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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200

아이와 함께 만드는 파스타 _ 소시지 끼운 스파게티 오늘 저녁은 아이와 함께 스파게티를 만들기로 했어요... 말썽 피운다고 음식을 만들때 주방 근처 얼씬도 못하게 하곤 했었는데 가끔씩 기회를 주면 너무 좋아 한답니다... 두툼한 손(집안내력... ㅋㅋ)을 깨끗이 씻고 대기하고 서있더군요... ^^우리 한재영 군과 재미있는 스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소시지를 잘라 스파게티 면을 끼운 후 한군이 좋아하는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 거에요... 그리고 아빠가 좋아하는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도 만들구요... 먼저 유기농 통밀 스파게티면을 칼로 반 잘라 줍니다... 유기농 통밀 스파게티 면은 식감은 좀 거칠지만 일반 스파게티보다 몸에는 더 좋겠죠... 그리고 레겐스부르거 소시지(프레** 제품) 4개를 각각 4등분 해서 잘라진 소시지에 스파게티 면을 5~6개씩 통과 시켜 끼워.. 2012. 10. 11.
꽃게도 국물도 맛있는 꽃게탕~ 주말에 마트에 갔는데 알이 꽉 찬 활꽃게를 수산물 코너 아저씨가 신나게 팔고 계셨습니다. 간만에 꽃게탕이나 해서 신랑에게 이쁨(?) 받고자 활꽃게 3마리를 사고 약간의 해산물을 구입했어요... 식당에서 꽃게탕 먹으면 먹을게 없다고 늘 투덜댔던 게 기억나서 오뎅도 넣고, 해물도 넣고, 해물 두부도 좀 넣고 하여 이것저것 먹을 것이 많은 꽃게탕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 먼저 육수를 끓입니다. 다시팩에 새우머리와 손질한 멸치, 마시마를 넣어 냉동시켜 두는데 된장찌게나 육수 낼 요리를 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게가 그리 많지 않으니 육수 팩 하나를 넣고 푹 끓여 줍니다. 그러면 국물이 노르스름하게 우려져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꽃게를 다듬었는데 TT... 활꽃게라 꽃게와 사투를 벌이며 깨끗이 .. 2012. 10. 8.
추석, 오색 송편 만들기 벌써 추석이 낼모레네요...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 송편.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모양도 제각각이죠... 저희는 시댁에서 항상 송편을 빚기 때문에 추석 때 사실 일이 더 많기는 하지만 시어른들께서는 사는 송편보다 만든 송편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셔서 저도 정성스레 만듭니다. 시댁에서는 늘 흰색송편만 하셔서 제가 좀 미리 오색송편을 조금 만들어 봤어요... 송편은 만들어서 찐다음 바로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을 때 다시 한번 찌면 금방 찐 것 같아요... 시중에 파는 것도 그렇게 많이 하더라구요... 추석 전 날 그 많은 송편을 어떻게 빚겠어요... ^^ 제가 만든 송편 구경 한번 하시겠어요... 먼저 쌀을 물에 불려 방앗간에서 빻아 옵니다... 요즘은 딱 알맞게 소금간까지 해.. 2012. 9. 28.
홈메이드 케찹과 웨지감자 냉장고에 토마토를 사다 놓은 것을 깜빡 했는데 반찬 꺼내다 구석에 쳐박혀 있는 녀석들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언제 먹었는지 잘 생각이 안나고 5개가 시들시들하니 인상쓰고 있더군요... 쥬스를 만들까 하다가 너무 많아서 홈메이드 케찹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케찹을 만들면 먼가 찍어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지난 여름 캐온 감자로 덩달아 웨지감자도 만들었구요... ^^ 먼저 케찹 만들기... 토마토 다섯개와 양파 하나 를 준비하고... 토마토는 씨를 제거하여 썰어 놓습니다. 같이 끓여 채로 거르기도 하는데 저는 그게 더 번거롭네요... 양파 썰은 것과 마늘을 넣고 ... 식초 1Cup 설탕 1/4 Cup을 넣어 줍니다... 설탕의 양은 조절하셔도 되요... 그리고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줍니다. 뒤적여서 끓여줍니.. 2012. 9. 24.
30분만에 만드는 생화 생크림 케이크 친정엄마의 70번째 생신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항상 늙으시지도 않고 슈퍼 울트라 우먼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70을 넘기시네요... 저보다 언제나 못하는게 없으신 엄마인데 이제 자꾸 하나씩 하산 명령을 내리시니... 제가 잘할 수 있게 된 것보다 엄마가 나이 드신게 아닌지 서글퍼 집니다. 이번 생신케잌은 아들과 함께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안 내력인 두툼한 손으로 꼼지락 거리는 녀석을 보면 아직(?)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ㅋㅋㅋ 케잌시트는 직접 만들지 않고 시중에 파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이것만 해결되도 70%는 해결된거죠. ^^ 케잌 위에 올릴 과일을 좀 사고 꽃집에 꽃을 사러 갔는데 주인 아줌마가 케잌에 꽂을 거라고 했더니 활짝 핀 꽃이라 못파는 거라고 한다발을 그냥 주셨습니다... ㅎㅎ 감사~~.. 2012. 9. 19.
