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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엿강정4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24회차 _ 변형 엿강정 흑미미수 오늘은 드디어 한과전문과정의 24번째 마지막 수강일입니다...3개월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진행된 수업은 변형 엿강정 - 엿강정의 응용편이죠...그리고 첫 강의 때 쇠머리찰떡과 함께 마시라고 주셨던 흑미미수 입니다.흑미미수로 강의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 하네요... ㅋㅋ 엿강정을 만들기 위한 각종 견과류와 건과일들 입니다. 우리 조에서 만든 검은깨강정... 푸른콩 다식 반죽을 겹으로 깔아 롤처럼 말아 주었습니다만...역시나 이번에도 시간과 시럽조절에 실패하여 다 깨져서 너덜너덜 합니다.깨강정은 매번 실패해서 결국 나중에 집에서 혼자 실습해 봤는데 그게 시험에 떡 출제 됬다는...ㅋㅋ 이렇게 매번 못만들지 않았다면 따로 만들어보지 않았을거에요...ㅋ 흰깨강정과 넛트강정 졸업생 모임인 동현재에.. 2014. 7. 25.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20회차 _ 산자 제호탕 산자는 유과 또는 강정이라고 하며 찹쌀을 물에 오래 담가 골마지가 끼도록 삭혀서 씻은 후 빻아, 술과 날콩물을 넣어 반죽하여 쪄낸 떡을 꽈리가 일도록 오래 치대어서 얇게 반대기를 지어 용도에 맞게 썰고 말려서 바탕을 만듭니다. 이 말린 강정 바탕을 낮은 온도의 기름에 넣어 일구어서 꿀물에 담갔다 건진 다음 고물을 묻힌 것을 말하는데 그야말로 손이 엄청 가고 과정도 복잡한 한과랍니다. 하지만 만들어 놓으면 자꾸만 손이 가는 대표적인 한과지요... 선생님들께서 미리 준비해 주신 산자와 손가락 강정 바탕... 튀밥은 어래미에 내려 겉에 묻힐 고물을 만들어 놨습니다. 빙사과 용으로 튀긴 산자바탕입니다. 이렇게 부풀어 올라야 한다는군요... 강정과 산자 바탕 튀김... 약간의 기술을 요한답니다. 선생님들께서 만들.. 2014. 7. 16.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10회차 _ 엿강정 오과차 오늘은 지난번 만든 엿강정의 응용편인 엿강정말이를 배웠습니다.모자이크, 원통, 회오리, 태극모양을 만들었는데... 헐~ 장난 아니었답니다.많은 연습이 좀 필요할 듯... 선생님들께서는 혼자서도 척척 만드신 다는데... 우리는 네명이 붙어서 만들어도 잘 안되더라구요...그리고 잣박산 또는 백자편이라고 하는 잣으로 만든 엿강정... 궁의 잔치에도 여러번 올려진 엿강정의 최상급이라고 합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잣과 해바라기 씨. 땅콩분태... 검정깨와 불린 참깨입니다. 각 재료들을 잘 손질해서 만드는 종류별로 계량해서 미리 준비하고 시작했지요... 모자이크 모양의 깨엿강정 만드는 중... 잽싸게 만들어서 말아주고 잘라야 하는데... 익숙치 못한 초보들이라 아주 난리가 났죠...ㅋㅋ 우리 조 작품(?) 그나마.. 2014. 4. 28.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전문 6회차 _ 깨엿강정 녹두나화 오늘은 깨엿강정과 녹두나화를 만들었습니다.깨엿강정은 깨를 볶아 견과류와 함께 엿에 버무려 굳힌 음식으로 추운계절에 만드는 과자라고 하네요...녹두나화는 녹두녹말로 만든 국수 같은 것인데... 나화가 수제비의 옛말이라고 합니다.오늘 만드는 것처럼 깻국물에 말면 토장녹두나화라고 하고 오미자국에 말면 착면이라고 불렀습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깨의 종류를 보여 주셨어요...참깨 불린것, 참깨 껍질 벗긴것, 참깨 볶은것, 검은깨 볶은것, 검은깨 껍질 벗긴것, 들깨 볶은것의 순으로 있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은 들깨 볶은 것과 녹두나화를 만들기 위한 녹두가루가 있네요... 먼저 검정깨엿강정... 해바라기 씨를 섞어 만듭니다.우리조는 깨가 좀 덜 볶아져서 나중에 먹어보니 고소함이 덜하더라구요... 거피한 참깨엿강정... .. 201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