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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Kitchen/떡과 한과

추석, 오색 송편 만들기

by 즐거운 취향 MyT 2012. 9. 28.

벌써 추석이 낼모레네요...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 송편.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모양도 제각각이죠...

저희는 시댁에서 항상 송편을 빚기 때문에 추석 때 사실 일이 더 많기는 하지만 시어른들께서는 사는 송편보다 만든 송편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셔서 저도 정성스레 만듭니다. 시댁에서는 늘 흰색송편만 하셔서 제가 좀 미리 오색송편을 조금 만들어 봤어요... 송편은 만들어서 찐다음 바로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을 때 다시 한번 찌면 금방 찐 것 같아요... 시중에 파는 것도 그렇게 많이 하더라구요... 추석 전 날 그 많은 송편을 어떻게 빚겠어요... ^^

제가 만든 송편 구경 한번 하시겠어요...

 

먼저 쌀을 물에 불려 방앗간에서 빻아 옵니다... 요즘은 딱 알맞게 소금간까지 해서 빻아주더라구요...

딸기가루, 백련초가루, 쑥가루, 호박가루를 섞어 체에 한번 내리고 뜨거운 물로 익반죽을 합니다.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는 것은 반죽이 뭉쳐치개 하기 위해서랍니다. 찬물로 하면 반죽이 부서져요...

찰기 있게 치대어 아무것도 안넣은 반죽까지 모두 5개 반죽 덩어리를 만듭니다.

 

송편 소는 참깨와 소금, 설탕을 갈아서 꿀과 잣을 다져 넣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완두배기도 준비 하였구요...

 

송편빚기... 일반 송편모양에는 깨소를 넣고 절편 모양 송편에는 완두배기를 넣었습니다.

 

솔잎은 물에 담가 놨다가 깨끗이 씻고 찜기에 깔아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보를 덮으면 송편에 솔잎이 들러 붙지 않아서 깨끗한 송편을 만들 수 있어요...

 

만든 송편을 올리고...

 

한 김 푹 쪄주면 송편 완성

 

찐 송편은 찬물에 행궈 참기름을 발라 놓습니다...

 

완성된 송편들...

 

저는 약간 반죽을 질게 하여 송편이 금방 굳지 않게 합니다.

 

완두배기를 넣어 만든 꽃송편... 예쁘죠...?

 

 

맛도 있었지만 보는 것도 즐거운 송편 만들기 였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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