구운 가지를 얹은 바질페스토 피자 엄마가 텃밭에서 농사지어 갔다 주신 가지를 구워서 피자를 만들었어요... 외국 레시피를 보면 가지를 이렇게 구워서 많이 먹더라구요... 의외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먼저 가지를 슬라이스하여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입혀 오븐에서 굽습니다. 피자에 얹어서 다시 한번 구울 거니까 노릇하게 안구워도 되요... 그냥 먹을거면 옅은 브라운 색이 나게 굽구요... 또띠아 도우에 토마토 소스 대신 바질페스토를 잘 발라 줍니다. 저는 작년에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놨던 바질 페스토를 이용했어요...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향이 강합니다. 양파 슬라이스 얹고... 생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줍니다... 패스트라미 햄을 길게 썰어서 올리고... 블랙올리브와... 스위트콘을 얹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운 가지를 얹어 190.. 2012. 9. 12.
미국으로 날아간 밑반찬 시리즈 3 _ 견과류 조림 일요일 성당앞에 항상 땅콩 장수 아저씨가 오시는데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를 조금 샀습니다... 집에있는 피칸, 아몬드, 호두와 견과류 조림을 하려구요... 달콤하고 고소한 견과류 조림은 울아덜이 너무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대부 줄 반찬이라는데도 자꾸 옆에서 한입만 달라고 조릅니다... ^^ 먼저 후라이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견과류를 볶아 줍니다. 습기도 날리고 잡내도 없애주고 고소합도 더해주죠... 간장 + 굴소스 + 맛술 섞은 것을 넣고 타지 않게 잘 볶아 줍니다...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둘러주고 바로 불을 끕니다... 쟁반에 펼쳐서 식혀준 뒤 그릇에 담습니다... 윤기 쫙 도는 견과류 조림이에요... 올리고당 넣은 뒤 불을 바로 꺼야 딱딱하게 서로 붙지 않아요...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를 넣어 더 .. 2012. 9. 10.
미국으로 날아간 밑반찬 시리즈 2 _ 황태채무침 요새 황태채는 반찬으로 먹기 좋게 잘게 찢어져서 나오더군요... 이마트에서 한봉 구입해서 무침을 했는데 막상 해놓으니 양이 적어졌어요... ㅋ 먼저 황태채를 너무 길지 않게 가위로 두세번 잘라 줍니다. 그리고 물을 아주 조금만 뿌려서 조물조물 해주면 황태채가 부드러워 집니다.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려 주고... 올리고당을 넣어 골고루 무쳐 줍니다. 후라이팬에 고추장과 마늘, 굴소스, 맛술을 넣어 불을 켜고 잘 섞어 줍니다. 타지 않게 잘 저어주다가... 마요네즈와 올리고당을 넣은 황태채를 넣고 약한불에서 잘 버무려 줍니다... 황태 양이 좀 되서 뜨겁지 않아 손으로 조물조물... 적은양을 할때는 젓가락으로 잘 저어서 무쳐 주세요... 통깨 두르고 완성... 불조절을 잘해서 따뜻하게 양념을 무치는게 키포인트.. 2012. 9. 10.
미국으로 날아간 밑반찬 시리즈 1 _ 아몬드 멸치볶음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울아덜 대부이자 베프의 동생에게 보낼 밑반찬을 만들었어요... ^^ 맨하튼에서 패션쪽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너무 바빠서 밥먹을 시간도 없다는군요... 작년에 미국 갈때 밑반찬을 좀 만들어서 싸줬는데 너무 잘먹었다고 해서 마침 친구가 미국 출장 간다기에 보내주려구요... 어렸을 때부터 보던 녀석인데, 바쁠 때 찬물에 밥말아서 밑반찬하고 밥먹었다는 말에 가슴이 찡한거 있죠... 멸치볶음에 넣을 청량고추와 대추를 돌려 깍기 하여 채썰고, 아몬드는 2컵 반을 준비합니다. 고추기름, 참기름과 굴소스, 올리고당도 준비하구요... 반찬용 멸치를 채로 한번 쳐서 가루를 털어내구요... 후라이팬에 담습니다. 그리고 고추기름 1T과 참기름 1T를 넣어 멸치와 잘 버무린 후 중불에서 살짝 볶습니다. .. 2012. 9. 10.
