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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2

인삼 대신 도라지가 들어가는 궁중보양식 초교탕 이제 좀 있으면 초복이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찬 에어컨 바람과 무더위 사이를 오가느라 지친 심신을 위해 주말에 보양식 한 그릇합니다.복날에는 주로 삼계탕을 먹는데 오늘은 궁중보양식인 초교탕을 만들었습니다.초교탕은 궁중에서 산모의 몸 보양을 위해 먹던 음식인데요... 깔끔한 닭국물에 건지를 계란물 묻혀 조리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이름이 비슷하고 차게 먹는 초계탕과는 다르게 초교탕은 도라지와 미나리가 들어가는 따뜻한 국물이에요... [재료] 4인분닭다리 4개도라지 80g미나리 40g소고기 갈은 것 80g표고버섯 2개홍고추 1개밀가루 2T달걀 2개 *육수재료물 2리터다시마통마늘 15개통후추 약간대파 2줄기생강 1쪽표고버섯 밑둥 *고기양념참기름 2T후추가루 1/2t진간장 1t굴소스 1.. 2017. 7. 2.
무더위를 위한 보양식 종결! 알품은 해물 삼계탕 이번 중복은 토요일이었죠... 늘 직장 다니느라 바쁜 며느리를 그래도 이쁘다 고맙다 해주시는 시부모님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시아버님께서 검사 때문에 병원에 1박2일 입원하시고 토요일에 퇴원하셨기 때문에 마침 삼계탕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아 금요일 저녁에 좀 일찍 퇴근하여 부랴부랴 장을 봤습니다. 제가 만들 삼계탕은 '알 품은 해물삼계탕'이에요...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여름보양식으로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이니 정성스럽게 만들겠습니다. 간단히 포인트만 정리하자면 육수를 따로 내어 고기맛을 퍽퍽하지 않게 하구요... 닭 속에 호박, 고구마, 은행, 마를 알처럼 넣어 줍니다. 그리고 해물과 함께 마지막으로 끓여 느끼하지 않게 깊이 있지만 시원한 국물을 만드는 거죠... 먼저 1차 육수를 .. 201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