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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꼭지2

2020 매실주 매실청 담그기 지난 6월 23일에 담근 매실주와 매실청입니다. 늘 황매로 담기 때문에 항상 제일 늦게 보내달라고 매실농장에 말씀드리곤 하는데 올해는 날씨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좀 일찍 보내주셨어요. 완전히 익은 황매로 오면 너무 물러서 씨를 뺄 수 없는데 올해는 단단한 아이들이 많아 씨를 빼고 매실청을 담갔습니다. 작년 매실주가 많이 남아서 올해는 8키로만 시켰어요. 한 땀 한 땀 꼬다리 떼내기... 올해 매실도 넘 이쁘고 좋네요~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담아 하룻밤 물기를 말려 줍니다. 소독한 담금병에 매실주 담기. 언제나처럼 10리터 담금주 병에 감초 40g과 매실 4키로씩 넣어 줍니다. 올해는 일곱단지 매실주를 담고 남은 매실로는 매실청을 만들었습니다. 미리 과육이 많은 아이들로 골라 놨다가 매실 씨 빼는 도구로 .. 2020. 7. 14.
2019년 황매로 담그는 매실주 올해도 어김없이 매실주를 담갔습니다만... 포스팅이 좀 늦었어요. 늘 주문하던 매실농장에 6월초 쯤 연락드려 황매예약을 해두었습니다. 긴 비가 오기전에 따서 보내 주신다고 했는데 6월 마지막 주에 받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담금주 병이 모두 10개라 10키로 짜리 4박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재료] 10리터 담금주병 10개 분량 황매실 40키로 20도 소주 60리터(1.8리터 33병) 감초 400g 박스를 열어보니 매실이 너무 이쁘게 잘 익었고 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작년에도 매실이 아주 좋았었는데 올해 매실도 상태가 아주 좋네요. 특히 향이 너무 좋았어요. 이쑤시게로 꼭지를 한땀한땀 따고 있는데... 곰돌이 아버님께서 두꺼운 손으로 마지막 박스를 처리해 주십니다... ㅎㅎ 향이 너무 달콤해서 먹어도.. 201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