구워서 조리는 연근조림 어렸을 때 엄마가 달달하고 쫀득쫀득 하게 연근을 조려 주시곤 했었죠... 그렇게 거의 정과 수준으로 쫀득 쪽득하게 조리려면 시간이 많이 결렸어요... 요새는 식촛물에 데쳐서 아삭아삭하게 조리거나 달걀물 입혀서 전으로 부치기도 합니다. 이번엔 그냥 연근을 조리지 말고 후라이팬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조려 볼께요...갈색이 나도록 구워서 연근을 조리면 약각 쫀득거리는 느낌이 나면서 아삭거린다고나 할까요... 그냥 조린 것과는 식감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먼저 연근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아주 지저분한 부분만 살짝 벗깁니다... 연근의 영양은 껍질에 많이 있다네요... ^^ 4~5mm 두께로 썰어 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가쓰오 간장 2T 굴소스 1/2T 맛술 1t 물 2C.. 2012. 8. 27.
또띠아로 만드는 스피드 피자 일요일,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굳이 마트 피자가 먹고 싶다는 두 남자를 뜯어 말리고 집에서 피자를 구워 주기로 했습니다. 피자는 도우와 올라가는 치즈의 질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그 두가지만 잘 해결된다면 사실 아무나 만들 수 있는 아주 쉬운 요리에요... 토핑은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되구요... 저는 이태리 식당에서 나오는 얇은 도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또띠아를 피자도우로 사용할께요... 간편하기도 하고 맛도 있으니 한단계는 간단히 해결됬네요... ^^ 올라가는 치즈는 역시 생 모짜렐라 치즈를 쓰는 것이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코스트코 모짜렐라 치즈를 사면 양이 많아서 카프레제나 샐러드해서 먹고 나머지는 랩으로 꽁꽁 싸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피자 만들때 쓰기도 합니다. 먼저 피자소스를 만듭니다. .. 2012. 8. 27.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씨리얼로 만드는 프렌치토스트 올림픽 경기 시청 덕분에 늦은 일요일 아침... 잠도 덜깨고 날도 덥고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오늘의 아침은 콘프러스트를 이용해서 겉은 바삭하고, 생크림을 넣어 속은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들 분량은 식빵 2쪽 이에요... 먼저 콘프러스트 1Cup을 준비하여 클린백에 넣고 손으로 잘게 부숴 줍니다. 달걀 1개에 우유 2T(Table Spoon) 생크림 1T... 잘 섞어 줍니다. 여기에 소금간 약간 하구요... 설탕은 안넣어도 됩니다. 콘프러스트가 단맛이 있으니까요... 빵은 통곡물 식빵으로 준비했구요... 빵을 달걀물에 적시고 잘게 부순 콘프러스트를 앞뒤로 살짝 눌러 묻혀 줍니다. 이때 빵을 달걀물에 너무 오래 적시면 안됩니다. 빵 찢어져요... ^^ 달군 후라이팬에 오일.. 2012. 8. 13.
주말농장 수확 감자, 포근하고 분나게 삶기 무더위가 기승이어서 밖에 나가기가 두려운 날씨입니다. 오늘은 이더위 오기전에 수확했던 감자들을 뽀얀 분이 나게 삶아 볼께요... 주말 농장에 심었던 감자가 처음에 시들시들하여 애를 많이 태웠지만 날이 갈수록 쑥쑥자라 장마오기 전에 부랴부랴 수확을 하였지요... 그리 크지도 않고 자잘 하지만 옆에 보이는 종이 박스로 한박스나 나왔답니다. ^^ 잘 말려서 저장해 두었습니다. 저장해 뒀던 감자 중에 아기 주먹만한 사이즈로 몇 개 골라 껍질까지 모두 벗기고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저는 필러로 껍질 벗기고 나중에 과도로 덜 벗겨진 부분이나 까만 점처럼 생긴 씨눈 자리까지 모두 깨끗이 도려 냅니다. 감자가 잠기만큼 물을 붓고 소금을 1t정도 넣어 줍니다. 스트롬에서 장만한 스테인레스 웍에 뚜껑까지 있어 좀 더 빨리.. 2012. 8. 7.
