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1 친정 VS 시댁 애호박 된장찌개 대한민국 사람이면 거의 다 먹는 된장찌개... 이것도 스타일이 있다는 사실을 결혼하고 나서야 알았답니다.제가 된장찌개를 끓여주면 곰돌이 아빠가 항상 본인이 먹던 된장찌개랑 다르다는 거에요... 시댁가서 된장찌개를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저의 친정에서는 된장찌개에 고추가루 넣지 않고 된장국스럽게 국물이 좀 많은데 시댁 된장찌개는 된장을 많이 넣어서 자박자박하고 국물이 좀 진하게 끓이시더라구요... 뭐 어쨌든 제가 끓여 주는데로 '이건 된장찌개가 아니라 국아냐?' 라고 한마디씩 하면서도 잘 드시기에 그렇게 살아왔는데... 우리 곰돌이가 커서 된장찌개를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양상이 달라지게 되었죠...ㅋㅋ 곰돌이의 된장찌개 취향이 시댁스타일이었던거죠~자식이 뭐라고... 남편이 지적질해도 꿋꿋이 내.. 2015.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