물 국이 아니라 정체모를 국이라고 하더라구요.... 2014.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