무더위를 위한 보양식 종결! 알품은 해물 삼계탕 이번 중복은 토요일이었죠... 늘 직장 다니느라 바쁜 며느리를 그래도 이쁘다 고맙다 해주시는 시부모님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시아버님께서 검사 때문에 병원에 1박2일 입원하시고 토요일에 퇴원하셨기 때문에 마침 삼계탕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아 금요일 저녁에 좀 일찍 퇴근하여 부랴부랴 장을 봤습니다. 제가 만들 삼계탕은 '알 품은 해물삼계탕'이에요...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여름보양식으로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이니 정성스럽게 만들겠습니다. 간단히 포인트만 정리하자면 육수를 따로 내어 고기맛을 퍽퍽하지 않게 하구요... 닭 속에 호박, 고구마, 은행, 마를 알처럼 넣어 줍니다. 그리고 해물과 함께 마지막으로 끓여 느끼하지 않게 깊이 있지만 시원한 국물을 만드는 거죠... 먼저 1차 육수를 .. 2012. 7. 30.
한여름 가뿐한 다이어트식 국수호박 비빔면 2주 전에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국수호박을 삶아 비빔면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국수호박은 올해 처음 심어 본 종자에요... 의외로 아주 쑥쑥 잘자라는 녀석이죠... 어떻게 국수가 될까 궁금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삶아서 비비기만 하면 면처럼 쭉쭉 찢겨 나온답니다. 수확한 뒤 약간의 후숙을 하는 것이 좋다 해서 냉장고에 저장해 뒀었는데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보고자 매콤새콤하게 비빔면으로 한번 만들어 볼께요... 녀석의 생김새는 멜론스럽기도 하고 개구리참외 같기도 하고... ^^ 반으로 갈라보니 과육이 결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운데 씨는 긁어 내고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어 삶았습니다. 삶는 시간은 대략 13분~15분 정도... 호박을 어느정도 삶아야 하는지 좀 고민 됬었는데요... 13분 정도 삶아서 하나를.. 2012. 7. 25.
스토브탑 스모커를 이용한 닭가슴살 훈제 3년전 시부모님께서 미국에 갔다 오실 때 부탁드려 스토브탑 스모커를 구입했었습니다. Stovetop Smoker는 가스나 전기 스토브에서 훈제를 할 수 있는 팬으로 Camerons라는 메이커가 제일 유명합니다. 그 당시에 소시지 만드는 것에 필꽂혀서 결국 훈제를 해야 한다는데 까지 이르렀지만 훈제가 어디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게 아니었죠...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하여 스토브탑 스모커 팬이 제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잠시 모셔놓은게 훌떡 3년이 지났는데... 어제 끄집어내 닭가슴살 훈제를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요새 다이어트 중이라 닭가슴살 열심히 먹고 있거든요... 삶거나 굽거나 ... 이제 질릴만도 해서 훈제를 함 해보려구요...^^ 양옆으로 접히는 손잡이가 있는 스텐레스 소재의 팬 내부 구.. 2012. 7. 24.
한 여름, 시원한 유기농 팥빙수 만들기 요즘 까페나 Coffee Shop가면 팥빙수 한그릇에 12000원 정도 합니다. 팥은 몸을 차게 하여 더위를 이기는 음식이라 저희집 남자들도 날이 더워지니 팥빙수를 많이 찾네요... 저는 토핑중에 싫어 하는 것이 올라가기도 하고 팥이 너무 달아서 시중에 파는 팥빙수가 못미더운 구석이 많습니다. 몇 년 전에 팥빙수 기계와 세트를 구매하여 한철 집에서 열심히 해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팥빙수 기계는 수동이나 전동이나 한철 지나면 날이 무디어져 그 다음해에는 잘안된다는 사실을 한 3개 정도 없앤 뒤 깨닫게 되었죠... 그뒤로는 절대 집에서 안해 먹었구요... 이번에는 마트에서 파는 팥빙수 세트대신 유기농 팥과 유기농 설탕으로 팥토핑을 만들고 유기농 우유를 얼려 팥빙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팥.. 2012. 7. 9.
민트향 가득한 과일 펀치 5월인데 계절에 비해 날이 너무 더운 요즘입니다. 회사 창가에서 키우는 민트가 너무 풍성해서 민트향 가득한 과일 펀치를 만들어 봅니다. 스피아 민트인데 겨울 잘나고 이쁘게 자랐습니다. 잎이 아주 튼실합니다. ^^;; 민트 한 줌 꺾고 집냉장고에서 굴러다니던 스위티오와 오렌지, 레몬을 가져 왔습니다. 회사에도 오렌지 하나가 굴러다니기에 그녀석도 추가~ 과일들을 칼로 반씩 자르고 민트는 깨끗이 씻어서 잎만 따 놓습니다. 너무 자라서 줄기 까지 넣기는 좀 그렇네요... 뒤에 보이는 아카시아 꿀도 넣습니다. 설탕이나 시럽보다 맛이 더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꿀은 향이 너무 강해서 아카시아 꿀이 좋습니다. 이마트에서 구입한 레몬인데 너무 씨가 많아서 씨를 뺏습니다. 스퀴즈에 돌려서 압착한 모습입니.. 201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